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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민주당의 대통령 엄호조에 말씀드립니다. 흥분을 가라앉히시고 냉정을 되찾길 바랍니다. '13평' 대통령 발언이 그토록 모든 일 제쳐두고 사흘째 매달릴 만큼 중요한 국정인가? 라고 김은혜 대변인은 12월 14일(월) 저녁에 논평했다.
김 대변인은 논평에서 ‘감히 대통령께 무엄하다’는 취지로 들립니다. 이 나라 대한민국은 왕조가 아닙니다. 국민에게 위임 받은 권력은 여러분 소유가 아닙니다. 문 대통령 심기를 살피실 시간에 코로나19로 매일이 고통인 국민 심기부터 경호해달라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언급에도 유감을 표합니다. 아무리 초조하고 물타기가 급해도 국회의원 이전에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마지막까지 삼가야 할 정도와 도의라는 게 있습니다. 그럴 시간에 약자편이라는 문재인 정부, 왜 약자를 더 힘들게 만드는지 돌이켜 생각해봐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의 와인파티에마저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다시 활용한 윤미향 의원에는 침묵하면서,문 대통령의 공약파기로 길거리에 나앉게 된 공공임대주택 서민들의 절규엔 모른 척 하고, K-방역 홍보에 올인하느라 정작 코로나 백신 확보엔 실패한 불통과 오기를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이럴 때 쓰라고 퇴계 선생은 수기치인(修己治人)이라는 말을 남겨놓았나 본다고 했다.
끝으로 김 대변인은 법치파괴, 국정 실패로 난처한 상황을 벗어나고자 엉뚱하게 야당을 트집 잡아 국면 전환하고, 무고한 상대에 좌표를 찍어 탈출하는 여러분들의 ‘프레임 전환’, 그간 많이 하셨습니다. 불편하시더라도 이제부터는 국민에게만 집중하길 권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