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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어제는 7월 24일 지난 7월 21일 실시한 김영호 통일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 보고서를 채택해야 하는 마지막 법정일이었다. 이에 저희 외교통일위원회 국민의힘 위원은 더불어민주당에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한 전체회의 개최를 요구하였으나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끝내 거부하였다고 국민의힘 외교통일위원회 일동은 오늘 7월 25일(화) 오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어 지난 인사청문회 진행 과정을 돌이켜보면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은 처음부터 김영호 통일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파행을 목표로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닌지 합리적 의심이 든다.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은 청문회가 열리기 며칠 전부터 후보자가 부실한 자료를 제출하고 있다는 일방적인 성명서를 발표하며 청문회 자체를 거부하겠다는 협박을 하였다. 청문회 당일에도 오전 내내 자료 제출을 문제 삼으며 고의적으로 인사청문회 진행을 방해하였다고 주장했다.
지금 시대가 통일부에 요구하는 것은 문재인 정권의 통일부처럼 우리민족끼리라는 감성적 민족관에 사로잡혀 북한의 눈치를 보고 쩔쩔매는 그런 처신을 벗어나, 원칙을 가지고 당당하게 대북관계를 이끌어가며 실질적인 통일을 준비하고 북한 주민의 참혹한 인권을 개선하라는 것이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김영호 후보자가 장관이 된다면 앞으로 통일부가 북한의 진정한 변화를 이끌어 내는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어나갈 것임을 확신한다. 더불어민주당의 답정너식 김용호 통일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경과 보고서 채택 보이콧을 엄중 규탄한다.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의 막무가내식 국정발목 꺽기를 중단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