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청로 이용웅 칼럼]민족의 명산 백두산(白頭山) · 백두산은 활화산(活火山) [청로 이용웅 칼럼] 가을! 우리 강산의 자연, 丹楓과 落葉에 대한 斷想 [청로 이용웅 칼럼] ‘19년 黃菊丹楓의 한반도 & ’22년 가을 관광 [청로 이용웅 칼럼] 22년 10월 북한 달력-조선로동당의 창건 정사 & 야사 [청로 이용웅 칼럼] 가을! 錦繡江山의 자연, 丹楓과 落葉에 대한 斷想 [청로 이용웅 칼럼] 그리운 금강산(金剛山) & 한민족의 금강산
[청로 이용웅 칼럼]민족의 명산 백두산(白頭山) · 백두산은 활화산(活火山) [청로 이용웅 칼럼] 가을! 우리 강산의 자연, 丹楓과 落葉에 대한 斷想 [청로 이용웅 칼럼] ‘19년 黃菊丹楓의 한반도 & ’22년 가을 관광
[청로 이용웅 칼럼] 22년 10월 북한 달력-조선로동당의 창건 정사 & 야사 [청로 이용웅 칼럼] 가을! 錦繡江山의 자연, 丹楓과 落葉에 대한 斷想 [청로 이용웅 칼럼] 그리운 금강산(金剛山) & 한민족의 금강산
[청로 이용웅 칼럼]민족의 명산 백두산(白頭山) · 백두산은 활화산(活火山)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살아있을 때 발간된 북한 월간 <조선>은 “백두산(2,750m)은 우리 나라의 북부 량강도 삼지연군에 자리 잡고 있는 조선에서 제일 높은 산이다. 이곳에서 두둥실 떠오르는 아침 해는 그지없이 황홀하고 매혹적이다. 태양의 끝머리가 보여서부터 그 밑 부분이 지평선우에 솟을 때 까지는 약 ... 이용웅 2022-11-05 19:11 [청로 이용웅 칼럼] 가을! 우리 강산의 자연, 丹楓과 落葉에 대한 斷想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코로나 없었던 그 가을의 江·바다와 하늘, 단풍(丹楓)과 낙엽(落葉)은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가을에는 아무리 가난한 사람들도 배가 부르고, 아무리 모진 사람도 시(詩)를 읽고, 아무리 외로운 사람도 사귈 친구가 많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제는 가을이다. 조용히 벌레 소리를 들어가며 독서(讀書 ... 이용웅 2022-10-22 18:06 [청로 이용웅 칼럼] ‘19년 黃菊丹楓의 한반도 & ’22년 가을 관광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중국인들이 흉노(匈奴)라고 부르는, 말 타고 전쟁하는 것이 재주인 터키계(系)의 기마(騎馬) 민족이 있었습니다. 무적을 자랑하는 진시황(秦始皇)이 만리장성을 쌓은 것도 주로 흉노의 침입을 막아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그들의 무용(武勇)이 어떠했다는 것은 짐작이 갑니다. 북쪽의 광대한 들판에서 봄풀, 여름풀을 배불리 먹은 ... 이용웅 2022-10-11 19:01 [청로 이용웅 칼럼] 22년 10월 북한 달력-조선로동당의 창건 정사 & 야사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원래 캘린더(calendar)란 말은 라틴어로 ‘금전출납부’를 의미했습니다. 그런데 옛날 로마에서는 금전의 대차 관계를 매달 삭일(朔日)에 청산하는 풍속이 있어서 결국 금전출납부가 달력을 의미하는 말로 전용(轉用)케 되었던 것입니다. H.D.소로우(Henry David Thoreau, 1817~1862)는 <숲속 ... 이용웅 2022-09-30 20:53 [청로 이용웅 칼럼] 가을! 錦繡江山의 자연, 丹楓과 落葉에 대한 斷想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코로나 없었던 그 구월(九月)의 江·바다와 하늘, 단풍(丹楓)과 낙엽(落葉)은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9월에는 아무리 가난한 사람들도 배가 부르고, 아무리 모진 사람도 시(詩)를 읽고, 아무리 외로운 사람도 사귈 친구가 많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제는 가을이다. 조용히 벌레 소리를 들어가며 독 ... 이용웅 2022-09-23 15:27 [청로 이용웅 칼럼] 그리운 금강산(金剛山) & 한민족의 금강산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전쟁의 상흔과 분단의 아픔이 남아있는 비무장 지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서 생태적 자원을 그대로 간직한 곳! 이곳이 ‘평화의 길’로 조성이 돼서 70년 만에 시민들에게 문을 열었습니다. 비무장지대를 관광 자원으로 탈바꿈 한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이 열렸습니다. 여기서 걸어가면 비무장 지대와 바로 맞닿은 삼대 ... 이용웅 2022-09-14 20:22
실시간 이용웅기사 [청로 이용웅 칼럼]대한민국 민족문화추진회와 한 연극계 원로의 문집(文集)2019/06/02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박종화(朴鍾和)·이병도(李丙燾)·최현배(崔鉉培)김동리(金東里)·손재형(孫在馨)·신석호(申奭鎬)·이은상(李殷相)·조연현(趙演鉉)·홍이섭(洪以燮)·김두종(金斗鍾)·김윤경(金允經)·성낙훈(成樂熏)·이숭녕(李崇寧)·이희승(李熙昇)·한갑수(韓甲洙) 등!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학·예술계 원로들입니다. 이들은 민족 문화의 보전·전승·계발·연구를 추진하여 민족 문화의 진흥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1965년 서울에서 민간단체 민족문화추진회(民族文化推進會)를 발족했습니다. 이 민족문화추진회는 “학문과 예술로 민족 얼을 부흥시켜 국가의 이상을 실현하게 하는 과정을 밟으... [청로 이용웅 칼럼]“나는 조국해방의 첫 번째 선구자”, 그는 역시 영웅이었다.2019/05/30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북한 <조선대백과사전 26>] “안중근(1879.9.21.-1910.3.36) : 일제의 조선 침략의 원흉 이또 히로부미를 처단한 애국렬사. 황해도 해주에서 안태훈의 아들로 출생하였다. 어려서부터 글공부를 하는 한편 말타기와 총쏘기를 련습하면서 몸과 마음을 단련하였다. 일제의 조선침략책동이 날로 더욱 로골화되고 봉건통치배들의 부패타락이 극도에 이르러 망국의 위협이 짙어 가고 있던 정세에서 안중근은 나라의 독립을 지켜 싸울 방책을 모색하고 해외정세를 알아보기 위해 1903년에 중국 상해와 치프 등지를 돌아보았다. 일제침략자들이 1904년 로일전쟁을 일으켜 우리나라... [청로 이용웅 칼럼] 남한의 미스트롯, 북한의 대중가요와 작사가 김정일2019/05/26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서울특별시 관악구 남현동과 신림동, 금천구, 경기도 안양시와 과천시에 걸쳐 있는 산으로서, 갓뫼, 간뫼, 백호산, 서금강, 소금강이라고도 하는 산! 한남정맥이 수원 광교산에서 북서쪽으로 갈라져 한강 남쪽에 이르러 마지막으로 우뚝 솟아오른 산! 검붉은 바위로 이루어진 산은 꼭대기가 마치 큰 바위기둥을 세워 놓은 모습으로 보여서 ‘갓 모습의 산’이란 뜻의 갓뫼, 관악이라고 했던 산! 관악산입니다. 필자(筆者)는 그 산의 자락에 있는 금천구 시흥동에서 태어났고, 지금은 관악구 남현동에 보금자리가 있습니다. 관악산(冠岳山)은 “자연 여신(女神)의 궁전”이라는 알프스도 아니고, 명산... [청로 이용웅 칼럼]흑사병(黑死病)과 후천면역결핍증(後天免疫缺乏症)2019/05/21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2019년 5월 6일 / 中国 新闻网 : 러시아 38세 남편과 37세 임산부 부인이 몽고 서부지역 비얀 홍고르 아이막을 여행중, 남편이 들쥐를 포획한 후 완전 익지 않은 들쥐의 내장을 먹은 후 페스트에 감염되어, 4月 27日 남편이 사망하고, 4月 30日에는 부인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몽고정부는 5月 3日, 이 부부가 페스트에 감염되어 사망한 것을 확인하고, 인구 2만 8천명의 홍고르 아이막을 전면 봉쇄하고 격리시키고 있다. 현재, 수십 명의 외국여행객들이 홍고르 아이막에 격리되었으며, 여행객들은 러시아, 미국, 한국, 네덜란드, 독일, 스웨덴, 스위스, 여행객들이며, 그외... [청로 이용웅 칼럼] 남한에 소개된 동시(童詩)를 통해 본 북한 아동문학2019/05/17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조선일보>(2019년 5월 16일 字)는 [북한 童詩에 "미국땅 불바다로, 靑 삽살개도 불고기될 것"]라는 충격적(?)인 기사를 실었습니다. 이 기사는 동아대 강동완 교수가 입수해 이날 공개한 북한 내부 도서 <축포성>의 내용을 인용해서 집필한 기사입니다. 이 기사의 내용은 제목에서 쉽게 간파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강 교수가 공개한 <축포성>은 약 190페이지 분량으로 어린이·청소년용 시 130여 편이 실려 있으며, 800만 북한 청소년의 사상 교육을 책임지는 김일성·김정일 사회주의청년동맹 직속의 금성청년출판사에서 2018년에 발간했습니다. 책... [청로 이용웅 칼럼]2019년 5월 12일, 불기(佛紀) 2563년 ‘부처님오신날’2019/05/11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오늘은 좋은 날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사바에 출현하심을 찬탄(讚嘆)하는 축제를 여니 이 얼마나 아름답고 경이롭습니까. 부처님의 차별 없는 자비(慈悲)로 일체중생을 교화(敎化)하니 지옥문도 사라지고 유정(有情)들도 무정들도 법열(法悅)로 가득하니, 시시(時時)로 좋은 날이고, 일일(日日)이 행복한 날입니다. 나만이 아닌 우리를 위해 동체(同體)의 등(燈)을 켜고, 내 가족만이 아닌 어려운 이웃들과 자비(慈悲)의 등(燈)을 켜고, 국민 모두가 현재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희망(希望)의 등(燈)을 켭시다. 우리 모두가 마음과 마음에 지혜의 등불을 밝혀 어두운 사바에서 길을 잃고 헤매... [청로 이용웅 칼럼] 2019년 북한 달력의 5월과 6월, 5월의 김정은 위원장2019/05/05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원래 캘린더(calendar)란 말은 라틴어로 ‘금전출납부’를 의미했습니다. 그런데 옛날 로마에서는 금전의 대차 관계를 매달 삭일(朔日)에 청산하는 풍속이 있어서 결국 금전출납부가 달력을 의미하는 말로 전용(轉用)케 되었던 것입니다. H.D.소로우( Henry David Thoreau, 1817~1862)는 <숲속의 생활>에서 “캐나다 태생의 채벌군인 그가 가진 책이라곤 한 권의 달력과 한 권의 수학책 뿐 이었다. 달력은 그에게 일종의 백과사전이었다. 그는 달력 속에 인류 지식의 요약이 들어있다고 보았다.”라고! 1년 365일을 순서대로 표시한 캘린더는 월 단위... [청로 이용웅 칼럼]국회부회장이 국회로 초대한 이강용 화백의 작품세계2019/05/01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대한민국의 ‘민중미술(民衆美術/People’s Art)‘은 1980년대 중반 부산 지역에 등장한 리얼리즘 미술입니다. 민중미술은 5·18 민주화 운동의 과정에서 국가에 의해 자행된 광주 학살과 폭력에 저항하고, 기존 미술계의 고답적이고 추상적인 화풍을 극복하고자 등장한 미술계의 새로운 사조(思潮)입니다. 이를 위해 민중미술가들은 역사와 민중을 형상화하는 리얼리즘 미술을 추구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五一八民主化運動記錄物)”은 1980년 5월 18일에서 27일까지 전라남도 광주시에서 군사정권의 부당한 독재에 항거하여 일어난 5·18 기록물들로, 2011년 5월 25일 유... [청로 이용웅 칼럼] 러시아와 김일성,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2019/04/29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조선후기, 대한제국의 정치인으로 개화파 운동가였으며 일제 강점기 조선 시대의 교육자, 청년운동가, 독립운동가이자 정치인, 언론인이었던 월남(月南) 이상재(李商在/1850~1930)는 3·1운동에 연루되어 6개월간 옥고를 치렀고, 논문집 <청년이여> 등 많은 저서를 남긴 지식인이었습니다. 그는 뿐 만 아니라 많은 일화(逸話)을 남겼습니다. 그는 언제나 풍뎅이(머리에 쓰는 방한구의 한 가지) 위에 중산모자(中山帽子)를 쓰고 긴 지팡이를 들고 다녔습니다. 어느 날 청년회관에서 한 청년이 그의 몸차림이 하도 우습게 보여서 “선생님, 중산모 밑에는 풍뎅이를 쓰는 법인가요?”라고 물... [청로 이용웅 칼럼] 3.15·4.19·5.18, 그리고 독재(獨裁)에 대한 단상(斷想)2019/04/25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4월은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 꽃을 피우며 추억에 욕망을 뒤섞으며 봄비로 잠든 뿌리를 일깨운다. 겨울은 오히려 우리를 따뜻하게 감싸 주었었다. 망각의 눈이 대지를 덮고 마른 구근으로 가냘픈 생명을 키웠다./ 슈타른 베르가제 호수를 넘어 여름은 소낙비를 몰고 갑자기 우리를 찾아 왔다. 우리는 회랑에 머물렀다가 햇볕이 나자 호프 가르텐 공원에 가서 커피를 마시며 한 시간 동안 이야기했다.”[T.S 엘리어트(Eliot /1888~1965)의 황무지(荒蕪地)/The Waste Land)] 필자는 4월이 되면, ‘4월 19일’와 ‘황무지’를 문득문득 생각합니다. 매년 ... [청로 이용웅 칼럼] 대학(大學)은 ‘빛 · 자유 · 학문’ 만을 하는 곳!?2019/04/21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대학(大學)은 ‘빛·자유·학문’ 만을 하는 곳”은 영국의 총리를 두 차례 지낸 벤저민 디즈레일리/Benjamin Disraeli/1804~1881)가 한 말입니다. 한 정치가의 말이니까 간과(看過)할 수 있는 말이지만, 영국의 교육이라는 면에서 볼 때는 긍정적인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국에는 “전령대학(全靈大學)”도 있었습니다. 1438년에 세워진 영국 옥스퍼드의 ‘전령대학(All Soul College)’은 한 사람도 형체를 가진 학생이 없는, 단 하나의 교육기관, 이 대학은 법률과 역사를 전공한 사람들 가운데서 뽑은 50명의 학생과 두 명의 교수로 구성, 이 대학의 유일한... [청로 이용웅 칼럼]북한 태양절-소리없이 달라지는 할아버지 잔칫상2019/04/16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남한의 사전은 “태양은 태양계의 중심이 되어 있는 항성이다. 고온의 가스로 된 커다란 기체 덩어리의 둥근 공으로, 우리의 눈에 보이는 태양의 표면을 광구라고 부른다. 태양의 지름은 약 139만 1,400km(지구 지름의 109배), 지구에서 태양까지의 거리는 평균 1억 4,950만km(1월에는 평균 거리보다 250만km 지구에 가까워지고...”라고 합니다. 북한의 <조선말대사전>은 “태양(太陽) ①태양계의 중심천체로서 지구로부터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항성. 직경은 약 140만km(지구의 100배), 체적은 지구의 약 130만배, 겉면 온도는 약 6,000°C에 달하며 ... [청로 이용웅 칼럼]북한 실화문학작품 <붉은 꽃>과 한반도의 봄 진달래꽃2019/04/12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꽃은 인간의 마음을 아름답게 만들어 줍니다. 꽃들은 침묵(沈黙)의 언어(言語)를 가지고 사랑을, 평화를, 인정을, 그리고 꿈을 가르쳐 줍니다. 하얀 목련 꽃은 고귀함을 말하고, 아무렇게나 벼랑에 흩어져 핀 진달래는 소박한 전원(田園)의 사랑을 말합니다. 3,4월의 벚꽃은 감정을 들뜨게 하고, 연산홍꽃은 사랑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철쭉...한반도의 봄꽃!‘’ 시인(詩人)은 한반도의 봄을 노래했습니다. “꽃이 핀다/ 하늘도 감격스러워할 봄꽃이/ 오늘 눈부시게 피어난다/ 꿈결처럼 피어오른/ 저 화사한 한반도의 봄꽃이/ 영원무궁 피어나길// 천만년과도 같은 분단 육십오년 만에/ 두... [청로 이용웅 칼럼] 2019년 북한 달력의 3월과 4월2019/04/07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원래 캘린더(calendar)란 말은 라틴어로 ‘금전출납부’를 의미했습니다. 그런데 옛날 로마에서는 금전의 대차 관계를 매달 삭일(朔日)에 청산하는 풍속이 있어서 결국 금전출납부가 달력을 의미하는 말로 전용(轉用)케 되었던 것입니다. H.D.소로우( Henry David Thoreau, 1817~1862)는 <숲속의 생활>에서 “캐나다 태생의 채벌군인 그가 가진 책이라곤 한 권의 달력과 한 권의 수학책 뿐 이었다. 달력은 그에게 일종의 백과사전이었다. 그는 달력 속에 인류 지식의 요약이 들어있다고 보았다.”라고! 1년 365일을 순서대로 표시한 캘린더는 월 단위... [청로 이용웅 칼럼]안중근 의사와 중국 다렌·하얼빈 그리고 대한민국 서울2019/04/04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2019년 3월 23일! 오늘,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는 안중근 의사 가묘(假墓)가 있는 효창공원 (孝昌公園)에서 109주년 추모 제례(追慕 祭禮)를 가졌습니다.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있는 시립 공원인 효창공원은 조선의 독립을 위해 몸 바친 애국지사들의 유해를 모시기 위해 조성되었습니다. 현재 공원 내에는 김구 선생의 묘와 윤봉길·이봉창·백정기 세 의사의 묘, 안중근 의사의 가묘 등이 있습니다. 이날 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300여 명을 비롯해 수백 명의 시민이 참석해 안 의사의 충정(忠情)을 기렸습니다. 원래 안 의사 순국일은 3월 26일이지만,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바로 앞 주... [청로 이용웅 칼럼] 중국 경극(京劇)과 오페라의 만남! 창극(唱劇)-패왕별희2019/03/31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최근 중국 <인민일보>는 “고전 스토리가 혁신 요소와 융합해 완전히 새로운 예술 체험을 느끼게 한다. 앞으로 중국의 경극(京劇)을 주목하게 될 것 같다. 경극은 정말 오래된 신기한 무대 예술.”이라고 전제하고, 이탈리아 볼차노시립극장에서 초연한 중국-이탈리아 합작 실험 경극 <투란도트(Turandot)>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중국 국가경극원과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극장 재단이 공동 제작한 실험 경극 <투란도트>는 이탈리아 오페라 <투란도트>를 개작한 것으로, 여러 명의 중국, 이탈리아 예술가들이 출연했습니다. 중국과 서양의 연극, 음악 요소... [청로 이용웅 칼럼] 개성공업지구(개성공단)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2019/03/26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다음은 사전적(辭典的) 정의(定義)입니다. 개성공업지구(開城工業地區,Kaesong Industrial Region, KIR)는 흔히 개성공단(開城工團)으로 불리며,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합작으로 추진하고 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경제특구입니다. 황해북도 개성특급시 남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개발합의 당시에는 개성직할시 판문군 판문읍(봉동리)·삼봉리·전재리 지역이었는데, 개성공단사업 직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개성공업지구와 판문점 인근이 개성특급시 관할이 되었습니다. 개성공단 사업은 2000년 8월 22일 현대아산(주)와 북한과의 합의로 시... [청로 이용웅 칼럼]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⑦3·1운동 100년 기념 DB와 “3.1인민봉기”2019/03/16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3.1운동(기미독립만세운동, 기미독립운동, 삼일만세운동) : “1919년 3월 1일을 기해 일어난 거국적인 독립만세운동.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 중 서울에 있던 20여 명은 2월 28일 밤 재동 손병희의 집에서 최종 회합을 가지고 거사 계획에 대한 마지막 검토를 하였다. 이러한 움직임은 조선총독부의 헌병·경찰의 정보망도 사전에 탐지하지 못할 정도로 비밀리에 진행되었다. 3월 1일 정오경부터 민족대표 33인 중 29인(길선주·김병조·유여대·정춘수 등 4인은 지방에 있었으므로 불참)은 서울 인사동 태화관(泰華館)에 모여 독립선언 시각인 오후 2시가 되기를 기다렸다. 한편 ... [청로 이용웅 칼럼]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 북한 수장들의 쌀밥과 고깃국2019/03/12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남한의 <우리말 큰 사전>(한글학회)을 보면 '남새'를 "무우, 배추, 아욱 따위의 심어서 가꾸는 나물."(752쪽)이라고 했습니다. 북한의 <조선말대사전(1)>은 '남새'를 "부식물로 먹기 위하여 심어 가꾸는 밭작물 곧 ≪배추, 무우, 오이, 가지, 고추, 호박, 마늘, 파 같은것≫을 통털어 이르는 말. 잎남새, 열매남새, 뿌리남새가 있다. // ~를 심다. ~를 가꾸다. △ 겨울~, 고급~, 저장~, 줄기~, 풋~, 햇~, 뿌리~, 양념~, 얼갈이~, 열매~, 온실~, 잎~, 여름~, 봄~."(567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에선 '의식주'를 '... [청로 이용웅 칼럼] 詩“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와 한반도의 봄2019/03/03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필자가 매년 3·1절이 되면 그리는 일제 강점기의 시인(詩人)! 시인이며 작가, 독립운동가, 문학평론가, 번역문학가, 교육자, 권투 선수이기도 했던 상화(尙火, 想華)! 이상화(李相和, 1901년~1943년)! 1919년 대구에서 3·1 운동 거사를 도모하다가 모의가 발각되어 피신하였으며, 1921년 잡지 백조의 동인이 되어 문단에 등단했습니다. 이후 1922년 일본으로 건너가 미국 유학을 준비하다가 관동 대지진으로 귀국, 이후 시와 소설 등 작품 활동과 평론 활동, <개벽>, <조선문단>, <문예운동>, <여명>, <신여성>, <삼천리> 등에 ... [청로 이용웅 칼럼] 2018년·2019년의 북미정상회담과 한반도의 평화2019/02/28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미합중국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의 싱가포르 조미정상회담 공동합의문.(Joint Statement of President Donald J. Trump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and Chairman Kim Jong-un of the State Affairs Commission of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at the Singapore Summit) / 미합중국 대통령 도널드 J. 트럼프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2018년 6월 12일 ... [청로 이용웅 칼럼]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⑥프랑스와 조선독립운동2019/02/25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경상남도 산청군청(山淸郡廳)은 2019년 3월1일 오전 10시 단성면 남사예담촌 유림독립운동기념관에서 지역 내 독립운동 유공 후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을 초청해 “파리장서운동(Paris長書運動)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일제강점기 유림(儒林)이 평화적인 방법으로 만국공법(萬國公法)에 호소한 특별한 독립운동으로 불리는 ‘파리장서운동’ 100돌 기념으로 열리는 것입니다. 산청군이 이 행사를 하는 것은...면우(俛宇) 곽종석 (郭鍾錫,1841∼1919)의 주도로 전국 137인의 유림 대표가 1919년 전문 2674자(長書)에 이르는 장문의 한국독립청원서를 편지... [청로 이용웅 칼럼]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⑤블라디보스토크·하바로프스크2019/02/22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울라지보스또크 조선인 반일시위 투쟁 : 주체8(1919)년 2월 로씨야의 연해변강인 울라지보스또크의 조선인들이 일으킨 대중적인 반일시위투쟁. 3.1인민봉기의 불길은 중국 동북지방과 함께 로씨야의 연해변강에서 급속히 타번져 갔다. 로씨야연해변강 조선인들의 반일독립만세투쟁은 울라지보스또크에서의 대중적인 시위투쟁으로부터 시작되였다. 주체8년 3월 15일 울라지보스또크에서는 수많은 조선인들이 <조선독립만세!>를 웨치면서 대중적인 반일시위투쟁을 벌렸다. 이틀 후인 17일에는 또다시 울라지보스또크의 조선인 거주지역인 신한촌에서 독립운동집회를 가진데 뒤이어 곧 <조선독립 만세!... [청로 이용웅 칼럼] 북한의 “2월 16일은 민족 최대의 경사의 날, 민족적 명절”2019/02/15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북한 달력 2월에 [2.16. 광명성절.(February 16 : Day of the Shining Star.)/ 주체 31(1942) 2.16.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탄생하시였다.(February 16, Juche 31(1942) : The great learder Comrade Kim Jong IL was born.)/ 주체 101(2012) 2.14.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원수칭호를 받으시였다.(February 14, Juche 101(2012) The great Comrade Kim Jong Il was honoured with the t... [청로 이용웅 칼럼]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④블라디보스토크 신한촌의 태생적 유래2019/02/13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오늘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위치한 ‘신한촌(新韓村)’의 태생적인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합니다. 앞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③추억의 울라지보스또크>에서 소개한 경남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정은상교수(현재 언론출판원장)는 이곳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한국인 최초로 유학하여 석사, 박사학위를 이수한 학자입니다. 러시아 지역학에도 관심이 많았던 그에게서 ‘신한촌’의 태생적 유래를 들어보았습니다.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시의 중심부에 위치한 혁명광장에서 서북쪽으로 ‘오케안스키 대로’를 따라 약 1km를 가다보면 우측에 ‘파크롭스키 파르크(공원)’가 위치... [청로 이용웅 칼럼]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③추억의 울라지보스또크2019/02/09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울라지보스또크 : 로씨야의 원동지방 남부에 있는 도시. 연해변강 소재지이다. 인구 64만 3,000명(1992년). 조선 동해 뾰뜨르웰리끼 만으로 뻗는 무라비요브 아무르스끼 반도 연안에 있는 항구도시이다. 울라지보스또크는 하바롭스크와 함께 로씨야 원동지방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다. 원동지방이 로씨야의 령토로 된 1860년에 로씨야는 여기에 해군기지를 건설하였다. 그 후 로씨야에서 태평양 연안에 있는 최대의 항구도시로 급속히 발전하였다. 1879년에 흑해 연안의 오데싸와 정기항로가 개설되고 1903년에 씨비리철도의 종착점으로서 로씨야의 중심부와 련결되면서 울라지보스또크의 경... [청로 이용웅 칼럼]북한학의 泰斗 박재규 경남대 총장의 ‘일념, 평화통일 길’2019/02/05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우리는 끊임없는 만남 속에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만남을 통해 자신 뿐 만 아니라 타인의 존재가치를 깨닫게 되며 어떤 특별한 만남에 의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기도 한다...불교의 팔고(八苦) 중에는 애별리고(哀別離苦)가 있다. 부모와 형제, 부부 등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는 고통을 말한다. 우리 민족은 지난 반세기 동안 이러한 아픔과 한을 간직한 채 살아왔다...”(2000년 박재규 통일부장관의 수필 “소중하고 특별한 만남” 中에서)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는 1972년 9월 1일 ‘경남대학 부설 통한문제연구소’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으며, 1973년 3월 10일 ‘경남... [청로 이용웅 칼럼] 중국(中國)의 춘절(春節)과 한반도(韓半島)의 설날2019/02/03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지금 중국은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중국설) 준비에 한창입니다. 중국은 윈난(雲南) 쿤밍(昆明) 세계원예박람원(世博園)에서 개최된 연등회에서 새해 등불을 밝히는 등 중국 각지에 화려하고 다양한 등불이 켜지는 등 새해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택배’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알리바바 산하 물류 회사인 차이냐오(菜鳥)와 상하이 철도 그룹은 설 대이동에 맞추어 ‘택배 기사 전용 열차’ 배차! 상하이 훙차오(虹橋)에서 안후이(安徽) 진자이(金寨)로 향하는 G9402편 열차를 배차해 400여 명의 택배 기사들의 귀향을 도왔습니다. 중국의 설 대이동은 일찍 ... [청로 이용웅 칼럼]2019년 북한예술단 중국공연을 통해 본 북한 문학예술2019/01/31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이번 공연은 중⋅북 양측의 중요한 공동 인식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문화교류 행사이자 중⋅북 수교 70주년을 경축하는 중요 행사...문화 예술교류가 중⋅북 관계에서 특색과 전통이 풍부한 중요한 부분..이번 공연이 원만한 성공을 거둬 중⋅북 양국 인민의 우호를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했다..."중·북의 전통적인 우의를 계승하고 각자의 사회주의 문화 건설에 적극적으로 공헌하기를 희망한다...2018년 이래 김 위원장을 4차례 만나 새로운 시기 중⋅북 양당과 양국 관계 발전에 중요한 공동인식을 이뤘다...중국은 북한과 함께 양측이 이룬 공동 인식을 잘 실현해 양국 인민의 ... [청로 이용웅 칼럼] 2019년 북한 달력의 표지, 그리고 1월과 2월2019/01/26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원래 캘린더(calendar)란 말은 라틴어로 ‘금전출납부’를 의미했습니다. 그런데 옛날 로마에서는 금전의 대차 관계를 매달 삭일(朔日)에 청산하는 풍속이 있어서 결국 금전출납부가 달력을 의미하는 말로 전용(轉用)케 되었던 것입니다. H.D.소로우( Henry David Thoreau, 1817~1862)는 <숲속의 생활>에서 “캐나다 태생의 채벌군인 그가 가진 책이라곤 한 권의 달력과 한 권의 수학책 뿐 이었다. 달력은 그에게 일종의 백과사전이었다. 그는 달력 속에 인류 지식의 요약이 들어있다고 보았다.”라고! 1년 365일을 순서대로 표시한 캘린더는 월 단위로 된 ... [청로 이용웅 칼럼]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②하얼빈과 뤼순의 안중근2019/01/23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북한 <조선대백과사전26>]황해도 해주가 고향인 안중근! “안중근(1879.9.21.-1910.3.36).. 1907년 겨울 고향을 떠나 로씨야 원동지방을 돌아다니면서 반일의병 투쟁준비를 갖추어 나갔다. 그는 반일의병대의 참모총장으로서 부대와 함께 1909년 6월 은덕에 진격하여 일제침략군에게 타격을 주었다. 의병대는 그 후 회령에서의 일제침략군과의 격전에서 압도적으로 우세한 적을 타승하지 못하고 실패하였다. 그는 조선침략에 앞장 선 일본의 고위급 반동정치가들을 처단할 것을 결심하고 첫 번째로 조선침략의 원흉인 이또 히로부미를 처단할 것을 다짐하였다. 이리하여 그는 개인... [청로 이용웅 칼럼]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①다렌 뤼순 감옥과 안중근2019/01/19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2018년 7월 3일 대통령 직속 대한민국 100주년을 준비하기 위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 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낙연 국무총리, 한완상 전 통일교육부총리)가 문화역 서울284(옛 서울역사)에서 출범식을 갖고,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 주년 기념사업의 추진방향과 종합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그날 문재인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일이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의 토대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2018년 1월 출범한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 건립위원회에 대해 언급하며 “기념관에는 ... [청로 이용웅 칼럼] 북한 금수산태양궁전의 어제와 오늘과 그리고 내일2019/01/07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2018년 12월 17일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부친 김정일 국방위원장 7주기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민족최대의 추모의 날에 즈음하여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셨다"면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입상을 우러러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셨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또 ‘통신’은 김 위원장이 '앞으로도 전당이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전사로서의 의리와 본분을 지켜 한 치의 드팀도 없이,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장군님의 구상과 염원을 끝까지 실현하기 위하여 억세게 싸워나가자'고 말했다고 전... [청로 이용웅 칼럼]북한 故김정일의 신년공동사설과 김정은의 신년사2019/01/01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북한은 2011년 1월 1일 발표한 ‘신년공동사설’에서 남북간 대결상태 해소를 강조하면서 대화와 협력을 추진해 남북관계를 복원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보였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올해에 다시 한번 경공업에 박차를 가하여 인민생활향상과 강성대국건설에서 결정적 전환을 일으키자”는 제목의 2011년 공동사설에서 “북남 사이의 대결 상태를 하루 빨리 해소해야 하기 위해 남조선 당국은 반통일적인 동족대결 정책을 철회해야 하고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이행하는 길로 나와야 한다”면서 “민족공동의 이익을 첫 자리에 놓고 북남 사이의 대화와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적... [청로 이용웅 칼럼]고구려 왕성터 안학궁지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2018/12/28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J.W.괴테(Goethe/1749-1832)는 <동서시론>에서 “삼천년의 역사에서 / 배울 것을 모르는 자는 / 아는 것도 없이, 암흑 속에 있어라 / 그날 그날 산다 해도.”라고 했습니다. 인간에게 역사의식은 반드시 가져야 할 중요한 것입니다. 그럼 “사회 현상을 시간적 계기에서 포착하여, 그 추이에 주체적으로 관련 지어 나가려는 의식.”은 무엇일까요? 바로 ‘역사의식(歷史意識)’입니다. 하지만 이 낱말을 설명하라고 하면 망설이는 것이 현대인들입니다. 현대 사회는 “모든 역사는 거짓말”이라고 한 프랑스의 볼테르(Voltaire)의 말처럼 ‘왜곡된 역사’로 가... [청로 이용웅 칼럼] 중국 개혁·개방 40주년과 시진핑(習近平)주석의 연설2018/12/21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중국 광둥성 선전(深圳)은 1978년 12월 18일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노선 천명에 따라 80년 중국 최초의 경제특구로 지정된 도시다. 조용한 어촌 마을이 지금은 인구 1200만명이 넘는 첨단 산업 도시로 탈바꿈했다...몇 년 전만 하더라도 중국의 청년들은 화웨이·텐센트 등에 취업하기 위해 선전으로 몰려들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젊은이들은 단순 취업이 아니라 창업의 꿈을 갖고 선전으로 달려와 스타트업을 설립하고 있다. 그래서 이곳을 중국의 실리콘밸리라 부른다. 선전이 젊음의 도시인 이유는 대다수 인구가 외지인이고, 평균연령 33세로 가장 역동적이고 활기차기...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