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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12일 4.13 총선을 하루 앞두고 새누리당 양천갑 이기재 후보는 지역 구석구석을 돌며 민생법안과 경제 활성화 발목을 잡고 있는 야당 후보가 아닌 미래양천을 제대로 설계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힘 있는 집권여당 후보 이기재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이 후보는 “현재 양천갑 국회의원 선거는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초박빙의 상황”이라며 “이번 선거는 누가 양천에 더 오래 살았느냐가 아닌 누가 양천의 미래를 제대로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느냐를 판단하는 선거인만큼, 마지막까지 저 이기재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목동아파트 재건축 문제와 구 주택가 재개발 문제는 국가차원에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면서 “국회, 청와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모두 경험하고 양천갑 국회의원 보좌관으로서 오랫동안 일 해온 만큼 이와 관련한 입법제정(일명 「신도시 특별법」)부터 예산확보, 그리고 집행에 이르기까지 양천 미래도시 계획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양한 곳에서 공직경험을 쌓아오며 만들어온 인적 네트워크 외에도 집권여당인 새누리당 후보로서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양천발전을 위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면서 “분열된 야당, 반대만 하는 야당, 무능력한 야당에게 양천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기재 후보는 개혁적 보수의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정치제도 개혁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이 후보는 “정치신인으로 선거를 치러보니 기득권 정치의 횡포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국회에 들어가게 되면 뜻을 함께 하는 선배·동료 의원들과 함께 의원연구단체(가칭 국회정치개혁포럼)를 만들어 불합리한 기득권 제도를 개혁하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선거제도 개혁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