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의원과 산업부가 함께하는 전시산업 연구포럼 발족..."지역별 특화 전시회 마련 필요"

홍정민 국회의원 , 한무경 국회의원 , 장영진 산업부 1 차관 , 코트라 유태열 사장 , 킨텍스 이재율 사장 등 참석
기사입력 2023.03.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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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산업 연구포럼 행사사진2.JPG
홍정민 국회의원이 제1회 '전시산업 연구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제1회 '전시산업 연구 포럼' 이 여의도 페어몬트 엠버서더 호텔에서 지난 3월 9일 여야 국회의원과 산업부 , 코트라 , 킨텍스 , 코엑스 , 엔스코 , 벡스코 , 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함께 발족했다 .


이 날 행사에는 홍정민 국회의원 ( 고양시병 · 더불어민주당 ), 한무경 국회의원 ( 비례 · 국민의힘 ),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 차관 , 유태열 코트라 사장 , 이재율 킨텍스 사장 , 이동기 코엑스 사장 , 이상길 엑스코 사장 , 손수득 벡스코 사장이 참석했으며 윤은주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 원장의 발표로 “ 코로나 19 엔데믹 시대의 전시산업 환경변화와 대응전략 ” 을 논의했다 .


이 날 행사에서는 코로나 이후 위축되었던 국내 전시회 개최수가 23 년에는 70% 회복되었으며 24 년에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 전망하였다 . 그러나 “ 실질적 국제형 대규모 전시회의 질적 회복은 지속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 ” 하며 특히 “ 전 세계 1~10 위 규모의 전시장 중 7 곳이 중국에 쏠려있고 , 상하이컨벤션센터만 400,000 ㎡ 인데 반해 대한민국 전시장규모는 다 합쳐 430,000 ㎡ 에 불과하다는 점이 지적됐다 . 


이에 포럼 참석자들은 “ 대한민국 산업규모에 걸맞는 정부의 전시장 규모 확충과 인프라 확충 , 전문인력 양성 , 특성화 지원이 필요하다 ” 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 


이 날 홍정민 국회의원은 “ 아직 국내에는 CES 나 MWC 같은 세계적인 규모의 전시회가 없어 대한민국이 경쟁력을 갖춘 첨단전략산업 전시회를 키워야 한다 ” 고 발언했다 . 


또한 한무경 국회의원은 “ 전시산업의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 ” 하며 “ 전문인력 양성을 공공부문에서부터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민간업체 종사자의 임금인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 고 대안을 제시했다 . 


마지막으로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 차관은 “CES 와 MWC 의 발전은 디지털화 전진에 따라 더욱 발전하고 있으며 , 산업이 발전해야 전시회도 활성화된다 ” 는 의견으로 시대의 변화를 반영한 전시회 특성화 방안을 제시하며 “ 전시장을 비롯한 관련 민간업체가 같이 상생하는 전시산업을 육성하겠다 ” 고 입장을 밝혔다 . 


한편 오늘 발족한 '전시산업 연구 포럼' 은 앞으로도 여야 정치권 및 산업부 , 관련업계와 함께 정기적으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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