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민•이용우•신현영 의원, 공공 의료빅데이터 세미나”

-국가암데이터를 중심으로-
기사입력 2021.09.28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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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홍정민, 이용우, 신현영 의원은 9월 28일(화) 오전 10시 여의도 전경련 회관 토파즈홀에서‘공공 의료빅데이터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국가암데이터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세미나 및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공공 의료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세미나가 열렸다. 국회의원 홍정민, 이용우, 신현영 의원은 9월 28일(화) 오전 10시 여의도 전경련 회관 토파즈홀에서‘공공 의료빅데이터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국가암데이터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세미나 및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는 지난 9월 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국가암데이터센터’로 지정된 국립암센터와 국가암데이터 사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또 세미나는 의원실의 모두 발언 및 축사로 시작되어, 이재준 고양시장과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홍정민 의원은 “국가암데이터센터가 우리나라 공공 의료데이터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해내고, 축적된 데이터를 안전하고 적극적으로 사용해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가 가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용우 의원은 “국가암데이터센터가 향후 완공될 일산테크노밸리 바이오클러스터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의료 헬스케어 산업의 활성화, 산학연병 협력, 무엇보다 데이터 적극적인 개방과 안전성에 큰 역할을 기대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의 전향적인 지원을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신현영 의원은 “국가암데이터센터가 암 데이터 인프라, 헬스케어, 인공지능 등 다양한 암 연구 분야에 암데이터가 효율적으로 활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앞으로 국회 차원에서 정책적 고민을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고양시 이재준 시장은 “고양시의 의료기관들과 국가암빅데이터센터의 협업은 그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헬스케어 시장을 형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위해 고양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임정수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의 발표를 시작으로 성주헌 서울대 교수, 최정필 코어라인소프트 대표, 한찬희 고양시 일자리경제국장 등 민간과 공공부문의 전문가들이 국가암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관련 분야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발제가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임정수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은 “국가암데이터센터는 그간 암 공공의료데이터 구축을 위한 일관성 있는 정책과 업무 수행하고 있지만, 향후 지속가능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전문인력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성주헌 서울대학교 교수는 “데이터 기반의 암 연구는 발암요인 규명 및 평가, 위험도 기반의 검진시스템, 신치료물질 스크리닝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혁신적인 연구 활성화를 위해서 국가암데이터센터 주도의 개방형 공동연구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최정필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헬스케어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고품질의 공공 의료데이터가 매우 절실하며, 앞으로 국가암데이터센터가 중추적인 역할을 필요하다”라고 발표하였다.

 

한찬희 고양시 일자리경제국장은 “고양시는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고양시 메디컬 바이오 산업 협의체를 구성을 통해 핵심 연구 개발 인프라 유치, 대학·병원·기업 연구진 네트워크 구축 지원을 할 것이며, 특히 국립암센터 국가암데이터센터의 중추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백순명 테라젠바이오 연구소장을 좌장으로, 김지현 분당서울대병원 정밀의료센터장, 신현웅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사, 최성철 암시민연대 대표, 조인산 에비드넷 대표, 최두아 휴레이 포지티브 대표, 류재준 네이버 클라우드 이사, 한상균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 등 정부와 산·학·연·병의 전문가가 참여해 국가암데이터의 활용 방안에 대해 다각적으로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국가암데이터센터가 향후 국가적 공공 의료빅데이터 구축, 안전한 활용, 확산의 중추적인 과업을 수행해야 하지만, 이를 위한 중앙정부의 지원이 매우 미비하다. 이들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인 지원의 필요하고 특히, 전문인력 확보가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홍정민, 이용우, 신현영 의원은 “암관리법 개정에 따라 새로 출범한 국가암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정밀의료와 신약개발의 중요한 기초가 되는 국가암데이터의 활용과 헬스케어 산업 촉진 방향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와 토론이 이루어 졌으며 이를 통해 정부 지원 방안에 대해서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의견을 모았다.

 

이번 세미나는 현장참석자를 최소로 제한하고, 사전 신청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엄격한 방역 수칙 준수 하에 개최되었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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