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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집권욕은 높았고, 실력은 부족했다. 그리고 사과는 조국 사퇴 시기 만큼 늦었다. 이해찬 대표가 조국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국민께 매우 송구하다고 했다고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은 10월 30일(수) 오후에 논평했다.
김 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의 여론을 헌신짝처럼 내던졌던 이해찬 대표, 이제 와서 무슨 사과인가? 철이 지나도 한참 지난 이 대표의 사과, 총선을 의식한 퍼포먼스 일 뿐이다. 주야장천으로 조국 감싸기, 검찰 때리기, 국민 둘로 나누기 가 특기였던 이해찬 대표. 검찰 개혁이란 대의에 집중하다 보니, 청년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헤아리지 못했다고 했는가? 못 헤아린 것인가? 안 헤아린 것인가? 라고 밝혔다.
아울러 천연덕스러운 변명이 놀라울 따름이다. 거리로 쏟아져 나온 시민들과 청년들의 절규를 대놓고 음해하고 무시했던 민주당이다. 오늘의 사과가 이 대표의 말장난이 아니라면 입으로만 책임을 말하지 마라. 민주당의 습관성 위선과 거짓말에, 국민의 분노 역시 만성화되어 가고 있다. 조국 친위부대의 수장으로서 사퇴라는 행동을 보여라 한 번 속지, 두 번 속지 않는다고 촉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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