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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부처님오신날인 22일 오전 11시 대구 동화사에서 열린 ‘팔공총림 봉축대법회에’ 참석해 주지인 효광 스님 등 사찰 관계자들과 인사하고 축사를 했다.
추 대표는 축사에서 "부처님 오신 날에 고향 대구를 일부러 찾았다"면서 “친정어머니가 제가 사법시험에 떨어지고 낙심해 있을 때 올라와 부처님께 기도를 해주셨던 곳이고, 힘들 때마다 찾아왔던 곳이다”며 동화사와의 남다른 인연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 오게 된 것은 “푸르른 5월의 신록처럼 한반도의 평화가 푸르게 푸르게 뿌리내렸으면 좋겠다. '갓바위의 부처님께 기운을 좀 얻어가야겠다'는 마음이 있어서”라고 했다.
추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관계, 남북관계를 풀기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미국에 가 계신다"며 “대자대비한 광명세상이 북녘 동포들에게도 빨리 퍼지는 날이 오기를 소망하면서 여러분과 부처님 기운을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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