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김진표 국회의장 공동언론발표"

기사입력 2022.08.0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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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공동언론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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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펠로시 의장님의 방한을 환영합니다. 현직 미국 하원의장으로서는 20년 만의 공식 방한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의장 취임 이후, 혈맹국의 의회 지도자를 외국의 첫 국회의장으로 맞이하게 되어 더욱 반갑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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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기적으로도 우리 신정부 출범 직후에, 미국 바이든 대통령에 이어 펠로시 하원의장이 연달아 방문한 것은 한미 관계에 있어서 상징적이고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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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오늘 우리는 한미 동맹이 군사안보, 경제, 기술 동맹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데 주목하면서, 포괄적인 글로벌 동맹으로의 발전을 의회 차원에서 강력하게 뒷받침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진지한 협의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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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공동언론발표 하기 위해서 국회 본청 입장하면서 천장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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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협의 결과, 먼저 양측은 내년이 한미 동맹 70주년임을 상기하고, 동맹 발전에 대한 양국 국민들의 기대를 담아 동맹 70주년 기념 결의안 채택을 적극 추진키로 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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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언론발표 마치고 국회본청 밖으로 퇴장하고 있다.

 

실질 협력과 관련하여 우리측은 미 의회가, 작년 말“인프라법”에 이어서, 지난 달에는“반도체 및 과학 지원법”을 통과시킨 점을 높이 평가하고, 미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미 의회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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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첨단 기술 및 공급망 협력을 인적차원에서 뒷받침하기 위한 전문직 비자쿼터 입법화 방안, 그리고 한인 입양인 시민권 부여 법안, 김치의 날을 지정하는 김치 결의안 그리고 베트남전 참전 미주 한인에 대한 또 다른 법안 이런 것들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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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우리는 북한·북핵 문제에 대해서도 협의하였습니다. 양측은 북한의 위협 수위가 높아가는 엄중한 상황에 우려를 표하고, 우리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강력하고 확장된 대북 억지력을 바탕으로, 국제 협력 및 외교적 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이루기 위한 양국 정부의 노력을 지원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미 의회에는 지한파 의원들이 대거 입성하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코리아코커스, 코리아스터디그룹, 의회외교포럼 등 다양한 협력의 틀이 제도적으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금번 협의를 계기로 양국 의회 간 협력도 더욱 강화될 것이다. 여타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는 오찬을 함께하면서 추가로 논의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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