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와 ‘코인’으로 민의의 전당을 오염시킨 민주당, 유상범 수석대변인

기사입력 2023.05.3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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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민주당 ‘돈봉투 전당대회’ 의혹을 둘러싼 숨겨졌던 진실들이 하나둘 드러나는 것을 보고 있자니 그저 참담하다. 검찰조사를 통해 윤관석 의원이 2021년 4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회의실과 의원회관에서 각각 총 300만 원이 든 10개의 돈봉투를 뿌린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고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5월 29일(월) 논평했다.


이어 오직 ‘국민’을 위해 일을 하라는 국회 이곳저곳에서, 돈 봉투를 살포하며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데에 앞장서고 있었던 것이다. 김남국 의원 또한 ‘코인’에 빠져 법무부 장관에게 소리를 지르다가도, 상임위 회의 도중에도 수천만 원이 넘는 코인을 거래하고 있었고, 지금 이 순간에도 김 의원은 국민의 세금을 따박따박 챙겨가며 잠행쇼 중이다고 말했다.


또 유 수석대변인은 의혹이 드러난 후 보여주는 행태는 민주당의 정해진 공식이 되었다. 제대로 된 사과나 반성 한번 없이 검찰 정치공세로 모면해 보려다 여의치 않으면 여론의 눈치를 살펴 당 차원의 조사나 징계를 무력화하는 ‘꼬리자르기 탈당’에 나서는 등 꼼수로 일관하고 있다. 국민이 주신 ‘선택’의 무게는 가볍지 않으며, 그렇기에 국회의원 배지의 무게를 결코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다른 곳도 아닌 민의의 전당 국회 내에서 벌어진 민주주의 파괴행위, 사익 추구행위의 책임추궁은 아무리 엄중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돈봉투’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체포동의안과 ‘코인’ 김남국 의원의 윤리특위 징계 절차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민주당은 김남국 의원에 대해서는 의원자격에 문제가 있고, 윤관석 이성만의원에 대해서는 법원의 판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며 체포동의안을 가결하는 것이 옳다는 민주당 윤리위원장의 고언을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민주당에 주어진 ‘결단’의 순간을 국민들께서 지켜보고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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