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철 의원,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활동에 박차

- 20일 수원에서 국회의원 22명 공동주최한 2차 경기북도설치 정책토론회 개최
-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개소식 참석, 원내부대표 임명 등 활동 폭 넓혀나가
기사입력 2021.04.22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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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이 수원에서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김민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이 수원에서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경기북도 설치를 앞당기기 위해 연일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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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에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장인봉 교수(신한대학교 행정학과, 대통령소속자치분권위원회위원)는 “이번 토론회가 경기 남부의 중심인 수원에서 개최돼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현재의 행정구역은 조선후기에 만들어진 것”이라며 “생활권, 경제권과 행정구역을 일치시키는게 행정의 민주성, 효율성을 제고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소성규 교수(대진대 공공인재법학과, 한국법정책학회 회장)도 각종 규제의 중첩으로 인한 경기남북간의 불균형 문제를 다시 지적하면서 “경기북도 분립은 균형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행정적, 사회적, 경제적 개선 효과와 통일을 대비한 국가발전전략면에서도 효과가 분명하다”며 “이제는 국회가 정책결정을 할 시기”라고 촉구했다.

 

이번 토론회는 박기관교수(상지대 행정학과, 한국지방자치학회 회장)가 좌정으로 나섰으며, 박희봉 교수(중앙대 공공인재학부)와 이재호 박사(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임상규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정책관, 안혜영 경기도의원(수원시11선거구)이 토론자로 참석하였다.

 

김민철의원이 주관하고 박완주, 윤재갑, 임호선 의원을 포함한 22명의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한 이번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진표(수원무) 국회의원과 오영환(의정부갑)의원, 그리고 국민의힘 최춘식(포천,가평) 경기도당위원장, 김홍걸(비례) 의원 등이 여야 구분없이 참석하고, 다수의 경기도의원과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과 염태영 수원시장, 안승남 구리시장이 축사를 하는 등 다양하고 폭넓은 참여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한편 김민철 의원은 지난해 10월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1차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으며, 지난 12월9일에는 경기북도 설치 주장 33년만에 최초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입법공청회가 개최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김민철 의원은 지난 19일에도 의정부시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개소식에 참석해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북부 교육청, 경기북부경찰청,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설치에 이은 도의회 북부분원까지 만들어지면서 경기북부의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맞이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축하하는 등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활동을 이어갔다고 표명했다.

 

김의원은 또한 20일,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원내부대표로 임명되어 “자치경찰제와 지방자치․분권 강화가 안착될 수 있도록 의견을 개진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보다 깊이 청취해 민생과 개혁을 세심하게 챙겨나갈 것”이라면서 앞으로 당내에서도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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