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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조례연구모임 시즌3, 1차 간담회 개최...“현실적 조례 만들 것”
김포시의회 조례연구모임 시즌3, 1차 간담회 개최...“현실적 조례 만들 것”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김포시의희 의원연구단체인 ‘조례 연구모임 시즌3’연구모임(이하 연구모임)은 지난 3일 1차 정담회를 가지며 지역 현장에 맞는 현실적인 조례의 제‧개정 연구에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다고 밝혔다. 연구모임은 한종우 의원을 대표로 유영숙, 배강민, 김계순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올해 연구모임의 과제 선정과 연간 진행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모임은 기존에 제‧개정 발의된 조례를 검토 및 정비하는 것을 기본 연구과제로 삼고, 입법 전문가 초청 강연회 및 조례 관련 단체와 정담회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또한 정비 대상을 오랜 기간 정비되지 않거나 실효성이 없어 타 지자체에서 폐지 혹은 상위법과 상충하는 조례로 정했으며, 조례의 시행 효과와 목표 달성 등을 분석 ‧ 평가하는 입법 영향평가로 연구모임의 결과물이 귀결돼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한종우 의원은 “지자체의 인구가 증가하고 도시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에 입법 영향평가는 필수적이다”며 “어떤 방식으로 평가할 것인지가 중요한데 한 번도 조례가 사용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어떤 시점에 사용될 수 있는 조례가 있다면 그 조례는 보존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금번 연구모임은 입법 영향평가의 초석을 다져 체계적인 조례 연구가 꾸준히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한편, 시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조례를 전반적으로 검토해 불필요하거나 중복되는 조례를 정비할 계획이다.
노조 중재로 고양시와 시의원간의 ‘시민협치를 위한 상생협약’ 완성...“2년간 첨예한 대립 종지부”
노조 중재로 고양시와 시의원간의 ‘시민협치를 위한 상생협약’ 완성...“2년간 첨예한 대립 종지부”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고양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의 중재로 마침내 고양시와 시의회 간의 ‘시민협치를 위한 상생협약’으로 추경예산이 통과돼 고양시 대민 행정수행이 원활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간 고양시의회와 고양시가 2년간 지속적으로 첨예한 대립으로 고양시 민생 경제의 근본인 지역화폐(고양페이)가 전국 유일 예산이 미반영되어 시민들의 볼멘소리가 극에 달했고, 고양시 업무추진비 또한 수립되지 않아 대민행정 수행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실지로 구청장과 동장들은 수백만 원의 사비까지 털어가며 시정 행정을 추진해왔다. 고양시 공무원들은 노조에 이번 추경예산도 시와 의회가 대립각으로 무산될 수 있다고 도움을 청해왔다. 금번 추경에 고양시의회는 고양시장에게 의회 민주주의 무시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며 시장의 사과 없이는 예산결산을 개최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고양시장은 의회도 사과하지 않으면 일방적으로 사과할 이유가 없다고 못을 박으며 양측의 갈등은 극에 달했다. 이에 대립각이 점차 커져가자 장혜진 공무원노조 위원장이 고양시의회와 양당 대표단과 2회에 걸친 간담회를 통해 중재안을 제시하고 고양시장실을 찾아 이동환 시장을 설득하면서 중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5월 8일 고양시공무원노조(위원장 장혜진)는 이번 ‘시민협치를 위한 상생협약’ 진행과정에 대한 논평에서 “추경예산이 파행되면 9월 추경까지 가야 하는 상황에서 고양시민이자 고양시 공무원노동자들의 대표인 노동조합은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어 양당의 원내 대표단과의 2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가졌다” 고 적었다. 이어서 “양당 원내 대표단이 시의회의 권위, 시장과 집행부에 대한 오해와 정치적 신념과의 갈등에도 상호간의 상처를 봉합하려는 열망이 있었기에 노조위원장은 중재안을 제시했고 이를 수용했다.” 며 “ 양당의 의총을 원활히 이끌어 준 양당 원내 대표와 대표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노조는 “고양시청 행정조직의 수반이자 108만 고양시민의 대표로서의 입장과 인간적인 마음의 상처 사이에서 많은 갈등과 고뇌가 있었지만 대승적인 용단으로 노조위원장의 제안을 받아들여 합의를 완성한 이동환 시장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적시했다. 마지막으로 민생경제 살리기를 위해 고양페이 살리기에 선봉에 서왔던 ‘고양시공공노조연대’의 연대의 노력과 상생협치 TF구성에 노력을 기울인 신임 비서실장과 집행부에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조는 “고양페이를 비롯한 민생예산과 고양시와 시의회, 부서별 업무추진비등의 행정예산, 그동안 진행해온 꽃박람회등 고양시정예산까지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며 “우리 공직자들이 안도감을 표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사위 전체회의, 공수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민법 개정안(이른바'구하라법') 등 의결
법사위 전체회의, 공수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민법 개정안(이른바'구하라법') 등 의결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김도읍)는 지난 5월 7일 오후 2시에 전체회의를 열어 위원 사보임에 따른 소위원회 위원 개선의 건을 의결했고,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등 인사청문회 관련 안건을 의결했으며, 정부가 제출한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 '행정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미상정 고유법안 13건을 심사하고 보다 심도 깊은 논의를 위하여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로 회부했다. 법사위가 채택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에 따라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5월 17일(금) 10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전체회의 산회 후 진행된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위원장 소병철)에서는 '민법 일부개정법률안',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그리고 '각급 법원 판사 정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검사정원법' 등 총 29건을 의결했는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른바 '구하라법'으로 불리는 '민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부모가 자녀에 대한 중대한 양육의무를 위반하거나 학대를 하는 경우 등에는 유언 또는 공동상속인의 청구에 따라 가정법원이 상속권의 상실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상속권 상실제도를 도입하려는 내용으로, 서영교(2건)ㆍ신영대ㆍ박재호ㆍ민홍철ㆍ이명수ㆍ이태규ㆍ양정숙ㆍ윤재갑ㆍ정점식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하고 정부가 제출한 11건의 법률안을 통합하여 위원회 대안으로 의결됐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해당 개정안을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되, 향후 헌법재판소에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유류분에 관한 규정이 조속히 정비될 경우 그 시행시기를 앞당기기로 합의하여 의결했다. 또한, 소위원회는 강준현의원ㆍ권칠승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개정안을 통합 심사하여 세종지방법원 및 화성시법원을 설치하는 내용의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위원회 대안으로 마련하였으며, 5년간 판사 정원을 370명 증원하는 내용의 '각급 법원 판사 정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이탄희의원 대표발의ㆍ정부 제출)을 위원회 대안으로 의결되었고, 5년간 검사 정원을 206명 증원하는 내용의 '검사정원법 일부개정법률안'(정부 제출)을 수정의결하였고,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을 반영한 개정안 2건('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송기헌의원 대표발의), '행정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유경준의원 대표발의))을 의결했다. 아울러, 여러 등기사무가 서로 관련된 경우 하나의 관할 등기소에서 등기사무를 담당할 수 있도록 하고, 상속·유증 사건에 한정하여 관할 외 등기소에서도 등기를 할 수 있도록 하며, 그 밖에 지점 등기부 폐지, 모바일을 이용한 전자신청 도입 등 국민의 등기신청 부담을 완화하고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한 미래등기시스템 구축 관련 6건의 법안이 의결됐다.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의결된 법률안은 추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심사될 예정이다.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 창작 뮤지컬 새 바람 예고하며 순항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 창작 뮤지컬 새 바람 예고하며 순항
제공- 할리퀸크리에이션즈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가 한국 창작 뮤지컬에 새 바람을 예고하며 공연 순항 중이다.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가 지난 4월 23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개막하며 드디어 관객들을 만났다. 할리퀸크리에이션즈(주) 수준 높은 오리지널 창작 초연 뮤지컬에 대한 관객들 기대가 컸던 만큼 공연 후 작품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2인극으로 전개되는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20세기 최고 작가 '버지니아 울프' 생 이면에 '소설 속 세상에서 삶을 이어가는 이들 이야기'라는 상상력을 더한 창작 초연 뮤지컬이다. 허구와 실존 인물이 만나 서로 '현실'이라는 개념이 깨지며 극이 시작되고, 이내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비로소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뜻깊은 교훈을 전달해 관객들 가슴을 강하게 울린다. 극 중 본인이 창작한 소설 속으로 빠진 뒤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소설을 완성해야 하는 '애들린 버지니아 스티븐' 역 박란주, 주다온(박소현), 전혜주와 '애들린' 소설 속 인물이자 '애들린'을 만난 뒤 자신 인생을 바꿀 새로운 기회를 꿈꾸는 '조슈아 워렌 스미스' 역 윤은오(이찬동), 김리현, 황순종 몰입도 높은 연기 역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들은 개막 첫 주 공연부터 인물에 대한 밀도 높은 해석이 돋보이는 연기를 펼치며 관객들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성공적으로 이끈 할리퀸크리에이션즈(주) 수준 높은 제작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뮤지컬 '더 라스트맨'을 함께 작업한 작가 김지식이 원안을, 작곡가 권승연이 초연 원작 대본과 음악 작곡 및 편곡을 맡은 가운데 뮤지컬 '레미제라블', '위키드',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 세계 최정상급 뮤지컬 국내 연출 경험이 풍부한 홍승희 연출이 함께 하며 더욱 흡입력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더불어 피아노 트리오로 구성된 라이브 밴드가 당시 시대를 반영한 현대 음악부터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 넘버를 연주하며 풍성한 음악을 선사했다. 관객들은 "배우와 넘버가 좋아 잔상이 남는 공연이었다", "나를 마주하는 용기. 나의 어떤 모습이든 마주하고 걸어 나갈 수 있도록 용기를 건네준 뮤지컬. 애들린과 조슈아 삶을 항상 응원하고 싶어졌다", "몰입력이 강한 극" 등 후기를 남겼다. 이와 함께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개막 후 3주간 캐릭터 엽서 증정, 무대인사 날, '블룸즈버리 그룹' 멤버십 더블 적립, 특별 무대인사 날 등 다양한 개막 행사를 진행, 관객들과 활발한 소통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창작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오는 7월 14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관객을 만난다.
경기도의회 이진형 도의원, 지역현안 과제 해결을 위한 정책정담회..."지역 현안과제 발굴"
경기도의회 이진형 도의원, 지역현안 과제 해결을 위한 정책정담회..."지역 현안과제 발굴"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진형(더불어민주당, 화성7) 의원은 지난 7일(화), 경기주택도시공사 복합관 회의실에서 의정정책추진단 정윤경 공동단장(더불어민주당·군포1)과의 정담회에 참석하여 지역 현안과제 발굴 및 정책제도화를 위한 새로운 협치모델 의정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의정정책추진단 정윤경 공동단장은 의정정책추진단에 대한 소개와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도청 실·국별 소관 지역현안 및 정책과제 추진현황이 담긴 자료집을 전달했다. 이진형 의원은 지역 현안으로 무한돌봄사업의 확대 및 세밀한 정책대상 조정 추진 및 청년 중심 청년문화특구 진안동 마을 공동체 활성화 지원, 공공병원의 의료취약계층 지원 공공성 강화 및 운영 효율화 추진 등을 언급하며 “정치에 발을 들여놓은지 얼마 안되어 걱정이 앞섰는데, 정책 제안 자료집을 통해 정책들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는 데에 의정정책추진단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윤경 단장은 “앞으로의 의정생활에 의정정책추진단이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같이 고민하고 안정적인 의정활동 지원 및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이진형 도의원, 의정정책추진단 정윤경 단장을 비롯해 의정정책담당관 및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압도적 분위기 제작 영상 공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압도적 분위기 제작 영상 공개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오는 6월 5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제작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제작 영상에는 프로필 사진 및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영상을 촬영 중인 배우들 모습이 담겨 있다. 제작 영상 속 배우들 모습을 통해 앞서 공개됐던 결과물과는 또 다른 모습을 엿볼 수 있어 보는 재미를 더욱 배가시켰다. 실험실 공간에서 시작되는 제작 영상은 압도적인 배경과 소품으로 집중도를 높였다. 작품 분위기와 힘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현실감 넘치는 세트장이 본 무대 완성도를 기대하게 만드는 가운데 배역에 완벽히 몰입한 배우들 모습이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 유준상, 신성록, 규현(조규현), 전동석, 앙리 뒤프레 역 박은태, 카이(정기열), 이해준(이병오), 고은성, 줄리아 역 선민(이선민), 이지혜, 최지혜, 엘렌 역 전수미, 장은아, 김지우(김정은), 슈테판 역 이희정, 문성혁, 룽게 역 김대종, 신재희는 극 중 캐릭터로 분해 마치 본 무대에 선 듯한 완벽한 집중력과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 유준상, 신성록, 규현, 전동석은 혼란에 휩싸인 복잡한 감정을 다양한 표정으로 표현했다. 진중하면서도 권위 넘치는 이들 매력이 돋보였다. 박은태, 카이, 이해준, 고은성은 앙리 뒤프레와 괴물을 모두 연기했으며, 극과 극 인물 반전이 이들 모습으로 100% 전달됐다. 이밖에도 이지혜, 선민, 최지혜, 전수미, 장은아, 김지우, 이희정, 문성혁, 김대종, 신재희 모두 배역에 흠뻑 빠진 모습으로 작품을 대하는 진지한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본 공연 준비를 앞두고 무대 뒤에서도 완벽하게 작품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이들 열정이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 이야기를 통해 인간 이기심과 생명 본질을 재고하게 만들며 호평을 얻은 작품이다. 탄탄한 서사와 풍성한 음악은 물론 중.주요 인물 모두가 1인 2역을 맡아 전설 배우들 인생 배역을 탄생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4년 초연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초연 당시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총 9개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에 2014년 초연에 이어 2015년, 2018년, 2021년 관객들을 만나 매 시즌 압도적인 흥행 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 대표 흥행 대작으로 극찬받았다. 2024년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다섯 번째 시즌이자 기념비적인 10주년을 맞아 EMK 제작 기술과 함께 한층 높은 완성도로 관객들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에는 유준상, 신성록, 규현, 전동석, 박은태, 카이, 이해준, 고은성, 선민, 이지혜, 최지혜, 전수미, 장은아, 김지우, 이희정, 문성혁, 김대종, 신재희 등이 출연한다. 한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10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 6월 5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고양시, 11개 의료기관 연계 장애인 재활의료 접근성 높인다…이용자 100% 만족, 우울감↓ 삶의 질↑
고양시, 11개 의료기관 연계 장애인 재활의료 접근성 높인다…이용자 100% 만족, 우울감↓ 삶의 질↑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들을 위해 다양한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고양시 등록 장애인 수는 42,414명으로 경기도에서 수원시 다음으로 많다. 인구 107만 중 약 4%를 차지하는 장애인 수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장애인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 내 의료기관과 연계한 장애인 맞춤형 의료·복지 서비스를 강화해 경기도 멘토 보건소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지역사회 중심 건강보건관리체계를 강화하고 통합적인 맞춤형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차별 없는 장애인 건강권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병원·유관기관 연계 ‘기능형 재활팀’…재가 장애인 전문 건강관리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재가 장애인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11개 의료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의료연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형 재활팀’을 운영한다. 시설이나 의료기관이 아닌 집에서 생활하는 재가 장애인들은 이동 제약,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해 2차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재활의료기관 퇴원환자의 경우 연계서비스 체계가 미흡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일산동구보건소는 관내 등록 장애인과 예비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재활의료기관과 연계한 방문재활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등 지역의료기관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로 구성된 기능형 재활팀이 정기적으로 가정을 찾아 진료와 재활 자문을 진행한다. 대상자들은 일상생활·신체·인지기능 등을 세부적으로 진단받고 문제점 파악이 가능하다. 작업치료, 물리치료, 인지재활치료 등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고 상황에 따라 집단진료나 의료기관 동행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주거환경 진단과 복지용구 지원, 사용훈련·교육도 제공한다. 지난해 51명의 장애인들이 ‘기능형 재활팀’서비스를 이용했고 100%의 만족도를 보였다. 평가 결과, 삶의 질은 0.592에서 0.763으로 향상됐고 우울척도 점수는 140에서 109로 22% 감소했다. 이중 17명은 의료기관 퇴원 후 재활사업으로 연계된 사례로 재활서비스 종료 후에도 유선모니터링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차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기도회와 업무협약 체결로 참여기관이 늘어나면서 장애인들의 의료접근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바퀴달린 일산동구보건소, 장애인 몸짱만들기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 다양 일산동구보건소는 기능형 재활팀 외에도 지역자원과 연계해 건강증진, 재활치료,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 장애인 건강권을 향상하는 다양한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을 진행한다.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시설 장애인들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건강검진 ‘바퀴달린 일산동구보건소’를 시행하고 있다. 간호사, 작업치료사, 치과의사 등 보건소 의료인력이 장애인복지시설을 찾아 기초검진과 건강상담, 구강보건교육, 간단한 운동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 검진결과 정밀검사나 전문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관내 의료기관과 연계하고 있다. 고양시 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해 장애인 재활·운동 프로그램 ‘장애인 몸짱만들기 프로젝트’도 운영하고 있다. 고양시민건강센터에서 재가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생활체육지도사가 매주 보치아, 라켓룬 등 다양한 장애인 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재가 장애인들의 재활을 촉진하고 사회참여를 높이기 위해 고양시자살예방센터와 연계해 원예치료, 웃음치료 등 그룹 심리지원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공예·건강교육 그룹수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우수성 인정받아…경기도 보건소 멘토로 거듭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사례 성과 대회’에서 2년 연속 국립재활원장상,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멘토보건소로 선정되며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수행능력과 지역사회재활협의체·유관기관 협력체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멘토보건소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우수기관을 선정, 사업운영과 우수사례 정보를 멘티 보건소와 공유해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운영된다. 지난해 경기 광주시 보건소와 충청남도 서산의료원이 일산동구보건소를 방문해 재활사업 노하우를 공유 받았고 지난 4월에도 하남시 보건의료센터가 방문하는 등 벤치마킹을 위해 타 지자체 기관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일산동구보건소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운영정보 공유 ▲신규 보건소 및 담당자 상담·자문 ▲견학프로그램 기획 ▲지역의견 수렴· 건의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권역재활병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경기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경기도, 자동차정비업소에 환경친화적자동차 정비 장비 지원...“최대 250만 원. 전국 최초”
경기도, 자동차정비업소에 환경친화적자동차 정비 장비 지원...“최대 250만 원. 전국 최초”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환경친화적 자동차 이용자 정비 기반 구축 기대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하이브리드, 전기차 같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정비·검사장비 개선 비용을 지원하는 ‘경기도 자동차정비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환경친화적 자동차란 전기자동차·태양광자동차·하이브리드자동차 또는 연료전지자동차를 말한다. 경기도 집계에 따르면 경기도 내 환경친화적 자동차는 2020년 21만 대에서 2023년 52만 대로 증가했다. 그러나 환경친화적 자동차 정비가 가능한 곳은 경기도 포함 전국 1천517개소(자동차 제작자 직영정비소)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이용자들의 정비 개선을 위해 2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개 사업장당 최대 250만 원씩 100개 이상 자동차 정비업체에 정비·검사장비 개선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장비는 환경친화적 자동차를 검사할 수 있는 자동차 고장 진단기와 전기차 또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에 부착된 배터리를 안전하게 탈부착하도록 도와주는 이동형 테이블 리프트다. 경기도 내 자동차 정비업체 가운데 ‘환경친화적 자동차 정비·안전 관련 교육 이수자’ 또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정비 관련 자격취득자’가 근무하는 사업장이면 지원 가능하다. 희망자는 경기도청 누리집 2024년 경기도 자동차정비업 지원계획 공고문을 참고해 5월 8일부터 29일까지 신청서를 담당자 전자우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성환 경기도 택시교통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환경친화적 자동차 정비 대기기간 단축, 접근성 향상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 이용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쌀 10만톤 식량원조 차질 없이 추진 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쌀 10만톤 식량원조 차질 없이 추진 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식량원조협약(Food Assistance Convention, FAC)에 따라 올해 쌀 10만톤 해외원조를 추진 중이며, 이 중 1만 1520톤이 6일 울산항에서 출항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적물량 1만 1520톤은 서아프리카의 기니비사우, 모리타니, 시에라리온 3개국으로 향하며, 현지 43만여 명에게 긴급 구호와 학교 급식용으로 지원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공사는 지난달 25일 부산신항을 시작으로, 30일 목포항, 5월 1일 군산항, 6일 울산항을 통해 총 7개국*에 4만 1154톤의 원조용 쌀을 차질 없이 출항시켰으며, 남은 5만 8846톤도 오는 6월 말까지 4개국에 순차적으로 출항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 방글라데시, 마다가스카르, 모잠비크, 아프가니스탄, 기니비시우, 모리타니, 시에라리온 한편 정부는 국제 식량 위기 해소를 위해 2018년 식량원조협약(FAC)에 가입해 매년 해외원조를 추진 중이며, 공사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해외 식량원조 업무를 위탁받아 원조 전 과정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따라 올해 FAC 식량원조 물량을 기존 5만톤에서 10만톤으로 2배 확대하고, 지원 국가도 아프리카 등 11개국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문인철 수급이사는 “올해는 식량원조 규모를 2배로 확대한 뜻깊은 첫해”라면서, “공사는 다년간 수행해온 업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원조용 쌀이 안전사고 없이 원조 대상 국가에 잘 도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믹타 국회의장회의 참석해 차기 의장국 지위 수임, 김진표 국회의장"
"믹타 국회의장회의 참석해 차기 의장국 지위 수임, 김진표 국회의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6일 오전(현지시간) 멕시코에서 열린 '제10회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해 차기 의장국 지위를 수임받았다. 또 멕시코 하원 주최 5개국 공식 만찬, 마르셀라 게라 카스티요 멕시코 하원의장 면담 등을 통해 내년 믹타 국회의장회의 참석을 독려하고 의회외교 발전방안을 제시했다고 국회의장 공보실은 5월 7일(화) 밝혔다. 이어 이날 믹타 국회의장회의는 5개국 의회 의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사봉 전달 등 차기 의장국 이양식이 진행됐다. 내년에는 대한민국이 의장국을 맡아 회의 의제를 설정하는 이니셔티브를 갖고 회의를 개최하게 된다. 김 의장은 "앞으로 5개국 공동번영·세계평화·정의사회 구현을 위해 믹타 국회의장회의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내년 회의에 5개국 국회의장 모두 참석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4개 세션으로 진행된 회의에선 '대화를 통한 글로벌 평화 증진 : 의회 영향력 강화 방안', '의회 내 젠더평등을 위한 도전과 전략',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 달성 수단으로서의 교역', '국제 이주 증가 추세 속 인권 보장 방안' 등의 주제에 대해 5개국이 각각 발언을 이어갔다. 김 의장은 제1세션 '대화를 통한 글로벌 평화 증진 : 의회 영향력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를 맡아 △평화와 인권 선도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국제규범 도입 및 국내제도 마련 노력 △국제협약 이행도를 높이기 위한 UN 인권 관련 국가보고서 심의과정 직접 참여 △국제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국제연합 평화유지활동 참여에 관한 법률'강화 등 인권과 평화 증진을 위한 대한민국 국회의 활동을 소개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의장은 "기존 국제 질서를 주도해 오던 국가들이 여러 국내 사정으로 인해 리더십 발휘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며 "믹타 국회의장회의가 국제사회에서 새로운 논의를 촉발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하는 시점"임을 강조했다. 또 "믹타 국회의장회의를 통한 지속적인 국제협력에 기여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며 대한민국 국회의 평화와 인권에 관한 국제협약의 준수와 이행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성평등과 포용을 위한 의회의 과제와 전략'을 주제로 한 제2세션에서 대한민국 국회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의석 여성 할당제' 및 여성추천 정당 대상 보조금 지원제도 도입 등 의회 내 성평등을 위한 노력과 그 성과 △유엔여성차별철폐협약(CEDAW) 제9차 국가이행보고서에 대한 심의회의 참석 계획 등 성평등을 위한 국제협력 활동을 소개하며 이후에도 각국 의회의 경험을 지속적으로 나누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또 김 의장은 '지속가능 발전과 공동번영 증진을 위한 수단으로서 무역의 역할'을 주제로 한 제3세션에서 △공급망 안정품목의 국내생산과 자립화를 위한 소재부품장비산업법, 공급망기본법, 자원안보법 제·개정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회원국들 간 공급망 관련 최초의 다자간 국제협정 체결, 14개 주요국·EU와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 체결, 인도네시아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발효 등 대한민국의 활동을 소개하며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무역을 위한 믹타 회원국 의회 간 협력을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국제 이주의 증가와 인권 보장 방안'을 주제로 한 4세션에서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 △이민정책연구원* 재정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 △폴리텍대학 해외설치 검토 등 대한민국 국회와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며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이민정책 마련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민정책연구원 : 「대한민국 정부와 국제이주기구 간의 국제이주기구 이민정책연구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협정」에 따라 설립 김 의장은 믹타 개회에 앞서 마르셀라 게라 멕시코 하원의장과 양자회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우리나라가 의장국 수임 예정인 내년(2025년) 믹타회의에 멕시코 의회가 적극 참석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양국 경제협력 확대 차원에서 한-멕시코 FTA 공식협상 재개에 대한 멕시코 측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한국의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 가입 협상 재개에 대한 의회 차원의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김 의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위한 불법 해킹 자금원을 차단하고, 북러 군사협력을 저지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가 필요하다"며 국제평화 증진을 위한 믹타 회원국의 협력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 태평양동맹(PA) : 2011년 창설된 라틴아메리카 지역 내 경제 블록으로, △정회원: 멕시코·콜롬비아·페루·칠레 등 4개국, △준회원: 싱가포르(2022년 1월), △옵서버: 한국을 포함한 63개국 한편, 믹타 회의에서는 '보다 평화롭고 공평하며 정의로운 세계 구축을 위한 의회 공동 행동'이란 제목으로 믹타 의장 성명문이 채택되었는데, 김 의장은 성명문 제17항에 '북한의 불법 무기 거래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반영되도록 참석 국회의장들의 만장일치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했다. 끝으로 멕시코 일정을 모두 마친 김 의장은 브라질로 이동해 상파울루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간담회를 진행하고 브라질 상원의장 등을 연쇄적으로 만날 예정이다. 이번 순방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과 국민의힘 조해진·김성원·배현진 의원, 새로운미래 홍영표 의원, 이용국 정무수석비서관, 송기복 정책수석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고영호 정무비서관 등이 함께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