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한놈만 팬다, 유한기 금품수수 제보에 따른 수사 촉구"

기사입력 2021.10.2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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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민의힘 에비후보,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대장동 사건과 관련하여 공익제보를 받았기에 그에 관한 국민여러분께 말씀드린다. 저희가 확보한 공익제보에 의하면 화천대유의 김만배는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던 유한기에게 2015년 대장동 개발 관련 수억원을 건넨 사실이 있다고 국민의힘 원희룡 예비후보는 금일 28일(목) 오전 10시 2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 후보는 브리핑에서 이 수억원의 목적은 첫번째, 2015년 1월 이재명 성남시장과 유동규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그리고 김문기 팀장 등 대장동 사업의 작전 책임자들이 이재명 시장과 함께 호주 여행 다녀온 직후에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인던 황무성의 사임을 강요함으로써 당시의 화천대유의 모든 수익을 몰아주는 대장동 개발 사업의 관계 인물이던 성남도시개발공사 황무성 사장을 제거하는 목적과 관련이 있다. 이것이 첫번째다 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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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두번째는 유한기 당시 도개공 개발사업본부장은 2월 6일 전후로 대장동 아파트의 초과 이익환수 규정을 삭제하는 과정에서 유동규 기획본부장과 함께 같은 도개공 사업 본부장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세번째 역할은 2015년 3월 26일에 3개의 컨소시엄으로부터 대장동 개발 사업자 신청이 접수되고 하루만에 화천대유와 하나은행 컨소시엄으로 선정하는 짜고치는 화천대유 업자선정 과정에 유한기 본부장은 절대평가위원장, 상대평가 소위원장으로 심사위원에 사실상 책임자 역할 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다시 말씀드리면 화천대유로 도시개발공사의 모든 공공의 수익을 몰아주는 이 대장동 프로젝트에 대해서 반대하고 장애물이 되던 황무성 당시 도개공 사장을 강제로 사임시켜서 장애물을 제거하는 첫째 목적, 두번째는 초과이익환수 규정을 삭제함으로써 모든 개발이익을 화천대유에 몰아주기 위한 공모 사업 규정을 만드는데 있어서 역할, 세번째는 세개의 경쟁업체 심사과정에서 사전에 기획된 바에 의해서 짜고치는 고스톱으로 화천대유를 선정하는 세가지 역할. 이와 관련 김만배가 유한기 본부장에게 수억원의 돈을 건넨 사실을 검찰은 즉각 수사하여 김만배가 유한기를 구속 수사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원 후보는 참고로 유한기는 2018년 이재명 성남시장이 경기지사로 당선될때까지 성남 도개공 본부장을 계속 수행하다가 경기지사 당선 후에는 사장이라는 한단계 높은 직위로 올라가서 포천도시개발공사 사장으로 공모해서 사장으로 서게 된다. 그렇게 해서 포천에서 똑같은 대장동 모델의 포천판 대장동 개발을 현재 진행하다가 주민들의 반대, 이번 사건 폭로로 인해서 주민들의 반대에 몰려있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최근에는 황무성 2015년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에 대한 사임 강요가 이재명 시장과 관련있는지 여부가 수사 쟁점으로 떠오르게 되자 당시 핵심 증인인 황무성과 접촉 시도하고 회유 협박하고 있는 그러한 인물이라 한다고 표명했다.
끝으로 검찰은 이미 유한기 본부장을 조사한 것으로 저희는 파악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번에 김만배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메도 기각될 정도로 부실수사 의심받는 검찰은 김만배와 유한기 사이에 수억원 금품 수수 사실을 명확히 수사해서 구속영장에 포함시키고 김만배와 유한기를 구속수사하여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과의 공모 관계를 명확히 밝혀내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백브리핑

 

기자 : 김만배씨가 유한기씨한테 수억원 건냈다 하는데, 금액 어느정도 되고 구체적으로?

 

원 후보 : 저희는 내용을 상세히 알고 있지만 제보자는 자기의 모든 인생에서의 인간관계와 그동안에 쌓아온 경력기반의 희생 감수하고 제보한 것. 자세한 내용 얘기하다보면 제보자 신원이 감지될수 있어서 꼭 필요한 핵심사항만 공개하고 만약 검찰이 공익제보자라는 보호장치 제공하면 검찰에 내용을 상세히 제공하겠다. 이 내용은 검찰이 이미 알고 있다고 본다.

 

기자 : 전달 과정 알고 있나?

 

원 후보  : 물론이다. 제보자의 신원을 주변 관계인들, 특히 증거를 인멸하고 입을 맞추고 온갖 지금 잔머리 굴리면서 진상을 빠져나갈 궁리하는 상대방이 있어서 필요이상의 힌트를 줄수 없다.

 

기자 : 금품 오간 이후로 사장 교체, 관련 수익 환수조항 규정 바뀌었다고 보시는건가?

 

원 후보 : 구체적인 육하원칙에 따른 사건의 전개과정이나 시간 연관관계는 검찰이 밝혀내야할 일이다.

 

기자 : 백현동 농협 계좌와 같은 분?

 

원 후보 : 다른분이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백현동 관련 제보자는 백현동을 잘 아는 분이고 이번 제보자는 화천대유 네분 잘 아는 대장동 관련 준 내부인 제보자다.

 

기자 : 만배씨 S사로 변호사비로 흘러갔다고 하는데?

 

원 후보 : 쌍방울? 그 사건과는 관련이 없다. 그 부분은 저희가 별도의 시기에 저희들이 언론이나 추측성 가지고 발표하지 않는다. 명확히 검증해서 할텐데 미리 예고차 말씀드리면 쌍방울 자금은 조폭, 대북사업과 연결되는 커넥션이 있어서 저희가 심층 추적 중이다.

 

원 후보 : 이 사건 관련하여 법조팀이나 각 언론사에 대장동 사건에 대한 추적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분과 소통해서 필요한 건 공개할 수 있는 범위, 범위라 함은 제보자 보호를 약속져야 하는 것이라서, 지장이 없는 한에서 공개하도록 하겠다.

 

아마 검찰이 주말 이내로 다시 김만배 등 핵심 관계자들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해야 하는 시점으로 다가오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내용이 빠지는지 아닌지 견제 장치 두고 예의 주시하도록 하겠다.

 

기자 : 지금 캠프 제보하신 분은 검경 수사 받은 상태 아닌가?

 

원 후보 : 제보자는 아직 수사받지 않았다. 직접 받은 바 없다.

 

기자 : 찬고인 조사도 전혀?

 

원 후보 : 배포한 자료 보시고 의문 있으시면 김재식 대장동 게이트 특별팀 단장, 손영택 변호사 역시 같은 책임자셔서 두분께 연락주시면 저희들이 지켜야하는 최소한의 범위 제외하고 취재 협조하겠다.

 

기자 : 이재명 지사의 음식점 총량제 관련 평가

 

원 후보 : 저희가 저희 캠프에 경제전문가들하고도 검토 했지만 우선 아무말잔치이고, 시장에 가니까 음식점 자영업자 향해서 음식점 총량제를 검토하겠다고 하는 악성 포퓰리즘이자 그것이 낳을 부작용, 그것이 실제 실현 할수 있는지에 대해서 아무런 검토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단 지르고 보는 그런 이재명식 아무말 잔치의 공약이라 생각한다.

 

거기다가 문제가 제기되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단순히 아이디어 차원에서 그러면 어떨까 라고 생각해봤다 라고 다시 말을 바꾸고 있는데, 그러한 무책임한 지도자를 국정 책임자 자리에 놓는 것은 국민의 안전과 미래를 위험에 빠트리는 위험 천만한 선택 될 것.

 

생각해보시라. 말이 되나. 음식점 총량제 되면 어떤 업종에 어떤 규모에 어떤 메뉴들을 기준을 가지고 총량을 설정하나? 만인대 만인을 투쟁으로 몰고가는 국민들 갈라치기, 자영업자 몰락시킨 국가적 책임을 을과을의 싸움으로 전가시키는 전형적인 이재명식 선동정치다.

 

기자 :  당지도부 김기현 원내대표 등 경선 과열에 대해 우려 하는 목소리 나오고 있다. 같이 경선 입장에서 원팀으로 할수 있는지?

 

원 후보 : 저는 사칭이니 이런 문제는 아는 바 없고, 한가지 짚어야 할 것은 토론은 당원들과 온국민이 지켜보고 있고, 후보와 캠프가 과연 어떤 문제에 대해 관심갖고, 어떤 준비하고 어떻게 국가운영할건지에 대한 국민과의 대화다.

 

그것을 뭐라고 했나? 야비한 질문? 대통령이 될 사람이 탄소세에 대한 입장 물어보는게 야비한 질문인가? 골탕먹이기 위한 질문인가?

 

저는 언론을 대할 때 어떠한 불리하고 곤란한 질문 오더라도 국민 질문 대신한다 생각해. 제1의 국민이라 제가 불리하더라도 성의껏 대답하고, 그런 자세를 갖고 있다.

 

하물며 대통령 되겠다는 사람이 온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TV토론하는데 다른 후보가 던지는 질문이 국민의 한사람으로서의 질문의 가치도 없는것인가. 그러면서 본선 가서는 잘하겠다고? 그런 억지스럽고 자신이 실제 국민의 삶과 국가 현안에 대해 관심도 없고, 준비 안되있다는 것을 그런식의뻔뻔하고 적반하장식의 토론태도, 국민들께서 명확히 심판하셔야 한다.

 

기자 : 얼마전 유튜브 채널 나가셔서 대장동 관련해서 자료가 다 정리되서 움직이는게 될거 같다고 하셨는데 오늘 기자회견은 그것에 대한 준비가 끝마쳤다는건가?

 
원 후보 : 시리즈로 계속 나올 것. 제보들은 많이 돼 있는데 크로스체크가 끝나야만 공개한다. 앞으로 이부분은 진실이 밝혀질때까지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어떠한 제한도 없이 할 것. 끝까지 간다. 그리고 한놈만 팬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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