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현 의원, 1억원 이상 고액체납자 2,591명이 1조999억원 체납!

전체 지방세 체납율은 인천>서울>강원>경기>충남 順
기사입력 2016.09.20 10:02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안전행정위/ 경기광명갑)이 행정자치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6년간 지자체별 지방세 체납 현황’ 분석 결과, 2015년말 지방세 체납액은 총 4조1654억원에 체납율은 5.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말 지방세 체납액 3조4059억원대비 22%이상인 7595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금액으로 가장 많은 지방세를 체납한 곳은 서울시로 체납금액이 1조3733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뒤를 이어 경기도 9888억원 , 인천 4420억원, 경남1934억원, 경북 1758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체납율로는 인천이 전국 평균 체납률 5.5%의 2배에 가까운 10.5%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시 7.4%, 강원6.9%, 경기5.2%, 충남5.1% 순으로 높았다.
 
한편, 전국적으로 지방세 고액체납자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데, 1억원 이상 고액체납자는 2010년 1914명 5890억원에서 2015년 2591명 1조999억원으로 급증했다. 고액체납액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시로 1378명이 4411억원을 체납했고 뒤를 이어 인천시 2588억원(139명), 경기도 1782억원(476명), 경북 350억원(80명), 경남 286억원(119명) 순이었다.
 
백재현 의원은 “전국적인 지방세 체납율은 감소하고 있는데도 고액체납자 증가를 방치한다면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시민들에게 위화감을 주게 된다.”며 “사회통합과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서도 체납 근절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최근 6년간 자치단체별 지방세 고액체납자(1억원 이상)현황 (단위 : 억원)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