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새누리당은 창당방해 공작 즉각 중단 해야

기사입력 2017.01.1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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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장제원 대변인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바른정당은 13일 오후  새누리당 송파갑 당원들이 지난 11일 탈당신고서를 서울시당에 일괄 팩스로 제출하였으나 접수를 거부당했다고 맹 비난했다.

장제원 바른정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 송파갑 당원들의 탈당계 제출이 접수가 돼지 않은 이유는 본인이 직접, 혹은 개별적으로 탈당 신고서를 내지않았고 서명이 유사하다는 이유라며, 새누리당은 바른정당의 창당방해 공작을 벌이고 있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또한 지난 12일에도 송파갑(141장)ㆍ관악을(97장)ㆍ서초을(42장) 당원들이 인편으로 탈당신고서를 제출하였으나 서초을만 빼곤 비슷한 이유로 접수를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장 대변인은 이어 새누리당 서울시당측은 정당법 25조 1항을 근거로 본인이 직접, 개별적으로 탈당신고서를 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선관위는 “본인의 서명과 동의가 있는 경우, 일괄제출에 문제가 없다”고 답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제 12일 제출된 서초을 당원 42명의 탈당신고서도 다른 지역 당원들과 마찬가지로 당사자가 직접, 개별적으로 제출하지 않았지만 수령해 탈당을 승인했다고 지적했다.
 
이와같이 새누리당 서울시당이 자기모순을 드러낸 것이라며 서울지역 민심이 바른정당으로 급격히 돌아서자,억지를 부리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 셈이라고 꼬집었다.
 
장 대변인은 이어 소문에는 새누리당 서울시당 고위관계자가 “탈당접수를 받지 말라”는 지시를 했다며, 정작 진위가 의심된다면 탈당신고서에 적힌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직접 확인하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새누리당 서울시당의 탈당신고서 접수거부는 바른정당 창당방해를 위한 저급한 공작이므로 경고와 함께 새누리당은 저급한 창당방해 공작을 즉각 멈추기를 주문했다.
[정성남 기자 csn80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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