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국민이 더 잘살도록 세심하게 챙기며, 애로사항도 경청할 것"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방문
기사입력 2023.02.14 22:12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tttt.jpg
2월 14일 윤석열 대통령은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했다.[사진=대통령실]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오후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 현장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통령은 성낙운 상인회장 등과 함께 여러 점포를 돌아보며 옥수수, 떡, 약도라지 쌀조청, 찹쌀 꽈배기 등을 직접 구매하고, 불경기에도 활기를 잃지 않은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대통령은 간담회에 참석해 민생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 조항이 전통시장에 오면 더 벅차게 느껴진다”면서 “지역이 잘살고 전통시장에 온기가 돌아야 국민경제가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국민이 더 잘살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챙기며, 애로사항도 함께 경청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대통령은 “고물가 등 어려운 상황에도 이렇게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을 보면 제가 더 열심히 일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전통시장을 방문하면 제가 왜 대통령이 되었고, 제가 누구를 위해서, 그리고 무엇을 위해서 일해야 되는지 가슴으로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시장 상인들의 다양한 건의 사항에 대해 “상인분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뿐만 아니라 중앙정부도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4444.jpg
2월 14일 윤석열 대통령은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했다.[사진=대통령실]

 

한편 대통령이 시장에 들어서자, 육거리시장 상인과 수많은 시민들은 대통령을 향해 “환영합니다.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를 연호하며 큰 박수로 맞이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이런 상인들의 환영에 “오히려 대선 때보다 주민들이 더 뜨겁게 환영한 것 같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대통령은 방문을 환영하는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며 환영에 응답했고, 일부 시민들은 대통령을 환영하는 플래카드를 들고나와 대통령의 사인을 받기도 했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