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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청와대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
자유한국당의 정당해산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29일 오전 31만명을 넘어섰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을 시 청와대·정부 관계자들에게 청원종료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2일 게시된 '자유한국당 정당해산 청원'이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은 게재 7일 만인 29일 오전 9시15분 현재 31만3586명의 동의를 받았다.
청원인은 해당 청원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에 간곡히 청원한다"며 "자유한국당은 국민의 막대한 세비를 받는 국회의원으로 구성됐음에도 걸핏하면 장외투쟁과 정부의 입법 발목잡기를 하고 소방에 관한 예산을 삭감해 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하며 정부가 국민을 위한 정책을 시행하지 못하도록 사사건건 방해를 하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28일 오후 7시 32분쯤 청와대 홈페이지의 토론방에는 '더불어민주당 해산 청원을 올려달라'는 글도 게재됐다.
청원인은 "더불어민주당 해산 청원도 한국당 해산 청원과 나란히 청원 사이트에 올려 주시기 바란다. 국민들이 어느 편을 더 지지하는지를 아는 것도 국정 방향을 결정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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