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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명균 기자]최근 농축수산물 가격과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생활물가가 크게 올랐지만 앞으로 더 오를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최근 생활물가의 상승의 경우 농축수산물 가격, 국제유가 상승과 같은 공급요인과 공공요금 하락 폭 축소라는 제도적 요인 때문이었다고 분석했다.
또 생활물가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을 부문별로 점검한 결과 농축수산물 가격은 봄철 채소류 출하량이 늘고 조류인플루엔자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점차 안정세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아울러 최근엔 구제역으로 축산물가격 급등 우려가 커졌지만,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지만 않는다면 축산물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국제유가 동향이나 구제역 확산 여부 등에 따라 불확실성이 남아있긴 하지만 생활물가는 앞으로 점차 안정세를 회복할 전망이라고 한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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