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인권 및 반려문화 연구단체, ‘자치법규 행정용어 정비’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기사입력 2022.02.11 17:26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사본 -인권및반려문화연구단체연구용역착수보고회2.jpg
파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인권 및 반려문화 연구단체(대표의원 이용욱)는 10일 파주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자치법규 행정용어 정비’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파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인권 및 반려문화 연구단체(대표의원 이용욱)는 지난 10일 파주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자치법규 행정용어 정비’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인권 및 반려문화 연구단체 이용욱 대표의원을 비롯해 손배찬, 목진혁, 이성철, 조인연 의원과 연구수행기관, 관련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연구진으로부터 용역과업 수행내용을 듣고 연구과제에 대한 의견수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자치법규 용어 중 그간 관행적으로 사용해 온 권위적인 용어, 차별적 용어, 각종 비하 용어 등 사회적 편견을 형성할 수 있는 용어를 사회적 눈높이와 시대적 상황에 맞는 적절한 용어로 개정하여 사회적 편견 해소 및 시민 권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책임연구를 맡은 서울시립대학교 김미영 교수는 ▲차별적 언어의 개념 및 범주 분석 ▲파주시 자치법규 현행화 진단 ▲자지법규 정비대상 개정사유 정비 등의 과정을 통해 철저한 과업 수행을 실시하는 한편, 도출된 자료에 대해 전문가 자문을 구하는 등 연구내용에 대해 객관성을 기하겠다는 연구계획을 발표했다.


연구단체 의원들은 과업 내용을 청취한 후, 용어가 바뀌는 것만으로 법 제정 취지나 의도가 상실되는 경우 등을 대비하여 용어뿐 아니라  자치법규에 대한 전반적인 시각에서 연구를 수행해 주길 당부했다.


인권 및 반려문화 연구단체 이용욱 대표의원은 “행정용어가 바뀌어야 일상에서 쓰이는 용어도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파주시 자치법규 정비는 물론, 많은 기관에도 참고·적용될 수 있도록 전파하는 등 올바른 용어 사용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