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전국새마을지도자 27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제2새마을운동의 활동 및 현장성과를 듣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먼저 박 대통령은 제2새마을운동을 통해 나눔·봉사·배려의 풍토가 지역공동체에 뿌리내렸으며, 국제사회에서도 우리의 새마을운동 경험이 성공적인 농촌 개발전략으로 인정받아 지구촌 빈곤퇴치와 개도국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2새마을운동의 성과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우리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새마을운동이 어려운 지역주민을 돌보면서 지역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한 연계를 통해 우리 사회의 공동체 정신을 복원하는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마을운동이 창의적 도전과 혁신을 주도하는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밝힌 박 대통령은 전국새마을지도자들이 앞장서서 전국 곳곳에서 창의적 도전과 혁신의 기운을 불어넣는 전도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4대 구조개혁, 창조경제도 국민들의 역동적인 도전정신과 혁신 의지가 결합될 때 비로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원동력은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는 국민들의 혁신 의지와 자신감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정부의 네트워크와 전국새마을지도자의 현장 경험을 더욱 긴밀하게 연계하면 새마을운동이 한국을 넘어 지구촌 개도국들의 보편적인 개발 전략으로 뿌리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