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의원총회,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기사입력 2023.12.2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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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오늘 본회의 시간이 조금 늦어졌다. 예산안 합의가 조금 지연됐다. 예정된 시간대로 했으면 2시 정각에 발의가 되어야 하는데, 이 합의라는 게 참 산 넘어 산이다. 또 다른 문제가 불거지면서 시간이 좀 더 걸렸는데, 어쨌든 만시지탄이기는 하지만 예산안이 오늘 합의된 것을 천만다행으로 생각한다. 법정시한을 넘어도 한참 넘어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 12월 20일(수) 오후 국회 본청 의원총회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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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양수 의원

 

이어 윤 당대표 권한대행은 우리 윤석열 정부는 재정의 건전성을 유지한다는 일관된 원칙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선거를 앞두고 있음에도 선심성 예산이라든지 또 매표용 예산을 최소화하고 정말 민생에 필요한 예산, 또 사회적 약자라든지 약자 보호 예산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려고 애를 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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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또 그리고 야당과의 협상에서도 일관된 원칙이 정부안을 증액시킬 수는 없다는 일관된 원칙을 가지고 협상에 임했고, 정부 예산안을 증액시키지 않고 예산안을 합의했다. 새만금 예산안이라든지 또는 지역화폐 예산안 또 R&D 예산과 관련된 쟁점 예산은 서로 적정한 선에서 양보와 타협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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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용 의원

 

아울러 그래서 오늘 예산안 합의가 되고, 소위 말해 시트 작업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종전에는 새벽 3시, 4시까지 대기하면서 처리해 왔습니다만, 그것도 저는 바람직한 관행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양당 간에 합의해서 내일 아침 10시에 본회의를 열어서 예산을 처리하기로 했다. 다만 오늘은 법사위 처리된 민생 법안들이 많이 있으므로 기합의된 일정 본회의를 소화하면서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의원님 여러분들 일정에 참고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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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늘 당무와 관련해서는 제가 당의 상임고문님들을 모시고 오찬간담회를 하면서 새로운 우리 지도체제와 관련된 고견을 들었다. 오히려 의원님들보다 더 활발하게 조금 더 자유로워서 그런지 많은 말씀을 해주셨고, 제가 판단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어쨌든 여러 의원님들과 또 언론에 약속한 대로 제가 예산 처리가 끝나면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지도체제 정비를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윤 권한대팽은 그 과정에서 제가 일방적으로 결정하기보다는 의원님을 비롯한 우리 당의 구성원들, 국민, 필요하다면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어서 다 녹여내도록 하겠다. 사람에 대한 평가가 다 다르고, 또 상황을 보는 시각이 다르기 때문에 다 다른 생각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런 다른 생각들을 녹여내서 컨센서스를 이루는 것이 우리 정치가 해야 할 일이고 또 우리 당이 앞으로 모든 의사결정에 있어서 그런 과정을 밟아 나가는 것이 국민들 눈높이에 맞다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그런 관점에서 의원님들이 저를 잘 좀 이해해 주시고 많이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과정에서 또 좋은 의견이 있으면 언제든지 저한테 말씀해 주시면 제가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 나머지 실무적인 것은 우리 원내수석께서 보고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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