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의원, 이재명 대표는 박용순 의원을 출당, 의원 박탈하라”

기사입력 2023.09.08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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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태영호 의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이재명 대표에게 전달하는 성명서를 읽어드리겠다. 어제 국회 대정부 질문이 열린 본 회의장에서 저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로부터 충격적인 욕설과 말을 들었다고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9월 7일(목)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김 의원은 브리핑에서 바로 민주당 의원들이 저를 향해 북한에서 온 쓰레기, 빨갱이, 공산당 부역자라고 막말 인신공격을 가했다. 특히 박용순 의원은 한 두 번도 아니고 몇 분동안 저를 향해 북한에서 쓰레기가 왔네 라며 북한 김정은 정권이 저에게 한 욕설을 그대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죽기를 각오하고 대한민국에 자유를 찾아온 저를 쓰레기라고 한 박용순 의원은 동료 국회의원에 대한 최소 한에 예의조차 내팽겨 쳤다. 더 나아가 박용순 의원은 북한 김정은 정권과같은 시선으로 탈북민을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제가 대정부 질의에서 북한 인권 인사 이사 추천을 7년째 하고 있지 않은 민주당을 비판 하면서 이런 것이 바로 공산 전체주의에 맹종하는 것이라고 한 말이 무엇이 틀렸는지 민주당은 답변하라. 이날 의원석에 앉아있던 민주당 의원들이 저를 향해 북한에서 쓰레기가 왔어. 부역자야 빨갱이가 할 소리는 아니지 라고 했는데 그런 의원들을 품고 있는 민주당에 정체가 무엇인지 이재명 대표는 밝히라고 촉구했다.  


말끝마다 민주와 인권을 떠들면서 북한 인권문제만 나오면 왜 그렇게 부들부들 몸을 떨면서 흥분하는가? 저는 오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요구한다. 유치원에서도 아이가 친구에게 쓰레기 하면 그 부모들도 그런 말 하면 안되라고 가르친다. 그런데 국회의원이 동료 국회의원에게 쓰레기 라고 하는 것을 이재명 대표는 지켜만 보고 있을 것인가? 더불어민주당은 박용순을 당에서 출당시키고 국회의원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0세기 노예 무역과 같은 제일동포 북송에 주범인 조총년을 감싸고 자유를 찾아온 탈북민을 생 지옥인 북한으로 돌아가라고 회유한 윤미향 의원을 국회 윤리회에 재소하라. 더불어민주당은 이제라도 북한 인권재단 이사 추천과 같은 공의를 실천하여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라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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