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리셉션, 김진표 국회의장"

기사입력 2023.04.2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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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오늘 국민의 대표기관인 이곳,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5부 요인과 국내외 귀빈 여러분을 모시고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리셉션을 열게 되었다.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김진표 국회의장은 26일(수) 오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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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늘, 한미 두 나라 정상이 동맹 70주년을 기념하고 양국의 선린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연다. 한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한다. 한미동맹은 피로 맺은 동맹이다. 우리는 빗발치는 포탄 속에서 함께 싸웠고, 함께 피를 흘렸다. 그리고 함께 피 흘려 지킨 이 터전 위에 인권과 민주주의, 자유경제의 씨앗을 뿌렸다. 동맹 70년, 한미 양국은 이제 둘도 없는 동반자가 되었다. 그때 뿌린 씨앗이 꽃을 피우고 있는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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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장은 지난 2월, 대한민국 국회는‘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양국 관계 지속발전 촉구 특별 결의안’을 채택했다. 우리 국회는 이 결의안에서 한국전쟁에 참전한 한국군과 미군을 비롯한 유엔군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높은 경의를 표했다. 양국의 공동번영을 위해 동맹관계를 호혜적으로 확대, 발전해야 한다는 점을 천명하면서, 글로벌 전략동맹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국회가 법적·제도적 뒷받침을 다 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밝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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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한미동맹은 군사.안보 동맹이자 경제.기술동맹이다. 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미동맹은 한반도 뿐만 아니라 지역 및 범세계적인 도전 과제에 함께 대응하는 포괄적인 글로벌 전략동맹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제 한미 양국의 선린우호를 한 차원 높이기 위해 양국 의회 사이의 교류와 협력도 대폭 강화해야 한다. 동맹에 걸맞은 새로운 의회 외교의 틀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 국회는 한미동맹에 대한 초당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한미의원연맹을 구성하고자 한다. 한미동맹의 역사와 중요성을 고려해 미국 의회에서도 미한의원연맹의 창설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 지난 70년, 한미동맹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동맹이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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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한미 두 나라 국민이 모두 좋아하는 <You Raise Me Up>이라는 노랫말처럼 어려울 때 서로 도왔고, 서로를 일으켜 세웠다. 그렇게 이를 수 없을 것 같던 높은 곳까지 함께 왔다.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말이 있다. 앞으로 100년, 한미 양국이 변함없이 서로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친구가 될 수 있기를 고대한다. 한미 두 나라의 무궁한 우정을 기원하며 함께 건배를 제의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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