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기사입력 2020.01.08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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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후보가 김상훈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 17() 시작됐으며, 8()까지 이틀 동안 국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7()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은 인사청문회에서 정세균 후보께 화성 동탄 택지 개발 지구에서 벌어진 일을 가지고 질의를 하겠다. 후보께서는 화성시에 전 채인석 시장의 지방선거 유세 지원도 해줬고 또 현 시장은 정세균 후보의 정치 특보도 했다. 채인석 화성시장 재임 당시에 화성도시 사장으로 국토부 국책 과장으로 임용한 강팔문 사장을 임명을 한다. 강팔문 사장이 동탄 택지 개발 지구에서 LH로부터 A36블록, A42블록 두 개의 택지를 수의계약으로 공급받는다. 인근 A96블록에 택지 취득 경쟁률이 2091임에도 불구하고 수의계약으로 공급받는다. 수의계약으로 공급받으면 화성도시 공사가 직접 건설 사업을 추진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화성 도시공사는 A42 블록에 대해서는 화성 미래 콘서시엄과 주택 개발사업과 채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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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화성 관련 인사 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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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이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게 질의 하고 있다.

  

 또한 이 문재의 미래 컨소시엄의 대주주가 남상희인데 남상희는 원래 광주에서 CGV 하던 회사인데 법인 등기부 등본에 부동산 개발업을 첨가해서 주택 개발 사업에 띄어들었다. 이 남상해 실체가 후보님과 오랜 10년 인연을 맺어온 신장용 19대 국회의원이다. 이 신장용 의원은 2011년 정세균 후보의 대선캠프에서 대외협력본부장을 맡았던 사람이고 또 대외적으로 후보께서는 신장용 씨와 10년 이 년을 맺어오고 있다. 그런데 화성 미래 콘서시엄이 계약적으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화성 투자 공사에서 결정한 31개 투자 항목중에 14개 항목을 수정 삭제해서 화성미래콘서시엄이 사업자로 결정됐다.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르면 이 14개 평가항목을 삭제하지 않았더라면 산업은행 콘서 시엄이 계약되기로 선정되어 있었다. 여기서부터 감사원은 심각하게 본다. 그런데 LH로부터 수의계약한 이 택지를 화성 미래 콘서시엄은 전매차익140억 원을 남기고 화성미래 PFB에 택지 전매를 합니다. 역시 화성미래 PFB는 역시 신장용씨가 대주주로 있는 회사다. 이 화성미래 PFB는 다시 그 택지 개발 지구에 있는 상가 유치를 시세차익 52억을 남기고 신장용 씨 형이 명목상의 대표로 있는 신성 DNC에 공급한다고 했다. 시사차익 52억을 남긴 것이다. 상가 유치 과정에서 화성미래 PFB는 이사회에 공지 없이 오늘 저녁 7시에 공고를 내고 이튿날 오전 11시까지 입찰 현찰 52억을 거는 사람만 낙찰될 수 있도록 그렇게 조건을 걸었다. 그래서 신장용 전 의원의 형이 명목상 대표로 있는 신성DNC52억원에 헐 값으로 상가부지가 유치됐다. 감사원 감사 결과로 보면 이것은 심각한 죄로 보고 있고 지난해 3월 달에 배임죄로 감사원이 검찰에 고발했다. 근데 무려 10개월이 지나도록 수사가 진전치 되지 않자 화성시민 단체 천여 명이 진정서를 내서 사건이 수원 지검 내에 배당이 되면서 지금은 수사가 진전되지 않고 있다. 담당검 사가 세월호 특조단이 돼서 실질적으로 수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했다

 

정 총리 후보는 화성시에 개발현장에 직접 시찰도 가시고 국회의장 신분으로 평일날 개발업체들의 브리핑하는 장소도 참석을 하셨다. 문제의 화성도시 공사 사장 강팔문 씨는 익산시장 출마하기 위해서 화성 공사 사장을 사퇴했다가 익산시장 선거에 떨어지고 다시 화성공사 사장으로 재 임명되는 파격적인 인사 혜택을 받게 된다. 누가 강팔문 씨를 화성 공사 사장으로 앉혔을까 미루어 유치해보면 채인석 전 시장이 아닐 것이다. 공석으로 8개월 남겨 놨다가 다시 강팔문 사장을 재임명하는 과정에 우리 정세균 후보님이 영향력이 작용했다는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그 공여 받은 과정에 거기에서 남은 그 차익에 일부로 남은 것이 정세균 후보에게 사례금으로 흘러 들어가지 않았나하는 그런 의문도 제기하는 시민단체분도 계시다고 말했다. 그리고 화성시는 정세균후보의 왕국이라고 불리고 있다고 하면서 저는 화성시에 게이트로 보고 있다고 했다. 단순한 인연이 아니고 신장용 씨와 맺었던 그 각별한 인연이 대선후보 캠프에서 대외협력본부장을 하고 10년간에 인연이라고 후보께서 밝히시고 또 신장용씨의 선거때는 우리 후보께서 후원회 대표까지 맡았다. 그러면 화성 명예시민으로 위촉돼서 우리 후보께서 화성시 택지 개발 현장까지 방문할 정도였다면 신장용 씨와 정세균 후보와의 이 각별한 관계에 대해서 세상 사람들이 의문을 가지는 것은 저희는 특별히 이상할 바가 없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이 의혹에 대해서 후보께서 소감을 발표해달라고 전했다.

 

그러자 정 총리 후보자는 기가 막힌 말씀을 듣는다고 했다. 제가 아무리 후보자 지만 인격모독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합리적인 의심을 할만한 아무 근거가 없다. 제가 강팔문 사장이라는 분을 최근에 한 번도 만나거나 통화를 한 적이 없다. 물론 제가 채인석 사장도 잘 알고 또 화성에 간 적도 있고 신장용 시장도 잘 안다. 그렇지만 만약에 김상훈 의원님께서 말씀 하신것처럼 이런데 관여하고 제가 돈을 받았다는 것 아니에요. 제가 만약에 그랬다면은 지금까지 정치를 하면서 견딜 수 있겠습니까? 제가 24년을 정치를 했는데 이런 모욕적인 말씀은 처음 듣습니다. 아무리 후보자라고 하더라도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아울러 정 총리 후보는 제가 보기에는 합리적인 근거가 아무것도 없다. 증거를 내놔라 근거를 가지고 얘기해야지 국무총리 후보자에게 아무 근거도 없는 것을 가지고 제가 최인석 시장이나 신장용 의원같이 제가 아는 자치 단체장 민주당 자치 단체장 제가 다 안다. 그리고 제가 2010년 지방자치선거 때 대부분 공천을 했다. 그리고 신장용 후보처럼 제가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사람이 아마 연인원을 합치면 30~40명 될 것이다. 제가 정치를 당 비대위원장도 하고 당 대표 두 번 하고 그리고 선거도 치렀다. 24년 동안 정치를 했다. 그러니까 많이 알죠 그런데 제가 아는 사람일 실수를 했으면 제가 잘 못 한 겁니까? 이런 문제는 감사원에서 감사를 했고 또 죄가 누군가 있으면 검찰이 저를 내사를 할 거다. 그것은 사정기관이 알아서 할 일이지 아니 의원님 무슨 근거를 가지고 그런 겁니까? 각별한 관계가 있으면 돈을 받은 겁니까? 라고 강조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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