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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외교부는 2017년 13일 서울정부청사 별관에서 노사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이번 노사협력위원회의 양측 대표로 강경화 장관과 한상구 노조위원장이 참석하였고, 사측 위원으로 기획조정실장, 조정기획관, 인사기획관, 감사관이, 노측 위원으로 수석부위원장, 사무총장, 조직국장, 정책국장이 참석하였다.지난 2016년 12월에 체결된 외교부 노사 단체협약에 따라 처음으로 개최된 금번 노사협력위원회에서는 근무여건, 보건 안전, 후생 복지 및 노사화합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신정부 출범에 따른 외교부 조직과 복무 개선 등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건설적인 의견이 제시되었다.
노사 양측은 앞으로도 정기․비정기 회의 또는 간담회 등을 통해 수시로 소통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강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최근 재외공관에서 발생한 성 비위 문제에 대해 깊이 개탄한다고 하고, 무관용 원칙과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강 장관은 전 재외공관장에 엄중한 복무기강을 유지할 것을 지시하였으며, 향후 복무기강 강화를 위해 감사인력 확충 및 전문성 강화, 직원 교육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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