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예비후보 “주민친화형 선거운동 선언”

기사입력 2016.03.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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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차 소음 등 주민들에게 불편을 드리는 선거운동은 일체 하지 않을 것”
[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오는 4월 13일에 치러지는 경기도의원 보궐선거 성남시 제7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나영 예비후보가 젊은 후보자 답게 유세차의 소음이나 불법주정차, 마구잡이 명함 살포 등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선거운동을 자제하는 주민친화형 선거운동을 선언해 신선한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나영 예비후보가 3월 23일 “이번 선거가 새누리당 소속 경기도의원이 의원직 사퇴를 해서 어찌보면 하지 않아도 되는 보궐선거인 만큼 소속 정당을 떠나 지난 지방선거 때 같이 경쟁을 했던 후보로서 주민들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친화형 선거운동이란 선거 때만 되면 각 후보들의 유세차가 주택가를 누비며 소음을 발생시켜 주민여러분들에게 불편함을 끼치거나, 후보자들의 명함이 마구잡이로 살포되는 것을 방지해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선거운동”이라고 이 예비후보는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유세차의 소음은 주택가에서 밤늦게 일을 하고 낮에 주무시는 주민들이나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큰 불편을 주게 된다. 또한, 출근시간 대에 주요 교통요지에 주차를 해놓고 차량흐름을 방해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선거운동은 자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나영 예비후보는 “현재도 마찬가지만, 정식 선거운동 기간 역시 명함배포에 있어서도 신중함을 기하고 배포 후에는 버려진 명함은 수거해 이 역시도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특희, 이나영 예비후보는“저는 분당에서 초, 중,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누구보다도 분당과 분당 주민여러분들을 존경하고 사랑한다.”며 “기존의 구태의연하고 주민여러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리는 선거운동에서 벗어나 선거운동 단계에서부터 주민 여러분들을 위한 젊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선거운동 기간에는 모든 후보자가 어떻게든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주민들에게 불편함을 주더라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과는 반대로 젊은 후보자의 ‘주민친화형 선거운동’이란 정치 실험이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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