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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여성가족위)은 29일 오후, 인천광역시 부평구 소재 사회복지법인 송암복지재단을 방문(이사장, 김득린), 김득린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들과 현장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득린 이사장은 “만 18세가 되면 아동보육시설에서 강제 독립해야 하는 보호종료아동 대부분은 시설 퇴소 이후 사회에서 자립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지원 강화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김 이사장은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과도한 재산세 부과는 시설 운영에 큰 애로사항임을 토로하였고, 내년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 안정적인 사회복지사 고용을 포함한 복지시설 운영과 양질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서정숙 의원은 사회복지 시설 운영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며 공감을 표하면서, “아동보육시설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지원금 확대와 보호기간 연장 등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보호대상아동에 대한 보호기간 연장을 내용으로 ‘아동복지법 개정안’을 7월 19일 공동발의하였음을 밝히고, 관련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서정숙 의원은 우리 사회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의 자립자활을 도와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의 소임을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것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