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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윤덕 의원 (전북 전주시갑)이 ‘문화로 지역균형발전’ 을 위한 첫 번째 간담회로 ‘청년문화예술인 간담회’ 를 4 월 5 일 (수) 개최했다.
전주시 청년들의 공간인 ‘ 청년이음전주 ’ 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국회 김윤덕 의원실과 전주시의회 김세혁 , 장병익 의원의 기획으로 추진되었다 . 주요 참석자로는 예술인 20 여 명 , 문화체육관광부 , 한국문화관광연구원 , 전주시 황권주 문화체육관광국장 및 이영숙 문화정책과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의 주요 의제는 문체부의 ‘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 3 대 추진전략 ’ 발표 후속 조치로 , 정부와 함께 문화환경을 개선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
간담회에 앞서 김윤덕 의원은 “ 현재 청년들은 그들의 예술활동만으로 경제활동을 영위하기 어려운 냉혹한 현실에 처해져 있다 ” 라며 , “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문화불균형으로 정책 결정 과정에서 청년들이 소외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으며 , 청년 자체가 현장이라는 말은 실질적으로 지켜지고 있지 않는 상황 ” 이라며 예술인들의 지속가능한 예술생태계 조성을 위한 문화예술행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이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김윤덕 의원실 , 전주시와 함께 정책연구를 진행하여 , ‘ 지역 청년들의 문화예술활동 진흥 및 활성화 방안 ( 가칭 )’ 에 대한 연구자료를 발간할 예정이다 .
간담회에 참석한 한 청년예술인은 , “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우리 청년들은 계속해서 희망을 꿈꾸고 있다 ” 라며 , “ 예술이라는 분야의 다양성을 뒷받침하고 문화예술 인력의 육성체계를 탄탄히 하기 위해 오늘 같은 간담회가 단발성이 아닌 , 수시적이고 상시적으로 열렸으면 한다 ” 고 말하며 청년예술인에 대한 계속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
한편 , 김윤덕 의원은 지난 연말부터 박보균 문체부 장관과 함께 전주를 첫 지역 현장으로 시찰하며 전주시의 숙원사업인 전주교도소 부지 이전과 이후 문화복합시설 조성사업을 검토했고 , 이후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문화예술인들을 만나 간담회를 열고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지원정책 등에 대해 논의 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