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국내 아파트 5채 이상 보유자 106명, 홍기원 의원”

- 지난해 외국인 국내 주택 매수 5,756건, 2016년 대비 53.3% 증가
- 서울 인근 지역인 인천과 경기에 외국인 주택 매수 가파른 증가
- 지난해 국세청, 외국인이 취득한 부동산 실거주 조사에서 32.7% 비거주
- 홍기원 의원,“외국인의 부동산 구입이 투기성인지 분별할 수 있는 데이터, 실거주 현황, 부동산 시장가격 교란 일으키는 고가 매수 등 모니터링 필요해”
기사입력 2021.10.02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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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원 상임위 사진.png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홍기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갑)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홍기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갑)이 국토교통부에게 받은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의 국내 주택 매수 건수는 2016년 5,713건에서 지난해 8,756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7월까지 매수 건수가 5,135건인 것으로 고려했을 때 지난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홍 의원은 외국인의 서울 주택 매수는 지난해 1,384건으로 전년 대비 17.9% 증가했다. 또한, 서울 인근 지역인 경기와 인천에 두드러진 증가가 나타났다. 외국인의 경기 주택 매수 건수는 지난 2016년 2,059건이었으나 지난해 4,169건이었으며, 인천의 경우 2016년 매수 건수는 415건이었으나 지난해 911건으로 경기, 인천 모두 2배 넘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한편 매도의 경우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은 지난해부터 증가세로 반전하면서 서울 아파트 매도건수는 715건으로 전년 대비 20.8% 증가했으며, 경기는 56%, 인천은 약 11%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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