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표, 야권 후보간 단일화 종용 "소수당 후보" 사퇴 강요 비판

기사입력 2016.03.3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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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표, 야권 후보간 단일화 강요는"소수당 후보" 사퇴 하라는 것
[선데이뉴스=신민정기자]4·13 총선을 불과 13일 남긴 시점에 야권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후보간 단일화 문제를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총선 대응 전략을 밝혔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민주를 겨냥해 후보 간 단일화를 종용하는 것은 사실상 소수당 후보를 사퇴시키는 사퇴강요”라며 김종인 대표가 직접 협상 테이블에 나올 것을 요구했다.

심 대표는 이어 “국민의당이 후보간 개별 협상을 사실상 금지했으며 이미 후보들이 합의한 단일화마저 뒤집히는 상황” 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천호선 공동선대위원장은 “지역별.후보별 야권연대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후보가 완주태세를 갖고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심대표는 "정의당은 다릅니다. 정의당이 강해질 때 대한민국의 민생이 더 기름질 것"이라며 "정의당이 더 커질 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더 강해질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이번 총선에서 정의당을 반드시 교섭단체로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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