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터키 간 교류 협력 강화, 유기홍 의원”

- 17일 한·터키 의원친선협회장으로서 21대 국회 첫 간담회 개최
- 주한 터키대사 만나 한-터키 간 현안 논의
- 18일 조성되는 ‘김연경 한-터 우정의 숲’도 언급해
기사입력 2021.11.18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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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홍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관악구갑)이 17일 한국-터키 의원친선협회 소속 의원들과 함께 에르신 에르친 주한 터키대사를 국회로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유 의원은 한-터 의원친선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유기홍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관악구갑)이 17일 한국-터키 의원친선협회 소속 의원들과 함께 에르신 에르친 주한 터키대사를 국회로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유 의원은 한-터 의원친선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 의원은 한국-터키 관계에 대해 “터키가 한국전쟁 당시 2만 명이 넘는 병력을 파견하면서 맺어진 혈맹”이라 평가하며 “한국과 터키가 2012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면서 경제와 국방 등 여러 면에서 교류가 늘었는데 의회 외교도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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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에르친 대사는 “한국과 터키는 아주 오래 전부터 관계를 맺어온 형제의 나라고, 최근 터키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양국 간 교역이 활성화된 만큼 문화적 교류를 비롯한 다른 분야의 협력도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간담회에선 18일 열리는 ‘한-터 우정의 숲’ 조성 기념식도 언급되었다. 지난 8월 도쿄올림픽 당시 터키 산불이 일어나자 여자배구 대표팀 김연경 선수의 팬들을 중심으로 터키에 묘묙을 기부한 바 있다. 유 의원은 이에 대해 “양국의 각별한 우정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양국 정부는 물론 민간의 교류와 협력도 증진되도록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기홍 의원 외에 한국-터키 의원친선협회 소속 진선미(부회장‧더불어민주당), 강대식(부회장‧국민의힘), 문정복(더불어민주당), 허영(더불어민주당), 홍기원(더불어민주당), 홍석준(국민의힘) 의원도 함께 참석했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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