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청로 이용웅 칼럼]민족의 명산 백두산(白頭山) · 백두산은 활화산(活火山) [청로 이용웅 칼럼] 가을! 우리 강산의 자연, 丹楓과 落葉에 대한 斷想 [청로 이용웅 칼럼] ‘19년 黃菊丹楓의 한반도 & ’22년 가을 관광 [청로 이용웅 칼럼] 22년 10월 북한 달력-조선로동당의 창건 정사 & 야사 [청로 이용웅 칼럼] 가을! 錦繡江山의 자연, 丹楓과 落葉에 대한 斷想 [청로 이용웅 칼럼] 그리운 금강산(金剛山) & 한민족의 금강산
[청로 이용웅 칼럼]민족의 명산 백두산(白頭山) · 백두산은 활화산(活火山) [청로 이용웅 칼럼] 가을! 우리 강산의 자연, 丹楓과 落葉에 대한 斷想 [청로 이용웅 칼럼] ‘19년 黃菊丹楓의 한반도 & ’22년 가을 관광
[청로 이용웅 칼럼] 22년 10월 북한 달력-조선로동당의 창건 정사 & 야사 [청로 이용웅 칼럼] 가을! 錦繡江山의 자연, 丹楓과 落葉에 대한 斷想 [청로 이용웅 칼럼] 그리운 금강산(金剛山) & 한민족의 금강산
[청로 이용웅 칼럼]민족의 명산 백두산(白頭山) · 백두산은 활화산(活火山)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살아있을 때 발간된 북한 월간 <조선>은 “백두산(2,750m)은 우리 나라의 북부 량강도 삼지연군에 자리 잡고 있는 조선에서 제일 높은 산이다. 이곳에서 두둥실 떠오르는 아침 해는 그지없이 황홀하고 매혹적이다. 태양의 끝머리가 보여서부터 그 밑 부분이 지평선우에 솟을 때 까지는 약 ... 이용웅 2022-11-05 19:11 [청로 이용웅 칼럼] 가을! 우리 강산의 자연, 丹楓과 落葉에 대한 斷想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코로나 없었던 그 가을의 江·바다와 하늘, 단풍(丹楓)과 낙엽(落葉)은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가을에는 아무리 가난한 사람들도 배가 부르고, 아무리 모진 사람도 시(詩)를 읽고, 아무리 외로운 사람도 사귈 친구가 많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제는 가을이다. 조용히 벌레 소리를 들어가며 독서(讀書 ... 이용웅 2022-10-22 18:06 [청로 이용웅 칼럼] ‘19년 黃菊丹楓의 한반도 & ’22년 가을 관광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중국인들이 흉노(匈奴)라고 부르는, 말 타고 전쟁하는 것이 재주인 터키계(系)의 기마(騎馬) 민족이 있었습니다. 무적을 자랑하는 진시황(秦始皇)이 만리장성을 쌓은 것도 주로 흉노의 침입을 막아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그들의 무용(武勇)이 어떠했다는 것은 짐작이 갑니다. 북쪽의 광대한 들판에서 봄풀, 여름풀을 배불리 먹은 ... 이용웅 2022-10-11 19:01 [청로 이용웅 칼럼] 22년 10월 북한 달력-조선로동당의 창건 정사 & 야사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원래 캘린더(calendar)란 말은 라틴어로 ‘금전출납부’를 의미했습니다. 그런데 옛날 로마에서는 금전의 대차 관계를 매달 삭일(朔日)에 청산하는 풍속이 있어서 결국 금전출납부가 달력을 의미하는 말로 전용(轉用)케 되었던 것입니다. H.D.소로우(Henry David Thoreau, 1817~1862)는 <숲속 ... 이용웅 2022-09-30 20:53 [청로 이용웅 칼럼] 가을! 錦繡江山의 자연, 丹楓과 落葉에 대한 斷想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코로나 없었던 그 구월(九月)의 江·바다와 하늘, 단풍(丹楓)과 낙엽(落葉)은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9월에는 아무리 가난한 사람들도 배가 부르고, 아무리 모진 사람도 시(詩)를 읽고, 아무리 외로운 사람도 사귈 친구가 많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제는 가을이다. 조용히 벌레 소리를 들어가며 독 ... 이용웅 2022-09-23 15:27 [청로 이용웅 칼럼] 그리운 금강산(金剛山) & 한민족의 금강산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전쟁의 상흔과 분단의 아픔이 남아있는 비무장 지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서 생태적 자원을 그대로 간직한 곳! 이곳이 ‘평화의 길’로 조성이 돼서 70년 만에 시민들에게 문을 열었습니다. 비무장지대를 관광 자원으로 탈바꿈 한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이 열렸습니다. 여기서 걸어가면 비무장 지대와 바로 맞닿은 삼대 ... 이용웅 2022-09-14 20:22
실시간 이용웅기사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국회의원 북콘서트 <함께한 시간, 역사가 되다>2018/03/11 [선데이뉴스신문 이용웅 논설고문] 6·1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전(前)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전해철(안산 상록갑) 국회의원의 <함께한 시간, 역사가 되다> 북콘서트가 10일 오후 4시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3시 지나서부터 행사장 앞에 장사진을 친 참석자들은 콘서트가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인산인해를 이뤘다. 북콘서트는 식전행사, 개회선언에 이어 제1부(국민의례 등), 제2부 토크1 <원칙과 상식>과 토크 2 <함께한 시간, 역사가 되다> 순으로 진행되었다. '함께한 시간, 역사가 되다'는 전 의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있었던... [청로 이용웅 칼럼]경기도 파주시와 개성직할시 판문군의 ‘판문점(板門店)’2018/03/09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2018년 3월 7일, 문재인 대통령은 여야 5당 대표와의 청와대 오찬회동에서 남북이 4월 말 판문점 정상회담을 합의한 것과 관련해 "우리가 서울이든, 평양이든, 판문점이든 후보지를 제안하고 북한이 (판문점을) 선택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 평화의 집이 선택된 데 대해선 "우리는 평양·서울·판문점 어디든 좋다고 제안했다...북한이 그중 평화의 집에서 하겠다고 선택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평화의 집’은 남쪽에 있습니다. 대한민국 경기도 파주군 군내면 조산리 481번지에 위치한 남쪽의 판문점(板門店)! 대한민국의 ‘국가정보원’ 홈페이지... [청로 이용웅 칼럼] 필자의 <연극과 영화의 세계> 와 한국연극의 미래(未來)2018/03/08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종이책 <연극과 영화의 세계> : 이용웅 지음. 출판사; 경남대학교 출판부. 1998.01.3 형태 판형 A5. 페이지 수 278. /책 소개 : 연극과 영화의 개념과 과정을 설명한 전공서. 연극이 란 무엇인가, 연극의 형태와 사조, 한국 연극의 지역 성과 미래, 다양한 영화적 전통의 이해, 에로티시즘과 포르노그래피 등을 해설하고 작가와 작품 소개, 한국영화 소개 등을 부록으로 엮었다.” 인터넷에서 “연극과 영화의 세계”를 검색하면, 윗글이 나옵니다. 필자가 지금은 사이버강의를 하고 있지만, 과거에는 강의실에서 프랑스 문학과 연극을 가르쳤습니다. 그 때 ... [청로 이용웅 칼럼]사제지간(師弟之間)의 인연(因緣)과 3월 10일의 ‘북 콘서트’2018/03/04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제자 안연(顔淵)이 죽었을 때, 공자(孔子)가 통곡하며 극도로 마음 아파함에 한 제자(弟子)가 “과히 상심 마사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공자가 “내 상심이 지나치냐? 이 사람을 위하여 곡(哭)하지 않고 누구를 위하여 통곡(痛哭)하리오”라고.[논어(論語)/선진(先進)] 현대사회에서 공자와 안연 같은 사제지간(師弟之間)이 있을까요? 아니 사제지간이라는 말 자체가 별로 쓰이지 않는 세상입니다. 제자의 얼굴은 볼 수 없는 사이버 강좌 뿐 아니라, 강의실에서도 그 말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사제지간임을 자랑하는 제자도 있습니다. 최근 그가 글을 보내왔습니다. ... [청로 이용웅 칼럼] 3월 2일은 북한의 ‘식수절’ 그리고 한민족의 ‘정월대보름’2018/03/01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굳건하게 서 있는 나무만큼 신성하고 모범적인 것은 없다. 나는 나무를 존경한다. 나무는 나에 대하여 가장 통렬(痛烈)한 설교자이다. 나무 주변에는 세상이 소란을 피우고 있는데, 나무는 그 뿌리를 무한 속에 깊이 내리고 의젓하게 서 있다. 생명이 지닌바 힘을 다해서 하나의 일을 성취시키려고 한다.”(H.헤세/ 방랑)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사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말씀하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 [청로 이용웅 칼럼] 한국연극 <삼월의 눈>을 통해 본 북한연극의 세계2018/02/27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연극 평론가 정중헌 씨는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는 국립극단의 <삼월의 눈>을 관람하고, “우리네 심성이 배어있는데다 나의 모습을 보는듯해 먹먹해진 연극”이라고 하고 “내내 가슴이 먹먹하고 하염없이 눈물이 났다.”고 했습니다. 또한 이 작품의 초연에 출연했던 원로 배우 ‘백성희 · 장민호’ 씨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노부부의 일상을 보는듯한 '연극 같지 않은 연극'이라고 했습니다. 훌륭한 평(評)입니다. 하지만 필자는 '연극 같지 않은 연극'은 없다고 생각하며 연극을 접해왔습니다. 비록 ‘주체사상“을 근저(根底)로 하는 북한 연극까지도 연극은 연극입니다. ... [청로 이용웅 칼럼] 은세계(銀世界) 평창올림픽의 가장 아름다운 은빛 세상!2018/02/25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컬링의 돌덩어리가 개당 200만원, 그리고 빗자루가 개당 20만원입니다. 컬링은 오래전 스코틀랜드 지방에서 빙판위로 돌을 굴리던 놀이가, 스포츠로 발전한 것이라고 한다. 1500년대 대회를 개최했던 기록이 있으니 역사는 500년에 가깝다. 하지만, 동계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1998년부터이다. 컬링이라는 명칭은 돌이 얼음판 위로 휘어져 나가는 모습을 설명하는 <curl> 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이 경기는 스코틀랜드에서 캐나다로 이주한 사람들이 의해 본격적으로 대중화되었다. 캐나다에서는 200만 명 이상이 즐기는 국민스포츠다. 국... [청로 이용웅 칼럼] 靑魯의 2010년 평창 다이어리와 2018년 평창올림픽 Diary2018/02/22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강원도 평창 발왕산(1458m)에선 백두대간의 준령을 관망하면서 동해바다까지 볼 수 있고, 아름다운 일출이 연출됩니다. 정상에 서면 북쪽으로는 삼양목장과 대관령 풍력발전단지가 펼쳐져 보이는데, 날씨가 맑으면 그 뒤로 황병산은 물론이고 오대산이나 설악산까지 볼 수 있습니다. 노구(老軀)를 끌고 등산하기는 어렵고...곤돌라를 타고 오르면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의 경지에 이르게 됩니다. 곤돌라 탑승장에서 오르면 하얀 눈 속에 우뚝우뚝 솟아있는 ‘살아 천 년,죽어 천 년’이라는 주목 군락(群落)과 대관령 일대의 평원이 한 눈에 들어오는데, 발왕산 정상은 곤돌라 하강장에서 지척(咫尺)... [청로 이용웅 칼럼] “우리 민족의 설명절풍습”과 “학생소년들의 설맞이공연”2018/02/15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 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 이래요/ 고운 댕기도 내가 드리고/ 새로 사 온 신발도 내가 신어요/ 우리 언니 저고리 노랑 저고리/ 우리 동생 저고리 색동저고리” - 이 “설날”은 과거 우리 겨레들이 잘 알고 불렀던 윤극영(尹克榮/동요작곡가·아동문학가)의 동요입니다. "모두들 童心으로 살면 社會 밝아져요"라고 한 그의 동요〈반달〉은 어린이 뿐 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널리 불렸던 노래였습니다. 그의 동요가 ‘2018 설날’에 한반도를 환하게 밝혀 주었으면... 설날(음력 1월 1일)은 원일(元日), 원단(元旦), 원정(元正), 원신(元新), 원조(元朝), 정조(正朝), 세수(歲首), ... [청로 이용웅 칼럼] 북한의 백두산밀영고향집과 “민족 최대의 명절(名節)”2018/02/11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북한 <로동신문>(2018년 2월 2일)은 기사 “전국청년동맹일군들의 백두산밀영고향집에로의 답사행군대 혜산 출발”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인 광명성절을 맞으며 전국청년동맹일군들의 백두산밀영고향집에로의 답사행군이 시작되였다. 출발모임이 1일 혜산시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의 동상 앞 교양마당에서 시작되였다...김정일 동지의 탄생 76돐을 맞으며...최고령도자 동지를 정치 사상적으로, 결사옹위하는 김정은 제일결사대로 준비해 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고 기술했습니다. 위 기사에는 독재자 3대(김일성,김정일,김정은)의 이름이 등장하고, 1954년 10월 새로 ... [청로 이용웅 칼럼] 평창동계올림픽, 남북의 창(唱)과 평화의 성화(聖火)2018/02/10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화(聖火)가 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고대 올림픽이 열렸던 그리스 올림피아의 헤라 신전(神殿)에서 2017년 10월 24일 채화된 올림픽 성화가 마침내 평창을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1일 한국 땅에 도착한 성화의 봉송에는 남북한의 인구수를 상징하는 7,500명의 주자가 참여했으며, 전국 방방곡곡 2,018km를 달린 성화는 올림픽이 끝나는 이달 25일까지 17일간 타오릅니다. 이희범 위원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는 전 국민의 관심과 성원으로 101일간의 여정을 무사히 마치고 앞으로 17일 동안 개ㆍ폐회식장에서 모두를 환하게 비추게 될 것"이라며 "대회가 시작된 만큼, ... [청로 이용웅 칼럼] 북한 ‘조선인민군창건일’과 2018년 2월 8일 “2.8절(건군절)”2018/02/05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최근 대한민국의 한 언론매체는 ‘평창올림픽 개막 전날인 2월 8일 북한의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리는 북한 건군절 70주년 열병식에 10만 명 이상이 동원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민간 위성을 통해 포착된 북한 당국의 열병식 준비 장면에 대규모의 주민들이 동원된 모습이 잇따라 확인’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전(前) 통일부 장관이 “옆집 잔치(올림픽) 가기 전날 자기네 칠순잔치(열병식) 하고 오는 셈인데, 뭐라고 할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의 말이 본(本) 칼럼의 집필 이유입니다. 청와대와 통일부는 "북한이 건군절 날짜를 2월 8일로 옮긴 것은 우연의 일치"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 [청로 이용웅 칼럼] 김일성이 생전(生前)에 아들을 위해 쓴 2월의 송시(頌詩)2018/02/02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白頭山頂 正日峯 (백두산정 정일봉)/ 小白水河 碧溪流 (소백수하 벽계류)/ 光明星誕 五十週 (광명성탄 오십주)/ 皆贊文武 忠孝備 (개찬문무 충효비)/ 万民稱頌 齊同心 (만민칭송 제동심)/ 歡呼聲高 震天地 (환호성고 진천지)// 백두산 마루에 정일봉 솟아있고/ 소백산 푸른 물은 굽이쳐 흐르누나/ 광명성 탄생하여 어느덧 쉰돐인가/ 문무충효 겸비하니 모두 다 우러르네/ 만민이 칭송하는 그 마음 한결같아/ 우렁찬 환호소리 하늘땅을 뒤흔든다.” 위 북한 시(詩)《광명성찬가》에서 “광명성(光明星)”은 사전적 정의가 “환하게 빛나는 별”은 ‘뒷전’이고, “항일무장투쟁시기에, 밝게 빛나는 별이라는 뜻으로 <위... [청로 이용웅 칼럼] 고구려 수박(手搏)과 북한 태권도(跆拳道)의 전모2018/01/31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1966년 서울의 조선호텔에서 9개 국가의 태권도인들이 국제기구인 국제 태권도 연맹(ITF, 초대 회장 최홍희, 명예 회장 김종필)을 창립했습니다. 1972년 최홍희가 대한민국 정부와 정치적 갈등을 겪게 됨에 따라 캐나다로 망명하게 되면서, ITF의 본부도 캐나다 토론토로 이전하게 되었고, 대한태권도협회는 1973년 세계태권도연맹(WTF)을 창설, ‘태권도’를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되게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세계 태권도계가 양분(兩分)되었고,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최근 북한의 <로동신문>은 “현지지도 ; 세계적인 강자가 될 의지 - 평양의 태권도 선수단 훈련장에서”라는 기사에... [靑魯 이용웅 칼럼] ‘평창아리랑’과 ‘정선아리랑’, 그리고 ‘강성부흥아리랑’2018/01/28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2018년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되는 동계 올림픽을 홍보하기 위한 창작 음악곡 ‘평창 아리랑’이 공개되었는데, 캐나다 한인 동포가 작곡하고, 우리 국악인 등이 노래한 이 아리랑은 한국적 소리인 타령과 판소리의 국악적 요소가 절정을 이루고, 우리 음악인들이 민요 아리랑의 흐름을 노래했고, 리드미컬한 기타 연주곡과 런던 심포니의 그랜드 오프닝 음악이 감동적이라는 평가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피아니스트 등이 평창올림픽을 위한 연주곡 ‘평창 아리랑’을 출시했는데. 민족의 한과 얼이 담긴 아리랑을 애절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율로 풀어낸 곡으로 외국 성악가, 한국 작사가 등이 참여했습니다. 또 우리 가수들이... [靑魯 이용웅 칼럼] ‘삼지연관현악단’을 통해 본 ‘조선예술’의 실체(實體)2018/01/23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2018년 1월 22일, 북한의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예술단 파견 사전점검단은 강릉에서 KTX를 타고 서울역에 도착, 방남(訪南) 이틀째 일정을 이어갔는데, 남한 보수단체들은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반대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 인공기와 김정은 ‘로동당위원장’의 사진을 화형하는 퍼포먼스를 벌렸습니다. 점검단은 잠실학생체육관과 장충체육관에 이어, 국립극장을 둘러보았는데, 이 중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한 시간 이상 머물며 조명과 음향, 무대 등을 꼼꼼히 점검했습니다. 그리고 오후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돌아갔습니다. 현송월은 국립국장에 도착... [靑魯 이용웅 칼럼] 북한 ‘조선국립교향악단’, ‘모란봉악단’과 ‘현송월’2018/01/22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북한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립교향악단(State Symphony Orchestra of DPRK)-‘조선국립교향악단’은 북한의 대표적인 교향악단으로, 북한에서는 '평양 국립 교향악단' 또는 '국립교향악단' 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1946년 8월 8일에 '중앙교향악단' 이라는 명칭으로 첫 공연을 가졌고, 1948년에는 한반도 역사상 최초의 본격 오페라인 김순남의 <인민유격대>를 비롯한 여러 무대 작품의 공연에 참가했습니다. 그리고 1980년 현재의 명칭으로 개명한 악단은 1982년에는 윤이상의 “광주여 영원히!”를 윤이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연주했으며, 2000년 8월에는 북한 예술단체 최초로 서울... [靑魯 이용웅 칼럼] 북한 체육의 전모(全貌)와 평창올림픽 참가2018/01/20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북한의 체육 정책은 ‘주체사상에 입각한 체육’을 통하여 북한 ‘인민’들이 ‘혁명과 건설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산주의적 인간’으로 성장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모든 체육활동은 ‘체육의 대중화·국방체육의 강화·학교체육의 육성’이라는 세부목표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주체체육’이라는 구호 아래 체육과 국방을 연계시키고, 체육활동을 통해 집단주의를 체험하도록 한다는 점에서는 체육이 정치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인민’ 대중이 참여하도록 하는 체육의 대중화 정책은 주목할 만합니다. 학교체육에서는 육상·기계체조·축구·배구·농구·탁구·수영·집단체조 등이 장려되며,... [靑魯 이용웅 칼럼] 세계 속의 2018 강원도, 아리랑과 올림픽 아리바우길2018/01/15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우리 속담에 “강원도 안 가도 삼척”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보지 않아도 삼척이 강원도 땅임을 알 수 있듯이, 금군 내삼청(禁軍 內三廳)의 방이 불을 때지 않아서 추운 것과 마찬가지로 불을 때지 않아서 방이 추움을 척하고 알 수 있다고 이르는 말입니다. 여기서 '삼척'은 '삼청'의 발음과 비슷하여 둘러댄 낱말이고, 금군 내삼청은 조선 시대에, 금군청에 속한 내금위, 겸사복, 우림위 세 관아를 통틀어 이르던 말입니다. 또 속담 “강원도 포수(냐)”는 볼일 본다고 밖에 나가 오래도록 돌아오지 않는 사람을 산이 깊고 험한 강원도에서 사냥을 갔다가 돌아오지 못한 일이 있었던 데에 빗댄 말입니다. 북한의 ... [靑魯 이용웅 칼럼] 판문점(板門店)의 현 주소와 ‘전쟁과 평화’2018/01/10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2017년 11월 13일 오후, 관련 기관은 "판문점 JSA 지역 북측 판문각 전방에 위치한 북한군 초소에서 우리 측 자유의 집 방향으로 북한군 1명이 귀순하여 우리 군이 신병을 확보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때 북한군에 의해 총상을 입은 귀순병사는 기적적으로 생명을 건졌습니다. 그리고, 2018년 1월 2일 우리 정부는 “9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고위급 남북회담 제의”를 했습니다. 다음날 북한은 평창 동계올림픽 대표단 참가를 논의하기 위한 판문점 연락 채널을 다시 개통했습니다. 2018년의 첫 이슈로 부상(浮上)한 판문점(板門店)의 현 주소는? 우리의 백과사전은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마을로서 서울... [청로 이용웅 칼럼] 북한의 마식령(馬息嶺) 스키장과 평창올림픽2018/01/06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우리 백과사전은 “마식령(馬息嶺)은 강원도 원산시와 법동군 사이에 있는 고개이다. 높이 768m이다. 광복 당시 행정구역상으로는 함경남도 문천군 덕원면과 풍상면의 경계를 이루었다.”고 했습니다. 북한의 <조선대백과사전(8)>은 “마식령산줄기”를 “강원도 천내면, 법동면, 평안남도 양덕군 경계에 있는 두류산에서 시작하여 강원도 세포군에 있는 623고지까지 뻗은 산줄기. 평균 높이 840m...산줄기의 안부들에 있는 마식령(768m)으로는 평양-원산 사이, 갈골령(753m)으로는 마전-옥평 사이, 봉수령(1,083m)으로는 법동-고산 사이 자동차길이 지난다.”(512쪽)고 했습니다. <... [청로 이용웅 칼럼]북한의 선군팔경(先軍八景)-②‘다박솔 초소의 설경(雪景)’2017/11/06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1995년 원단(元旦), 당시 북한의 국방위원장 김정일은 주민들에게 ‘신년사’ 대신 "피눈물 속에 1994년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합니다."라는 메모 형식의 글을 보냈습니다. 이날 새벽. 김정일은 ‘금수산 기념궁전’을 참배하고, 가장 먼저 '다박솔 초소’를 방문했습니다. ‘다박솔 초소’는 이때까지만 해도 이름 없는 동해안의 포병부대(해군사령부 소속) 초소에 불과했습니다. 눈길을 헤쳐고 병사들을 만난 그는 “나는 오로지 군을 믿고 나아가겠다.”라는 취지의 담화를 나누었습니다. 이후 사람들은 ‘다박솔 초소 방문’을 본격적인 선군정치의 출발점으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름 없는 동해안의 초소에 불과했던 ‘... [청로 이용웅 칼럼] 북한의 선군팔경(先軍八景)-①‘백두산의 해돋이’2017/10/31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북한의 월간 <조선> 2004년 10월호는 “위대한 선군의 기치 따라 광명한 미래에로 전진해가는 조선에서 ‘선군8경’이 펼쳐졌다. 그것은 백두산의 해돋이, 다박솔 초소의 설경, 철령의 진달래, 장자강의 불야성, 울림폭포의 메아리, 한드레 벌의 지평선, 대홍단의 감자꽃 바다, 범안리의 선경이다.”(12쪽)라고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죽은 김정일의 머릿속에서 나온 선전선동용 팔경입니다. 그리고 2005년 1월에 발간된<조선>은 “새롭게 형상된 선군8경”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콤퓨터필림화 선군8경’을 창작했다고 하면서, 이 미술작품들은 “고난의 행군을 강성대국건설에로 이어놓으신 김정일... [청로 이용웅 칼럼] 북한 소설 <황진이>, 기생 ‘황진이’의 삶과 묘지2017/10/20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진이는 자리에서 뛰쳐 일어 나 이금이를 붙안았다. “무슨 일이냐? 무슨 일이 생겼니?” 그제야 이금이는 무너지듯 진이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으며 흐느끼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것은 걷잡을수 없는것이기는 해도 여름철의 마른 번개처럼 눈물이 없는 괴롭고 고통스러운 흐느낌이였다. “아씨, 이제는 그이가 더는 못 견딜것 같다구 그래요.”, “못 견디다니…누가 그러디?”] (491쪽 / 띄어쓰기 등 북한말) 윗글은 북한의 문학예술출판사가 2002년에 발간한 황석중의 장편소설 <황진이>의 한 대목입니다. 이 소설의 작가 황석중은 <임꺽정>의 저자 홍명희의 손자이고, 북한의 저명한 국문학자 ... [청로 이용웅 칼럼] “그리운 금강산”과 추억(追憶)의 금강산2017/09/21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추석(秋夕) · 한가위가 곧, ‘내일 모레’입니다. 소설가 박경리(朴景利)는 <토지(土地)>에서 ‘팔월 한가위’하면 떠오르는 것이 “한산 세모시”라고 하고, “추석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강아지나 돼지나 소나 말이나 새들에게, 시궁창을 드나드는 쥐새끼들에게도 포식의 날”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속담에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라고! 과거에는 추석 때처럼 포식(飽食)하고 놀면서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오늘날 우리 국민들에게 중추절(仲秋節)은 즐거운 만남이 있는 명절(名節)입니다. 사람과 필자는 2008년 7월 10일 금강산 패미리비치호텔에 투숙(投宿)! 위쪽에 있... [청로 이용웅 칼럼] 고향(故鄕) · 실향(失鄕) · 타향(他鄕) · 망향(望鄕) · 애향(愛鄕)의 노래! (‘제1회 종로 송해 가요제’를 위하여)2017/09/16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지금은 남의 땅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나는 온몸에 햇살을 받고, 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은 곳으로,/ 가르마 같은 논길을 따라 꿈 속을 가듯 걸어만 간다./ 입술을 다문 하늘아, 들아,/ 내 맘에는 나 혼자 온 것 같지를 않구나!/ 네가 끌었느냐, 누가 부르더냐. 답답워라. 말을 해 다오./.../ 나는 온몸에 풋내를 띠고,/ 푸른 웃음, 푸른 설움이 어우러진 사이로,/ 다리를 절며 하루를 걷는다. 아마도 봄 신령이 지폈나 보다./그러나 지금은 - 들을 빼앗겨 봄조차 빼앗기겠네.“(이상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 대구(大邱)가 고향(故鄕)인 이상화(李相和/1901~1943) 시인(... [청로 이용웅 칼럼] ‘화룡점정(畵龍點睛)’과 재미(在美) 화가 ‘라이언 조’2017/09/13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화룡점정(畵龍點睛)’은 “무슨 일을 하는 데 가장 중요한 부분을 완성시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畵:그림 화/龍:용 룡/點:점찍을 점/晴:갤 청] 입니다. 중국남북조(南北朝) 시대에 양(梁:502-557) 나라에 장승요(張僧繇)라는 화가(畵家)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우군장군(右軍將軍)과 오흥태수(吳興太守)를 지내는 등 벼슬길에서도 입신(立身)한 편이었지만, 그는 붓 하나로 모든 사물을 실물과 똑같이 그리는 명인(名人)이었습니다. 어느 날, 장승요는 금릉(金陵: 南京)에 있는 안락사(安樂寺)의 주지로부터 용(龍)을 그려 달라는 부탁을 받고, 절의 벽에다 검은 구름을 헤치고 이제라도 곧 하... [청로 이용웅 칼럼] 한민족의 ‘본국검(本國劍)’과 ‘황창무(黃倡舞)’2017/09/10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북한에는 ‘검도’가 없고 ‘칼쓰기’가 있습니다. 북한에서 발간된 사전들을 보면, ‘검도’를 “일제 때, 앞이 보이게 만든 탈 같은 것을 얼굴에 쓰고 갑옷 비슷한 것을 가슴에 대고 참대로 만든 칼로 몸의 일정한 부분을 치거나 찔러서 이기고 짐을 겨루는 경기”(<조선말사전>,66쪽)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검도(劍道)=격검’이라고 하고, 그 ‘격검’을 “긴 칼을 가지고 일정한 시간 안에 상대방의 몸의 일정한 곳을 빨리 찌르거나 베는 정도에 따라 이기고 짐을 겨루는 경기.”(<조선말대사전(1)>,14쪽)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조선대백과사전(1)>은... [청로 이용웅 칼럼] 9월 9일은 북한의 ‘공화국창건기념일’2017/09/08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북한이 ‘태양’이라는 김일성(金日成)! 1931년부터 1940년까지 만주에서 빨치산 활동을 하다가 일본군 토벌작전에 밀려 소련으로 들어가 1942년 7월 적군(赤軍), 즉 소련극동군에 가담한 김일성은 그 때부터 1945년 시월까지 소련만을 위해 싸운 덕분에, 소련의 훈장을 가슴에 주렁주렁 달게 된 ‘친자첸’이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가 조국을 위해 한 일이 별로 없다는 결론을 내릴 수도 있습니다. 북한이 자랑하는 <조선말대사전>은 “9.9절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기념일”(433쪽),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기념일 =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께서 주체 37(1948)년 9월 9일 ... [청로 이용웅 칼럼] 북한 핵(核)실험과 북한 아나운서 ‘리춘히’2017/09/05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9월 3일 북한 <조선중앙TV> 아나운서는 오후 2시30분 방송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에게 알린다. 15시 (북한기준)부터 중대 보도가 있겠다"라는 멘트를 시작으로 핵실험 소식을 전했습니다. 외신(外信)은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북한의 중대한 발표는 모두 리춘히가 전담하고 있다며 '인민방송원'으로 불리는 그의 이력을 상세히 전했습니다. 북한에서 말하는 그녀는 어떤 사람일까요? 2008년 남한의 주요 언론들을 북한의 여자 아나운서 얘기를 비중 있게 보도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 앵커 이춘히”라는 제하(題下)의 기사에는 북한이 65살이나 된 ‘간판 여성앵커에 승용차 ... [청로 이용웅 칼럼] 북한 국화(國花)는 ‘목란(木蘭)’? ‘김일성화(花)’?2017/09/02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이 세상에서 ‘꽃’하면 <팔만대장경(八萬大藏經>에 나오는 “하늘과 사람 세계에서는 볼 수 없는 훌륭한 꽃, 나무에 핀 꽃이 아니요, 마음에 핀 꽃”이 가장 귀한 꽃입니다. 그건 ‘마음의 꽃’이 ‘도(道)나 말씀’을 가리키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꽃’을 보면 ‘아름답다.’고 여깁니다. 보는 즐거움을 말합니다. 그런데 그 많은 꽃들엔 인간이 붙어놓은 의미들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들은 ‘꽃’에서 보는 즐거움을 찾기도 하고, 삶의 철학을 탐구하기도 합니다. 어느 시인(詩人)은 자연 속에서의 삶을 “아침엔 목란(木蘭)의 떨어지는 이슬을 마시고 저녁엔 추국(秋菊)의 떨어지는 꽃부리를 먹는다”고 ... [청로 이용웅 칼럼]북한에 ‘진정한 희극(喜劇)’이 존재하는가?2017/08/27 靑魯 李龍雄/ 석좌교수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선데이뉴스신문/논설고문 한반도문화예술연구소 대표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북한의 죽은 김정일 시대, 당시 언론 보도에 따르면, 희극 공연을 위해 북한을 방문했던 덴마크 공영방송 DR-TV 소속 언론인 매츠 브루거가 북한에서의 공연을 마치고 귀국한 뒤 “50년 이상 사상을 통제당하고 검열당해선지 북한 사람들의 유머와 희극 감각이 사라진 것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덴마크 코미디언(한국계) 2명과 함께 북한 공연에 나섰던 그는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독재 체제와 사상 통제가 풍자 수준까지 간, (북한은) 한마디로 끔찍한 곳”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는 것입니다. 또 그는... [청로 이용웅 칼럼]‘희망(希望)’은 참으로 아름다운 말입니다!2017/08/23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희망은 말하는 대로 이루어집니다. 희망을 품고 희망을 그리고 그 희망을 말하면 희망은 이루어집니다. 매일 매일 희망을 쓰고 또 말하면 무의식에 기록되고, 그 무의식이 생각과 행동과 환경을 조정하여 결과적으로 꿈의 실현을 이뤄냅니다. 될 수 있는 대로 자주 희망을 말하십시오. 하지만 그것은 희망 사항입니다. 영국 속담에 “큰 희망은 위인을 만든다.(Great hopes make great men.”라고 했습니다. ‘희망(希望)’은 참으로 아름다운 말입니다.// 보봐리 부인이 꿈꾸던 행복은 비소(砒素)의 독약이 되어 돌아 왔고, 맥베드 부인이 꿈꾸었던 그 행복은 피 묻은 손의 악몽(惡夢)이 되어 돌아왔습... [칼럼] 선데이뉴스와 청로(靑魯)의 동행2017/08/09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사람의 참된 아름다움은 생명력에 있고, 그 마음 씀씀이에 있으며, 그 생각의 깊이와 실천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주변에 그런 사람이 흔치는 않지만 존재합니다. 만나면 만날수록 그 사람만의 향기와 매력이 느껴지는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이야말로 이 세상을 아름답게 할 사람일 것입니다. 청로(靑魯)는 <선데이뉴스>에서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 인연이 이 <선데이뉴스>로 이어졌고, 이렇게 [칼럼]의 붓을 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칼럼의 주제를 지난 20년 동안 연구해 온 ‘북한문화예술’로 정했습니다. 첫 이야기의 주제는 금수강산(錦繡江山)를 더럽힌 “찬... [칼럼]광복절(光復節)과 ‘조국해방의 날’2017/08/09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1771년(영조 47) 장한철(張漢喆)이 폭풍으로 표류하다 귀국한 경험을 쓴 기록인 <표해록(漂海錄)>에는 “신(神)이 호랑이를 만들었을 때는 비록 살상만하고 표독스러우나 가죽이라도 쓰이라고 했고, 뱀은 간악하나 약제로서 인간에게 이(利)를 주도록 했다. 그런데 대체 저놈의 표독하고 간악하기만 한 왜인(倭人)들은 무엇에 쓰자고 만들어 냈을까?”라고! 가까운 ‘일본’이라는 나라 사람들을 악질 ‘왜인’이라고 한 까닭은 무엇일까요? 일제강점기 일본인의 만행(蠻行)을 생각하면 바로 답이 나옵니다. 최근 개봉된 영화 <군함도>는 ‘조선인’들을 강제 징용해 노동자로 착취했던 ‘지옥섬’ 이... 처음 이전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