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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부동산 전문가 민주당 후보들의 눈속에는 청년이 영끌족, 캡투기꾼으로만 보이는가라고 국민의미래 선대위 공보단 정혜림 대변인은 오늘 4월 2일(화)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어 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20대 아들의 제대 선물로 30억 건물을 증여해 논란이 된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가 ‘영끌’ 갭투자 젊은이들이 많이 하잖아요‘라는 발언으로 다시 한번 청년들의 응분을 사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아빠 찬스 22억 성수동 주택구매와 자금이 부족해 어쩔 수 없이 영끌, 캡투자를 할 수밖에 없는 청년들하고 비교하는 것이 가당키나 하는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주거 사다리를 걷어들인 청년들이 다시는 궤도에 진입하지 못할까 싶은 두려움에 어쩔 수 없이 하게 된 선택 아닌가? 라고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민주당 후보들의 사기대출, 증여 등 아빠찬스로 청년들은 진입을 꿈도 못 꿀 지역에 투자성공 신화를 쓰고 있는 것이 집 한 칸 마련하기도 힘든 청년들에게 얼마나 큰 좌절을 안기는 것인지부터 먼저 헤아려 주시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는 청년과 국민을 무시하는 언행에 대해 사과하고, 청년에 대한 그릇된 인식부터 바로 잡으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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