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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대선 사전투표를 앞두고 심재오 전 국민은행 부행장, 박중헌 전 신한은행 상무, 강선기 전 우리금융그룹 상무 등 전·현직 금융권 종사자 4,040명이 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공식 지지했다.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한 금융권 종사자 4,040명은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 각 분야에 전문가들로 금융권 출신인사들의 지지선언은 이례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은 이날 국회 민주당 당 대표실에서 지지 선언식을 갖고 이 후보가 ▲청년과 서민들에게 이로운 포용금융을 실현시킬 수 있는 유일한 후보 ▲효율성과 공정성에 기반을 둔 금융기관과 금융시장 개혁방안을 갖고 있으며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유일한 후보 ▲미래금융을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으로 거듭나게 하고 대한민국 성장 동력으로 만들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심재오 전 국민은행 부행장은 “이재명 후보야 말로 금융산업 종사자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잘 아는 유일한 후보”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전·현직 금융권 종사자들은 지지선언문에서 “정치가 제대로 서고 입법이 공정하고 정의로 울 때 비로소 금융시장이 국민들을 이롭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금융을 아는 정치인이 대통령이 되어야 대한민국 금융이 제대로 설 수 있다”고 말했다.
자리에 참께한 김병욱 민주당 선대위 직능본부장(재선 국회의원 분당을)은 “대선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가장 금융을 잘 아는 후보, 주식과 자본시장을 가장 잘 아는 후보는 단연코 이재명 후보”라면서 “9일 대선 승리의 길에서 함께 대한민국 금융 대전환을 추진해 나가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