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한 윤석열 정부가 부른 난방비 폭탄, 남 탓으로, 안호영 수석대변인"

기사입력 2023.01.2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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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고, 아무 대책도 내놓지 않을 것이면 무엇 때문에 여당의 감투를 쓰고 있는 것입니까? 국민들에게 ‘난방비 폭탄’이 떨어진 상황에서 북극발 한파가 전국을 강타했다. 그런데도 국민의힘은 남 탓만 하며 대책을 내놓을 생각은 하지 않고 있으니 답답하다고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오늘 1월 25일(수) 오후 2시 4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안 수석대변인은 이어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가스가격이 크게 오를 때 문재인 정부가 가스 요금을 적게 인상해서 모든 부담이 윤석열 정부의 몫으로 돌아왔다고 주장했다. LNG 가격 급등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입니다. LNG 가격이 지난 1년 사이 무려 128% 인상되었다. 그동안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탓만 하며 대책을 세우지 못했다는 말인가라고 밝혔다.


또 정부여당이 가스와 공공요금의 인상 요인을 알지 못했다면 무능한 것이고, 알고도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면 무책임한 정부와 여당이 아닐 수 없다. 초부자 감세와 대기업 법인세 인하를 챙길 동안 LNG 가격, 공공요금 등 민생에 직결되는 물가 대책은 내동댕이쳐놓았다는 실토일 뿐이다. 윤석열 정부 들어 4번의 요금 인상이 있었고 올해 상반기에도 추가로 인상할 계획이지만, 정부는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 수석은 정부는 무슨 생각으로 여태껏 사태를 수수방관하고 남 탓으로 책임 면피할 궁리만 하고 있는 것입니까? 또 계속 이렇게 난방비 급등을 ‘세계적으로 겪는 문제’라며 손 놓고 있을 것입니까? 국민의 고통을 나 몰라라 할 것이 아니라면 이제라도 난방비 급등에 북극발 한파 속에 떨고 있는 서민과 취약계층을 보호할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무능한 윤석열 정부가 부른 난방비 폭탄, 남 탓으로 도망칠 수 없습니다. 출범 8개월이 지나도록 전 정부 탓만 하려면 정권은 왜 잡은 것인지 답해야 한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에 촉구합니다.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예산을 즉시 추가 편성해서 국민께서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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