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북 추종세력 유엔사 해체"

기사입력 2023.08.1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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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사진제공:대통령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8월 10일(목)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유엔사 주요 직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폴 라카메라 유엔군 사령관, 앤드류 해리슨 부사령관, 최인수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 수석대표를 비롯한 유엔사 주요 직위자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승겸 합동참모본부의장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유엔사령부는 73년 전 불법 기습 남침한 북한 공산 세력을 물리치기 위해 유엔 안보리결의 제84호에 따라 창설되었다. 풍전등화의 위기 속에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7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한반도 평화 유지의 핵심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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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사진제공:대통령실)

 

아울러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할 경우 즉각 우리 우방군의 전력을 통합하여 한미연합사령부에 제공하는 등 대한민국을 방위하는 강력한 힘이다. 북한은 지금도 유엔사를 한반도 적화 통일의 최대 걸림돌로 여기고 있다. 한반도 유사시 유엔사는 별도의 안보리 결의 없이도 유엔사 회원국의 전력을 즉각적이며 자동적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것이 북한과 그들을 추종하는 반국가 세력들이 종전 선언과 연계하여 유엔사 해체를 끊임없이 주장하고 있는 이유다. 현명한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께서 이들의 가짜 평화 주장에 결코 속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이 스스로 핵을 포기하도록 압도적이고 강력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해야 한다. 상대방의 선의에 기대는 가짜 평화가 아닌, 강력한 힘만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할 수 있다. 대한민국은 강력한 한미동맹을 핵심축으로 유엔사 회원국들과의 튼튼한 연대를 통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하고,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확실히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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