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탕 개싸움'에 골몰 중인 국민의힘!, 진보당 홍성규 대변인

"세상 오래 살다 보니 분수도 모르는 개가 사람을 비난하는 것도 본다"
"강형욱 씨가 답변하는 게 맞을 것 같다"
기사입력 2024.04.17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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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홍성규 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민의힘 소속인 홍준표 대구시장과 김경율 전 비상대책위원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우리 국민들 앞에서 치고받고 싸우는 현장이다고 진보당 홍성규 대변인은 4월 16일(화)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홍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사태파악 안 되고 정신 못 차리는 것은 대통령 뿐만 아니라 집권여당인 국민의힘도 마찬가지다. '진흙탕 개싸움'이란 표현이야 정치권에서 종종 비유적으로 사용해오긴 했으나, 실제로 '개'까지 거론하는 공방은 처음이지 싶다. 집권여당을 호되게 심판한 이번 총선이 채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최소한의 반성과 성찰은 커녕 볼썽사나운 '진흙탕 개싸움'에 돌입한 국민의힘을 바라보는 우리 국민들의 심경은 그야말로 참담하기 이를데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나라의 집권여당에 최소한의 도리와 염치를 기대하는 것이 이다지도 어려운 주문이란 말인가! 이러면서 제 아무리 "엄한 꾸짖음 겸허히 받들겠다, 더욱 낮은 자세와 겸손함으로 민생에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밝힌들 누가 진심이라 믿을 수 있겠나!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오직 민생"이란 외침 또한 아무 의미 없는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할 따름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허겁지겁 서둘러 민심에 귀를 활짝 열고 수습책을 모색해도 모자랄 판에 이른바 '주도권 경쟁'에 나서 알력다툼에만 골몰하는 국민의힘을 강력히 규탄한다. 우리 국민들 앞에 적어도 최소한의 염치라도 있다면, 즉각 그 입들부터 다물라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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