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與 김정훈, 12월 임시국회 소집 해야

기사입력 2015.12.0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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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새누리당이 12월 임시국회 소집에 나설 것으로 보여진다.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의 비협조로 정기국회내 노동개혁 5법의 처리가 무산된다면 12월 임시국회 소집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어 “올해 내에 노동개혁이 무산된다면 총선모드로 돌입해 노동개혁은 물 건너가게 되기 때문”이라며 “야당은 다른 법률과 달리 노동법은 논의하기조차 꺼리는데 국회는 나라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는 모든 분야는 충실히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장은 또 “정권마다 노동시장의 개혁을 시도해왔지만 그 때마다 개혁의 발목을 잡은 것이 강성노조였다”며 “이번 노동개혁 5법들은 비정규직 근로자를 위한 법이고, 고령자의 고용기회를 넓히는 법이며 노동시장을 선진화 하는 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노사관계 선진화방안을 추진할 때 지근에서 보좌했던 문재인 당 대표는 노동개혁이 어려운 길이지만 반드시 가야 할 길임을 잘 알고 계실 것”이라며 “국민들은 지금 문재인 대표와 야당이 정파를 넘어 나라 경제를 위해 진정으로 일하는 모습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다음 주 수요일이면 정기국회가 종료된다”며 “노동개혁 5법을 정기국회 내에 결론을 지을 수 있도록 야당은 환노위 가동에 적극 협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야당은 소수 강성노조의 눈치를 보며 기간제법, 파견제법에 대해서는 논의조차 하려고 하지 않는데 야당이 우려하는 비정규직의 고착화, 확대화 등에 대해서는 충분히 논의를 하여 우려요소를 최대한 제거를 하고 노동자에게 유리한 부분이 최대가 되도록 절충을 하면 된다”며 “야당도 다수 국민들을 바라보고 열린 마음으로 노동개혁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경순 기자 21pk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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