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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지난 24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은 프랑스 미식주간 마스터 클래스에 참석해 한불 음식 문화 교류 협력을 강조했다.
먼저 박 대통령은 프랑스 미식주간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우리 국민들이 프랑스 음식에 담긴 철학과 문화를 공유하면서 서로 교감하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프랑스의 세계적인 요리학교 `에꼴 페랑디`가 한식과의 창조적인 융합을 통해 세계에 진출하는 길을 모색하고자 한국에 요리학교를 세우고, 프랑스의 에꼴 페랑디 안에 한식과정을 만든 것은 의미가 큰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한 나라의 역사와 자연, 삶의 방식과 철학이 녹아있는 문화 그 자체인 음식을 통해 양국 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식 셰프 양성 등 한불 음식문화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불 정상은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오늘 진행된 프랑스 미식주간은 `한국 내 프랑스의 해`의 개막을 알리는 행사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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