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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양금희 국회의원(대구 북구 갑)은 지난 5일 ‘산업디지털전환촉진법’이 시행됨에 따라 산적한 과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7월 14일(목) 13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ON미래-산업 디지털 전환’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은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변화가 준비되지 않은 이들에겐 혹독한 고통이 됨을 여실히 보여줬다. AI와 loT,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창출되며 산업 간의 경계가 모호해졌고 이에 따라 산업 현장은 끊임없는 혁신을 요구받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IT분야 전용으로만 여겨지던 디지털 기술이 전통 산업분야까지 범위를 넓히며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은 시대적 과제로 다가오고 있다. 차세대 산업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세계 각국은 산업 디지털 전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지난해 12월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을 제정해 산업 디지털 전환을 확산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산업 디지털 전환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정부와 유관기관,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모인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의미가 있다.”며 “산업디지털전환촉진법 시행을 계기로 국민의힘도 민간이 주도적으로 디지털 전환에 나설 수 있도록 제도 정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양금희 의원은 “우리 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엄중한 상황에 오늘 이 자리는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성공적인 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해 민간의 역량을 결집하고, 정부와 국회가 제도적으로 강력히 뒷받침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디지털전환촉진법’은 양금희 의원이 2020년 12월 대표발의하고, 2021년 12월 2일 본회의를 통과해 이번달 5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지난 5월 25일 제74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에서 우수 법률안으로 선정되면서 양 의원이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