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尹정부 법치는 곤봉, 민주 서울시당 노동위 출범"

- KDB산업은행 노조 연대 활동 나서… 박운기 “오세훈 반노동정책 맞서 어깨 걸고 나가자” -
기사입력 2023.06.17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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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노동위원회(위원장 박운기)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노동위원회(위원장 박운기)가 16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49개 지역위원회 노동위원장들을 비롯한 100여명의 노동계 인사들과 박홍배 전국노동위원장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호 서울시당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상식과 법치는 노동자들에게는 탄압과 곤봉인 것 같다”며 “이럴 때일수록 시당 노동위가 진보적으로 노동문제를 다루고 투쟁의 구심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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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배 전국노동위원장도 “윤석열 정부와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행하는 노동정책에 맞서 서울시당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의 활동에 전국노동위원회도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또 노동위는 현 정부의 노동탄압에 맞서고 윤석열 정부, 오 시장의 퇴행적 노동정책에 대응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노동위는 발대식에 앞서 산업은행 부산 이전 반대투쟁을 진행 중인 KDB산업은행 노동조합 집회 현장을 찾아 노조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명했다고 강조했다.

 

김현준 산은 노조위원장도 발대식에 참석해 “정책금융 기관으로서의 산업은행이 제 기능을 하고 서울을 동북아 금융허브를 만들기 위해서는 부산 이전을 꼭 막아내야 한다”며 “산업은행노조 투쟁에 연대해줘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끝으로 박운기 시당 노동위원장은 “오늘 발대식이 내년 총선 승리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윤석열정부의 노동탄압과 오세훈 시장의 반노동정책에 맞서기 위해 시당 노동위가 동지들과 함께 어깨 걸고 나아가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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