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민수 의원은 “지난 행감 때,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의 출연금 비중을 낮추는 방안에 대해, 타 시립-도립-국립 수련시설의 사용료 분석을 통하여 합리적인 인상안을 검토 중 이며 사업별 비수기(청소년활동 동절기, 캠핑장 주중) 활성화 방안도 모색 중이라고 답변하신 바 있다”며 이에 대한 현재의 추진 상황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현재 공석인 경기도청소년수련원장직을 직무대행중인 김현삼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영본부장은 “한 달 전쯤 팀장 회의를 통해 자체수입을 늘리기 위해서는 이용료를 올리는 것이 합당하다는 방향으로 의견을 공유했다”며 “하지만 도(道) 산하 공공기관 수련시설로서 무조건적인 이용료 인상이 바람직한 방향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상태라 고민이 많다”고 답했다.
이어 김 경영본부장은 “31개시군 청소년관련단체 기관들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인상의 물꼬를 터주길 원하는 흐름이 있어 쉽게 결정하기 어렵다”며 “출연금 비중을 낮추기 위해서는 이용료를 올려야 하나 공공기관으로서 그렇게 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스러운 바 상반기중에 의원님들과 적극적인 의견개진을 통해서 바람직한 방향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여러 가지 사항이 복잡하게 얽혀있다 보니 해결이 쉽지 않다”며 “그래도 방향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하는바 의회와 그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