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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주자인 김영배 의원이 부산·울산·경남지역 합동연설회를 하루 앞둔 23일,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만나 국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경남도지사 집무실에 만난 두 사람은, 제4차 국가광역철도망계획에 부·울·경 광역철도들이 대거 반영된 것을 그간 당정협의의 큰 성과로 평가했다. 특히 광역철도가 가덕신공항과 함께 김경수 지사의 역점 사업인 ‘동남권 메가시티’의 중요 축인 항만, 철도, 공항 트라이포트 시스템의 중요한 토대임을 공유했다. 또 향후 동남권 물류 산업 대도약을 위해 실제 사업 속도를 획기적으로 당길 수 있도록 당·정간 긴밀히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김영배 의원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으로 KTX 남부내륙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을 총괄 추진한 김영배 의원은 민주당 정책통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유일한 부산 출신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로 부울경 지역 경제에 대한 이해가 매우 높아 차기 민주당 지도부에서 부산 경제를 책임질 최고위원 후보로 동남권 당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모으고 있다고 주장했다.
1967년생,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정책기획위 비서관, 재선 서울 성북구청장,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 21대 총선에서 서울지역 최고 득표율로 당선되면서 일약 스타 정치인의 탄생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부산·울산·경남지역 합동연설회는 24일(토) 10시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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