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칼럼] 총선 이후 국회 의석 변화에 따른 국가운명의 선택 [사설] 대한민국 저출산의 가속도 해결 정말 없는가? [이종록 박사 칼럼] '카이로프랙틱',은 '대한민국 국민들'을 위해서 법제화가 '꼭' 되어야 한다. [기고] '유스호스텔 활성화 위한 수학여행 권장건'에 대하여 [사설] 전공의들의 의술은 양심과 품위 유지 그리고 배풀 줄 알아야! [칼럼] 집회와 시위문화 방법 이제라도 바꾸어져야
[칼럼] 총선 이후 국회 의석 변화에 따른 국가운명의 선택 [사설] 대한민국 저출산의 가속도 해결 정말 없는가? [이종록 박사 칼럼] '카이로프랙틱',은 '대한민국 국민들'을 위해서 법제화가 '꼭' 되어야 한다.
[사설] 대한민국 저출산의 가속도 해결 정말 없는가? [선데이뉴스신문=권오은 국장] 우리나라 인구 자연감소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2023 년의 경우는 1970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소치다. 앞으로의 출생아 수는 해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대한민국의 저출산이 평균 예상보다도 훨씬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기에 충격적이다. 대한민국 저출산율은 지난해 0.8면 선이 붕괴되 ... 권오은 2024-04-20 17:21 [이종록 박사 칼럼] '카이로프랙틱',은 '대한민국 국민들'을 위해서 법제화가 '꼭' 되어야 한다. 카이로프랙틱은 약을 복용하거나 수술 하지 않고 오직 닥터의 손으로 여러 가지 질환을 치료해서 인체의 자연 치유력(면역기능)을 증강시켜 건강한 인체를 만드는 의학이다. 건강유지의 개념은 카이로프랙틱 치료에 있어서 중요하다. 척추를 바로 잡아주는 것으로, 우리의 몸은 건강 ... 이종록 2024-03-24 19:25 [사설] 전공의들의 의술은 양심과 품위 유지 그리고 배풀 줄 알아야! 전공의들이 환자를 두고 병원을 떠났다. 일생을 인류 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하고 일생을 인류 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까지 한 엄숙한 양심이 처절하게 땅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 의사가 되고 의업에 종사하는 순간부터는 한 개인과 개인을 넘어 어마어마한 인류를 상대로 봉사로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한다. 종교나 국적, 인종이나 정치적 입장이나 ... 권오은 2024-03-14 18:27 [칼럼] 집회와 시위문화 방법 이제라도 바꾸어져야 시위는 위력이나 기세를 떨쳐 보이는 것.?즉 데모라는 표현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즉, 위세를 과시하여 정치적 압력을 가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행하는 표현의 경우도 시위라고 할 수 있다. 국민의 평화로운 결집은 폭력보다 강하다는 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시위의 본질은 대부분 폭력과 불법적인 행위부터 상기하지 않을 수 없다. 다수 ... 권오은 2024-03-14 18:21 [칼럼] 이재명 피습사건과 블랙파워 찬스의 의심은 없게 해야 [선데이뉴스신문=권오은 국장] 정말 경악한 사건 현장의 영상을 보면서 놀랐고, 이에 관련된 언론, 방송, 경찰, 의사, 소방, 정당인, 그리고 세뇌된 일부 국민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제1야당 대표를 향해 피습한 그 자체는 정말 있어서는 안 될 일이었고 앞으로도 있어서도 안 될 극악무도한 사건이다. 이재명 피습사건의 영상을 보면서 '큰일 났 ... 권오은 2024-01-08 18:56 칼럼) 반복되는 차량용 요소수 대란 해결 방법 없나! [선데이뉴스신문=권오은 국장] 중국발 요소수 수출 금지 소식에 국내 경유차 운행에 비상이 걸렸다. 차량용 요소수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 운송되는 화물차가 멈추고 건설현장의 경유를 사용하는 기계가 멈추게 되어 국가 경제의 손실이 크다. 심지어 소방차와 긴급출동 차량도 멈춰야 하는 실정이다. 국내 차량 약 2600만대 중 디젤 차량은 1000만대로 ... 권오은 2023-12-18 21:27
실시간 칼럼사설기사 지방자치제의 직무와 대우2010/07/09 지방공무원 급여 기준은 대통령령으로 정해져 있다. 서울시장을 비롯한 16개 광역단체장의 연봉은 9000만 ~ 1억 원이다. 시장·군수·구청장의 급여는 몇 급 대우를 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7500만 원 안팎이다. 이들에겐 연봉 외에 가족수당, 자녀 학비, 보조수당, 직급보조비, 정액급식비, 봉급조정수당 등이 지급된다. 이와 별도로 월 100만 원 가량의 업무추진비가 지급된다. 업무추진비는 격려비·금일봉·경조사비나 관련기관과의 간담회 등에 쓰는 돈이다. 시장·군수·구청장이라고 해서 모두 같다고 보면 잘못이다. 자치단체의 규모에 따라‘급’이 다르다. 통상적으로 시장·군수·구청장은 부시장·부군수·부구청장 보다 한 단계 위의 직급에 해당하는 대우를 받는다. 예를 들어 2급 부구청장이 있는 구의 구청장은 1급 대우를... 베풂과 나눔의 아름다운 기부2010/07/09 재산은 모으기도 어렵지만, 지키기도 어렵다. 그래서 장자는 재산을 지키려 궁리하는 것은 도둑을 위해 준비하는 것과 같다고 설파했다. “상자를 열고, 주머니를 뒤지고, 궤짝을 여는 도둑에 대비하려면 반드시 끈으로 묶고, 자물쇠를 채운다. 이것이 세상의 지혜다. 그러나 큰 도둑은 궤짝을 지고, 상자를 들고, 주머니를 둘러메고 달아나면서 끈과 자물쇠가 끊어지지 않을까 걱정한다. 그러나 세상의 지혜라는 것은 큰 도둑을 위해 재물을 잘 꾸려두는 것 아닌가.”기부를 통한 나눔의 사회를 아름답게 하는 숭고한 행위다. 우리는 80대 노부부에게서 그런 모습을 보았다. 조천석(86)씨와 부인 윤창기(82)씨가 평생 모은 100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KAIST에 발전기금으로 내놓은 것이다. 조씨 부부는 이웃을 위해 써야겠다는 생각을... 법원은 국민의 한을 풀어준다2010/06/23 강원도청은 7월 1일부터 도지사 집무실이 비게 된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이광재 도지사 당선자가 2심에서도 유죄판결을 받았기 때문이다. 취임과 동시에 지사의 직무가 정지되는 초유의 일이 벌어진 것이다. 가장 걱정되는 것은 도정의 공백 사태다. 내년 7월에 결정되는 겨울올림픽 유치 준비나 원주·강릉 간 복선 전철,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 문제 등 굵직한 지역 현안들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커졌다. 빚더미에 허덕이는 알펜시아리조트는 또 어찌할 것인가! 행정부지사가 지사 업무를 대행한다지만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 당선자는 대법원 판결에서 벌금 100만 원 이상으로 형이 확정될 경우 도지사직을 아예 내놓아야 한다. 이 경우 보궐선거를 치르기까지 행정 공백이 더욱 길어질 것이다. 강원도는 도정이 표류하... 시도 때도 없이 울어대는 매미2010/06/04 조선 정조 21년인 1797년 5월 종로에 “왜선이 동래에 쳐들어왔다.”는 벽보가 나붙었다. 포도청 관리들이 조사에 나서 노염이라는 사람을 붙잡았다. 그 사람은 “임금의 주목을 받아 보려고 거짓으로 그랬다.”고 실토했다. 포도청은 노염을 유언비어 유포 혐의로 형률에 따라 처형했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왜적과 관련한 유언비어가 많았다고 한다. 광해군 11년 1619년에 왜적이 호남을 침범해 전북 임실과 남원에 도달했다는 유언비어가 돌아 피난민들이 길을 메웠다. 인조 16년 1639년에는 왜군이 조령(문경새재)을 넘었다는 헛소문이 나돌아 많은 사람들이 피난을 떠났다. 포도청은 유언비어를 금한다는 포고문을 종로에 내붙이고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사람을 사형한 일도 많았다고 한다. 올 들어 중국 일부 지방에선 지진 괴담이 인터넷과 ... 사람 잡는 루머 엿장수 가위2010/05/11 루머가 넘쳐나는 인터넷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금과옥조’ 임은 물론이고, 루머는 도마뱀 꼬리와 같다. 자르면 또 생겨난다. 종종 무고한 사람을 잡기도 한다. 우리는 왜 루머를 받아들일까. 캐스 선스타인 하버드대 교수는 저서 「루머」(2009년)에서 이를 ‘사회적 폭로 효과’ 라고 설명했다. 우리는 판단을 내릴 때 타인의 생각과 행동에 의존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그래서 자기가 아는 대부분의 사람이 어떤 루머를 믿으면 어느새 따라 믿게 된다. 두 번째 요인은 ‘집단 극단화’ 다.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대화하다 보면 이전보다 훨씬 더 극단적인 생각을 갖게 된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나름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니 딱한 노릇이다. 하긴 블로그와 게시판 · 댓글 등을 통해 확대 재생산되는 루머의 전파 양상을 떠올려 보... 정당 공천제 저질 정치문화2010/04/27 2006년 지방선거를 앞둔 4월 20일 밤의 일이다. 서울의 한 호텔 주차장에서 3선 국회의원 출신의 최모씨가 모당 공천을 책임진 사무총장 승용차에 1만 원짜리 100장 묶음 다발 2000개씩 든 사과상자 2개를 실었다. 현금 4억 원이다. 사무총장은 호텔을 나서다 첩보를 입수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잡혔다. 최씨는 8일간 숨어 다니다 오피스텔 다락방에서 체포됐다. 김제시장 후보 공천대가로 오간 돈이었다. 그 무렵 다른 당에선 원내대표를 지낸 중진 의원의 부인이 서초구청장 후보 공천 대가로 4억 4000만 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돈은 ‘주스 상자’에 담아 여러 번 전달했다. 같은 당의 다른 중진 의원은 서울 중구청장 후보 출마자로부터 케이크 상자에 담은 21만 달러를 받은 것이 드러났다. 대한민국 정치에서 ... 대한민국 해군의 영웅2010/04/20 서양에서 훈장 제도는 12세기 십자군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진다. 이교도와 싸우기 위해 유럽 각지에서 십자군이 예루살렘을 향하다 보니 서로 간에 구분할 무엇이 필요하다. 기사단마다 차림과 색깔을 달리하고 십자가를 독특하게 디자인한 표장을 옷에 달았다. 이때의 표장이 전쟁이 끝난 후에도 국가 또는 군주에 몸 바친 사람에게 수여되는 명예의 상징처럼 됐다. 기사단(Chivalric order)과 훈장(Order)의 영어 단어가 겹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훈장과 전쟁은 뗄 수 없는 관계다. 영국에서 오늘날 가장 명예로운 훈장 중 하나가 무공훈장 ‘빅토리아 십자장(The Victoria Cross)’이다. 빅토리아 십자장은 1856년 크림전쟁에서 전공을 세운 군인에게 처음 수여됐다. ‘적과 직접 싸우는 상황에서 용기를 보... 경찰총수의 질타2010/04/15 경찰총수의 질타 정치와 종교의 상생2010/04/15 정치와 종교의 상생 강희락 경찰총수의 질타2010/04/15 10만 경찰의 총수인 강희락 경찰청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사건사고의 홍수 속에 바람 잘 날 없는 경찰을 지휘하며 1년을 나름대로 의미 있게 보냈다면 조촐한 축하행사라도 함 직하다. 2년 임기의 절반을 넘긴 시점의 개인적 소회도 가볍지 않을 것이다. 경찰 서비스의 수요자인 주민의 관점에서는 그가 지휘지침으로 정한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 이 얼마나 구현됐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강 청장이 애초에 무슨 계획을 세웠는지는 모르지만 축하행사는 물 건너갔다. 부산에서 실종됐던 여중생이 숨진 채 발견돼 비상이 걸렸고, 나흘 뒤 피의자 김길태가 체포되기는 했지만 경찰에 부실 수사의 거센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강 청장은 그래서 축하모임 대신 반성회를 가질 수밖에 없었다. 그는 전국 지방경찰청장회의를 소집해 여중생 ... 대한민국 군인의 자랑스러운 표상2010/04/06 대한민국 해군 최고의 전사 한주호 준위가 차가운 바다에 목숨을 바쳤다. 천안함 구조 현장에서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악전고투하던 끝에 희생됐다. 35년 경력의 베테랑 해상 투수전투요원인 본인이 나서지 않으면 전우들에게 더 큰 위험이 따를 것을 알고 선뜻 나선 터였다. 46명의 젊은 해군 전우들의 생사를 몰라 온 국민이 애태우는 모습에 큰 사명감을 가졌을 것이다. ‘UDT의 전설’ 이던 그는 영웅답게 몸을 던졌다. 그의 숭고한 희생정신 앞에 절로 머리가 숙여진다. 한 준위는 참 군인이었다. 국가의 안위와 전우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어떤 위험 앞에서도 몸을 사리는 법이 없는 용감한 전사였다. 50을 넘긴 노장임에도 여러 차례 소말리아 해적과 직접 교전을 벌여 제압했다. 극한 상황과 싸우는 특수요원으로서 항상 체력과 정신력... 김순악 할머니의 숭고한 기부2010/03/30 꽃다운 나이 열여섯에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김순악 할머니는 중국 각지의 위안소를 돌며 참담한 나날을 보내야 했다.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자꾸 생각하고 이를 악물고 기억했지. 다 얘기해 줄라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순악 (1928~2010) 할머니는 고통스러운 과거를 구술해 책 ‘내 속은 아무도 모른다 카이’를 2년 전 펴낸 역사의 증인이었다. 지난 1월 암으로 타계한 김 할머니가 어렵게 모은 전재산 1억 826만원을 소년소녀가장 돕기와 위안부 역사관 건립에 내놓았다는 사실이 최근 밝혀졌다. 경북 경산의 소작농 집안에 태어난 할머니는 열여섯 살 때 방직공장에 취직시켜 준다는 말에 속아 집을 나섰다가 중국에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꽃다운 시절을 짓밟혔다. “방문에 뚫어놓은 작은 구멍으로 주인이 요만한 주먹밥 서너 개 ... 법정이 남긴 무소유와 종교화해2010/03/23 사려란 본래 ‘몸’ 을 가리키는 산스크리트어 샤리라(Sharira)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대로 음역해서 설리타 또는 뜻을 옮겨 영골이라 부르기도 한다 ‘금광명경’ 은 석가모니의 말을 빌려 ‘사리는 정혜를 닦는 데서 나오므로 보기 드물고 사리를 얻는 것은 상등의 복전을 얻는 것’ 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일설에는 세존의 사리가 여덟 섬에 이른다고도 하고, 속세의 신도들은 고승일수록 입적할 때 사리가 많이 나온다고 믿기도 한다. 사리에 대한 신비로운 믿음은 불교의 전파와 함께 널리 퍼졌다. 중국 의약서 ‘본초강목’ 은 사리는 영양의 뿔로만 깰 수 있을 뿐 망치로도 부서지지 않는다고 했다. 실학자 이규경도 저서 ‘석전총설’에서 사리는 극음의 산물이므로 극양의 재료인 코뿔소의 뿔이 닿으면 바로 녹는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 지방자치 철면피들 혈세잔치2010/03/18 2006년 6월 일본 홋카이도 유바리시 시장이 시의회에 나와 무겁게 입을 열었다. “자력으로 재건하기 어려워서 지방자치단체 파산 신청을 하기로 했습니다.” 632억엔(¥)의 빚을 감당 못해 파산할 수밖에 없다는 선언이었다. 방청석을 메운 시민들 사이에서 야유와 한숨이 터져 나왔다. 파산 결과는 참혹했다. 12만이던 인구가 파산을 앞두고 빠져나가 1만 2000명으로 떨어졌다. 절반으로 줄어든 공무원들은 한 해 1000시간 넘게 야근을 하면서도 한 푼의 수당도 받지 못했다. 탄광 2개를 거느린 유바리는 홋카이도의 대표적 석탄 산지로 번창하다 1980년대 탄광산업이 쇠퇴하자 관광산업으로 눈을 돌렸다. 스키장·호텔·리조트·역사촌·석탄박물관 등 47개 관광 사업에 176억엔을 쏟아 부었다. 그러나 1994년 일본의 거품 경기... 게임 중독 심각한 사회문제2010/03/14 2차 대전 후 미국 브룩헤이븐 연구소에서 일하던 핵물리학자 윌리엄 히긴보섬은 견학 오는 사람들을 위해 1958년 ‘테니스 포 투 (Tennis for Two)’ 라는 첫 컴퓨터 게임을 만들었다. 핵개발용 아날로그 컴퓨터를 이용해 두 사람이 화면을 보며 공을 주고받는 게임이었다. 1972년 놀런 부시넬이 세운 최초의 비디오게임 회사 아티라는 흑백 화면에서 막대를 위아래로 움직여 공을 치는 ‘풍’을 선보이며 한 해 20억 달러 매출을 올렸다. 이후 그래픽 기술, 인터넷 발달과 함께 컴퓨터 게임은 온라인으로 넘어갔다. 컴퓨터 게임이 산업으로 성장하면서 게임 중독도 사회문제로 커졌다. 지난 해 영국에선 도박과 알코올 중독 전담 의료시설에 온라인 게임 중독 치료코스가 신설됐다. 비디오를 통한 치료를 비롯해 12가지 프로그램이... 지방자치 철면피들 혈세잔치2010/03/06 2006년 6월 일본 홋카이도 유바리시 시장이 시의회에 나와 무겁게 입을 열었다. “자력으로 재건하기 어려워서 지방자치단체 파산 신청을 하기로 했습니다. ” 632억엔(¥)의 빚을 감당 못해 파산할 수밖에 없다는 선언이었다. 방청석을 메운 시민들 사이에서 야유와 한숨이 터져 나왔다. 파산 결과는 참혹했다. 12만이던 인구가 파산을 앞두고 빠져나가 1만 2000명으로 떨어졌다. 절반으로 줄어든 공무원들은 한 해 1000시간 넘게 야근을 하면서도 한 푼의 수당도 받지 못했다. 탄광 2개를 거느린 유바리는 홋카이도의 대표적 석탄 산지로 번창하다 1980년대 탄광산업이 쇠퇴하자 관광산업으로 눈을 돌렸다. 스키장·호텔·리조트·역사촌·석탄박물관 등 47개 관광 사업에 176억엔을 쏟아 부었다. 그러나 1994년 일본의 거품 경... 서로의 칭찬은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드는 엔돌핀2010/03/03 누군가에게 칭찬을 받으면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인간이 발전 지향적이고 창조적이기 때문이다. 동서고금을 통해 최악의 여건에서 성공지수를 높여 위대한 인물이 된 것은 모두 칭찬 때문이었다. 칭찬을 하면 엔돌핀이 돌고 듣는 사람은 더욱 좋아서 인간관계가 아름답게 승화되고 밝은 사회가 이루어진다는 나경택 회장. 그는 “사람의 손이 두 개인 까닭은 한 손은 자기를 다스리고 한 손은 남을 위해서 사용해라!” 라는 철학을 갖고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남을 위한 나의 작은 손길 하나도 큰 의미가 있지만 도움을 받는 상대의 마음은 오래도록 잔잔한 따스함으로 남는다. 사회가 서로 남을 헐뜯고 비방하는 문화가 만연하다면 건전한 사회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나경택 회장은 칭찬운동으로 인간승리 길목에 오아시스를... 한민족의 기원과 다문화2010/02/26 한국인의 뿌리는 6만~7만 년 전 동부 아프리카에서 출발한 인류의 조상이 인도 북부를 거쳐 동남아에 정착한 뒤 그 중 일부가 다시 남북으로 갈라졌고, 북쪽으로 이동한 한 갈래가 만주를 거쳐 한반도로 들어왔다고 한다. 아시아 10개주 과학자들이 2004년부터 아시아 73개 민족의 유전자를 분석해 밝혀낸 결과다. 세계적 과학기술지 ‘사이언스’ 에 실린 이 연구결과로 한민족이 북방 기마민족의 후예라는 종래 상식은 뒤집어진 것일까. 이번 연구의 핵심은 몽골을 비롯한 북방 민족들의 조상도 원래는 동남아에서 왔다는 것이다. 4만~5만 년 전 동남아에서 아시아 각지로 퍼져나간 아시아인의 조상들이 훗날 다시 진화해 북방 기마민족과 남방 농경민족 등으로 갈라졌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한민족이 북방 기마민족의 후예이고 단일민족이라는 사실에는... 울음도 비켜간 그 날2010/02/23 울음도 비켜간 그 날 그 날 바로 그 날 명성황후의 다 타버린 영혼이 하늘로 가던 그 날 우리가 비운의 구한말이라 칭하던 그 치욕스런 날 이 한반도 산하에는 진정한 나라가 없었다 오직 숨 쉬는 무기력한 백성들만이 있었을 뿐 숨은 쉬었으나 무기력한 백성이요 무능한 신하들이었다 더 많은 책임을 망각한 양반들도 정신이 다 죽었었다 이 아픔을 온몸으로 막던 고종도 그날은 임금이 아니었다 목숨은 살았지만 정신과 氣槪(기개)는 다 죽었었다 일제 浪人(낭인)들의 칼날이 조선의 왕비를 향하던 날 仁王山(인왕산)도 울고 景福宮(경복궁)도 울었지만 몰락하는 왕조의 파쟁과 부패와 무능은 이 처참하고 天人共怒(천인공노)할 비극을 막지 못했다 정신이 망가진 그 무능은 신성한 역사도 포기했다 더러운 靈魂(영혼)을 가진 일제 낭인들의... 백호띠의 국운융성2010/02/17 호랑이 띠에 국운융성2010/02/16 호랑이는 우리나라 설화와 민담의 단골 손님이다. 때론 외로움과 용맹함으로, 때론 어수룩함과 친근함으로 우리 곁에서 살이 숨쉬어 왔다. 옛날 이야기는 으레 ‘호랑이 담배먹던 시절….’ 로 시작한다. 하마터면 웅녀와 함께 사람이 될 수도 있었다. 불에 달군 돌을 떡으로 알고, 먹거나 기름 바른 발로 나무를 오르는 어둔함도 있지만 은혜를 갚을 줄 알고, 위선자 북곽선생을 호되게 꾸짖는 산군자이기도 하다. 삶의 시체를 담은 속담과 경구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호랑이에 불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고, 호랑이 새끼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야 한다. 호랑이와 관련된 지명도 호미곶 등 389개나 된다. 육당 최남선이 우리나라를 호담국이라 부른 배경이다. 특히 경인년의 천간은 오행으로 흰색과 금을 뜻한다. 음양으로 양의 기운이다. 그래... 지금 진정성이 있는 남북정상회담은 어렵다2010/02/02 갑자기 남북정상회담 논의가 언론의 지면을 달구고 있지만, 정작 진정성이 있는 남북정상회담이 지금과 같은 한반도의 남북한의 다른 가치체계에 기반 한 대결과 불신의 권력구조, 그리고 한반도 주변 4강의 역학구도에선 불가능해 보인다. 북한의 일방적인 약속을 어기는 일탈행위가 주된 요인이다. 실질적인 북핵 문제에 대한 논의가 불가능한 이 구조를 알고 있는 국민들이라면, 설사 납북자문제, 국군포로문제를 주제로 한 형식적인 대화가 일부 진전이 있어도 북 핵을 등한시 하는 결론으로 우리 안보의 큰 틀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기에 진정성이 있는 남북회담에 대한 답보가 매우 어려워 보이는 시점인 것이다. 남북관계가 지금처럼 경색된 상태로 계속 가는 것도 매우 바람직스럽지 않지만, 그렇다고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우는 ... 북한의 통제가 되지 않는 군사일탈 행위2010/02/01 북한정권이 내외과시용, 대내통제용의 군사정치를 본격화하고 있는 시점이다. 27일 네 차례에 걸쳐 100여발의 해안포를 발사한 북한당국이 우리 군의 즉각적인 교전수칙에 준하는 대응자세를 보고 더 이상의 도발을 하지 않는 것을 보면 교묘한 군사심리전을 위한 군사전술로 보인다. 문제는 2010년에 북한이 이렇게 사소한 도발을 계속 자행할 것이란 우려에 있는 것이다. 평화협정체결의 고삐를 북측이 주장하는 NLL무력화시도부터 시작하여 협상전략으로 만들고자 하는 다급한 마음도 보인다. 문제는 우리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서 지금처럼 군사문제는 군사문제대로 그리고 경제협력사안은 그 사안대로 따로 분리해서 갖고 가는 전략이 얼마나 우리에게 실익이 있을까라는 걱정인 것이다. 대북지원이나, 경협, 당국자대화를 북한의 계속적인 군... ‘법치주의 흔드는 세력’2009/07/28 전.현직 방송인들이 ‘방송개혁시민연대 라는 단체를 만들어 방송 개혁과 공정성 회복을 촉구하는 활동에 나섰다. 출범식에서 이들은 ’방송장악 충격보고서‘를 내놓았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 10년에 걸쳐 직접 체험했던 일을 증언한 내부 고발이다. 김대중 정권에 대표적인 이념 프로그램이었던 MBC의 '이제는 말할 수 있다'는 원래 12부작으로 기획됐으나 정규 프로그램으로 바뀌었다. '김일성 항일 무장투쟁'과 해방 공간의 현대사를 좌편향 시각에서 다뤄 반미감정을 확산하는 데 일조했다. 시청률을 10%로 잡고 방송 시간(연평균 12회)을 합산하면 해마다 480만명의 시청자가 720분씩 ‘불온한 사상교육’을 받았다. 2000년 KBS는 긴급 입수 탈북난민 7인의 증언 공개를 일요스페셜 시간에 내보내기로 하고 예고방송을 했다. 북한의 참... ‘시국선언’ 할 만큼 심각한가!2009/07/28 어릴 때 보던 죽창이었다. 시뻘건 깃발도 똑같았다. 60여년 전 이북의 공산주의자들은 죽창으로 인민재판으로 무자비하게 부모 형제들의 생목숨을 앗아갔다. 아무리 고향땅이지만 더는 살 수 없어 맨몸으로 월남했고 대한민국을 이만큼 일궈냈다. 그런데 서울 한복판에 다시 죽창과 시뻘건 깃발이 등장하다니 60여년 전 실향민 단체들이 조직된 뒤 처음으로 대한민국 정체성 확립을 위한 800만 이북도민 시국선언문을 낸 최명삼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대표(84)는 “참다 참다 못해 나섰다”고 했다. “누구보다 북한 실상을 잘 아는 우리들로선 작금의 사태를 보면 암담하다는 말 밖에 안 나온다. 한강의 기적이 ‘민주주의 후퇴’라면 김일성왕조 3대 세습은 민주주의의 진보냐” 함경북도 도민회장인 최 대표는 격양돼 있었다. 60여년 전에도 완장 ... ‘법치주의 흔드는 세력’2009/07/07 전.현직 방송인들이 ‘방송개혁시민연대 라는 단체를 만들어 방송 개혁과 공정성 회복을 촉구하는 활동에 나섰다. 출범식에서 이들은 ’방송장악 충격보고서‘를 내놓았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 10년에 걸쳐 직접 체험했던 일을 증언한 내부 고발이다. 김대중 정권에 대표적인 이념 프로그램이었던 MBC의 '이제는 말할 수 있다'는 원래 12부작으로 기획됐으나 정규 프로그램으로 바뀌었다. '김일성 항일 무장투쟁'과 해방 공간의 현대사를 좌편향 시각에서 다뤄 반미감정을 확산하는 데 일조했다. 시청률을 10%로 잡고 방송 시간(연평균 12회)을 합산하면 해마다 480만명의 시청자가 720분씩 ‘불온한 사상교육’을 받았다. 2000년 KBS는 긴급 입수 탈북난민 7인의 증언 공개를 일요스페셜 시간에 내보내기로 하고 예고방송을 했다. 북한의 참... 공갈과 도발 총력전 펼쳐야2009/06/20 냉전시대 미국은 네바다 사막지대에서 소련은 카자흐스탄에서 각각 100번이 넘는 지하 핵실험을 했다. 당시 이들이 실험한 핵탄두의 위력은 비밀이었지만 소련이 붕괴하면서 핵실험 관련 극비자료가 공개됐다. 이를 과거 핵실험 때 나타났던 지진과 관측 자료와 대조했더니 리히터 규모 4일 때 TNT폭 약 1000t 5일 때 3만2000t에 해당하는 폭발이 있었다는 사실이 처음 밝혀졌다. 다만 지질구조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는 단서가 붙었다. 북한이 감행한 2차 핵실험의 폭발력을 놓고 4.5KT(TNT폭약 4500t)에서 20KT(2만t)까지 다양한 추정이 나오고 있다. 국방부는 “최대 20Kt에 이를 수 있는 실험”이라고 했고, 러시아에선 10~20Kt이라고 추정치가 나왔다.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는 ‘낮은 한 자... 영원한 권력은 없다2009/06/17 민주노총이 휘청대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지난달 성폭력 사건 이후 조직내부는 계파 갈등에 휩싸였다. 산하 조직들은 상부 지침에 반발해 줄줄이 독자노선을 준비 중이다. 최근에 발간된 ‘민주노총 충격 보고서’라는 책은 이 조직이 오늘날 위기에 처한 이유를 잘 말해준다. 민주노총 탄생의 산파역을 했던 저자(고 권용복 뉴라이트신노동연합 상임대표)는 이 책에서 노동자 권익보호라는 미명에 가려진 민주노총 지도부의 비리를 폭로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1999년 재정위 간부들은 공금 5억2000만원을 횡령해 주식투자를 했다. 고위 간부를 지낸 모씨는 2001년 이후 4년간 택시운송조합 간부들로부터 8000만원의 뇌물을 받아 개인 빚을 갚았다. 2001년 9월부터 3년이상 민노총 핵심인 현대자동차노조 전.현직 간부 20명은 ... ‘한국전쟁의 영웅’ 백선엽 장군2009/06/17 군대 계급에는 5성장군 즉 원수가 있다. 우리나라에선 한 명도 배출된 적이 없지만 군인사법에는 엄연히 최고 계급인 5성장군이 존재한다. 이 법에는 “원수는 국가에 대한 공적이 현저한 대장 중에서 임명한다”고 규정돼 있다. 국방부 장관의 추천에 의해 국무회의의 의결 및 국회의 동의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결코 간단치 않은 자리다. 원수 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미국의 더글러스 맥아더다. 2차대전 말 원수로 승진해 일본을 항복시키고 6.25 전쟁이 터지자 유엔군 최고 사령관으로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하는 공을 세웠다. 미국 역사상 원수는 여덟명으로 맥아더 외에 조지 마셜,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오마 브래들리, 체스터 니미츠(해군), 헨리 아널드(공군)등이다. 모두 대전 중이나 직후에 나왔다. 아이젠하워는 대전에서 일군 전공... 쌀밥 먹는 죄의식 ‘사회주의’2009/06/17 우리 수령님께서 그토록 소원하시던 이밥(쌀밥)에 고깃국 먹는 세상이 장군님에 의해 실현되고 있다. 지난 1월 2일 북한 양강 혜산서 노동당 간부 강연회에서 당 선전비서가 한 말이다. 이밥에 고깃국은 1950년대 천리마운동이 한창일 때 김일성이 ‘살기 좋은 사회주의 세상’의 상징으로 내걸었던 말이다. 그 낡은 구호를 50년 지난 지금도 당 간부가 버젓이 들먹이는 게 북한 실정이다. 국가인권위 조사에서 “굶어 죽는 것을 직접 봤다”는 탈북자가 58%나 된다. 2007년 한반도평화연구원 조사를 보면 7년 이상 한국에 사는 탈북자의 월평균 소득은 2001년 50만원에서 2004년 95만원, 2007년 140만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그래도 2007년 한국인 월평균 근로소득 211만원의 66% 수준이다. 중간층 소득의 절반도 ... 공갈과 도발 총력전 펼쳐야2009/06/17 냉전시대 미국은 네바다 사막지대에서 소련은 카자흐스탄에서 각각 100번이 넘는 지하 핵실험을 했다. 당시 이들이 실험한 핵탄두의 위력은 비밀이었지만 소련이 붕괴하면서 핵실험 관련 극비자료가 공개됐다. 이를 과거 핵실험 때 나타났던 지진과 관측 자료와 대조했더니 리히터 규모 4일 때 TNT폭 약 1000t 5일 때 3만2000t에 해당하는 폭발이 있었다는 사실이 처음 밝혀졌다. 다만 지질구조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는 단서가 붙었다. 북한이 감행한 2차 핵실험의 폭발력을 놓고 4.5KT(TNT폭약 4500t)에서 20KT(2만t)까지 다양한 추정이 나오고 있다. 국방부는 “최대 20Kt에 이를 수 있는 실험”이라고 했고, 러시아에선 10~20Kt이라고 추정치가 나왔다.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는 ‘낮은 한 자... 사채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덫2009/04/20 ‘정해진 날까지 150만원을 못 갚으면 내 몸을 마음대로 해도 좋습니다.’ 21세 처녀가 지하철역에서 받은 ‘금전대출’ 명함을 보고 찾아오자 사채업자는 ‘신체포기각서’를 내밀었다. 직장도 신용도 없으니 서명하라고 했다. 그녀는 급한 마음에 월 100% 이자를 물기로 하고 두 달간 150만원을 빌렸다. 돈을 못 갚자 사채업자는 각서를 들이대며 그녀를 충청도 티켓다방에 넘겼다. 몇 년 전 붙잡힌 사채업자의 악랄한 행각이다. 악덕 사채업자들은 공무원, 공기업 직원, 군인을 좋은 먹잇감으로 꼽는다. 신분이 확실해 고리를 뜯기 좋고 폭력을 휘둘러도 직장 잃을까봐 신고도 못한다. 특히 여성들은 ‘걸어다니는 담보’라 부른다. 유흥업소로 보내면 바로 ‘환전’이 되기 때문이다. 세상 물정 잘 모르는 여대생들은 친구 부탁에 보증을 서줬다가... 우리의 애환이 뒷골목 역사다.2009/04/06 서울 종로 '피맛골' 이름은 조선시대 고관들이 타고 다니는 말을 피해 아랫사람들이 다닌다는 뜻의 피마에서 유래했다. 행차가 지날 때까지 엎드려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해 숨는 골목이었다. 그 곳에 선술집과 국밥집이 번창했다. 조선 후기엔 몰락한 양반들이 국밥집을 차려놓고 체면 때문에 휘장 아래로 팔뚝만 보이며 밥상을 내밀었다 해서 '팔뚝거리'라고도 불렸다. 피맛골엔 값싼 안주와 요깃거리가 있어 대학생들도 부담 없이 찾았다. 1979년 종로의 입시학원들이 도심 과밀화를 막는다는 명목으로 4대문 밖으로 밀려나기 전엔 재수생들도 많았다. 종로에서 최류탄이 터지면 피하는 곳이라고 해서 '피연골'로도 불렸다. 1980년대 이후 문인·음악가·학자 등이 모이던 선술집 '시인통신'도 이곳에 있었다. 시낭송회, 출판기념회가 열리고 밤새 술판... 北독재정권을 합법화 시킬 평화조약(Peace Treaty)2007/12/07 앙콜칼럼 北독재정권을 합법화 시킬 평화조약(Peace Treaty) 상징성으로 평화를 살 수는 없다 노무현 대통령이 미국의 부시 대통령에게 한국전쟁종결에 대한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라고 요구하였던, 외교관례상 어색한 상황이 발생한 배경의 근본원인을 알 필요가 있다. 정치.경제적 이득을 가장 많이 나누고 있는 미국과의 조그마한 의견불일치도 한국의 안보에 곧장 연결되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미국 대통령의 입에서 북한관련 무슨 말이 나오는 가가 대북문제 접근에서 매우 중요한 지렛대는 될 수 있을 것이다.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놓고 우리의 우방과 방법과 시기를 놓고 이견이 자연스럽게 표출될 수는 있어도 확고부동하게 추진될 근본적인 목적이 진정한 한반도의 평화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는 정말로 중요한 문제이다. 국제사회... 한 석물(石物) 조각과 인생의 의미2007/09/04 한 석물(石物) 조각과 인생의 의미 - 할아버지들이여 힘내소서 - 오문균(정치학박사, 인하대 강사) 최근들어 노인층의 자살율이 급증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에 한정하는 문제가 아니며, 우리보다 경제수준이 몇 배 높다고 평가되는 일본의 경우도 그렇다고 한다. 이런 남자들 중심 노인층의 자살율 증가 기사와 관련, 자주보는 석물조각을 보면서 어떻게 다양한 인생사를 적절하게 표현했을까하고서 감탄한 적이 있다. 처음에는 단순 조각작품으로 그냥 그러려니 했으나, 앞서 언급한바 최근의 사회분위기를 보면서 석물조각의 의미에 관심... ‘민중의 지팡이’에 대한 인식 제고의 기회.2007/09/04 ‘민중의 지팡이’에 대한 인식 제고의 기회. 오문균 (정치학 박사. 인하대 강사) 2005년 올해는 일본 지배 하에서 대한민국의 주권을 되찾은 광복 60주년이다. 거기에 다른 하나의 의미있는 부분이 해다. 바로 국민들의 안정과 치안을 담당하는 역할을 일선에서 담당하고 있는, 경찰의 창설 60주년이 바로 그 의미다. (<참고> 일반적으로 일제라 하나 일본은 제국주의 자격이 없으며, 우리 개혁파의 요청에 의해서 한국에 왔다가, 이를 악용하여 우리만을 유일하게 지배한다. 따라서 여기서는 일제가 아닌 일본으로 용어를 통일함. ) ... 처음 이전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