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청로 이용웅 칼럼]민족의 명산 백두산(白頭山) · 백두산은 활화산(活火山) [청로 이용웅 칼럼] 가을! 우리 강산의 자연, 丹楓과 落葉에 대한 斷想 [청로 이용웅 칼럼] ‘19년 黃菊丹楓의 한반도 & ’22년 가을 관광 [청로 이용웅 칼럼] 22년 10월 북한 달력-조선로동당의 창건 정사 & 야사 [청로 이용웅 칼럼] 가을! 錦繡江山의 자연, 丹楓과 落葉에 대한 斷想 [청로 이용웅 칼럼] 그리운 금강산(金剛山) & 한민족의 금강산
[청로 이용웅 칼럼]민족의 명산 백두산(白頭山) · 백두산은 활화산(活火山) [청로 이용웅 칼럼] 가을! 우리 강산의 자연, 丹楓과 落葉에 대한 斷想 [청로 이용웅 칼럼] ‘19년 黃菊丹楓의 한반도 & ’22년 가을 관광
[청로 이용웅 칼럼] 22년 10월 북한 달력-조선로동당의 창건 정사 & 야사 [청로 이용웅 칼럼] 가을! 錦繡江山의 자연, 丹楓과 落葉에 대한 斷想 [청로 이용웅 칼럼] 그리운 금강산(金剛山) & 한민족의 금강산
[청로 이용웅 칼럼]민족의 명산 백두산(白頭山) · 백두산은 활화산(活火山)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살아있을 때 발간된 북한 월간 <조선>은 “백두산(2,750m)은 우리 나라의 북부 량강도 삼지연군에 자리 잡고 있는 조선에서 제일 높은 산이다. 이곳에서 두둥실 떠오르는 아침 해는 그지없이 황홀하고 매혹적이다. 태양의 끝머리가 보여서부터 그 밑 부분이 지평선우에 솟을 때 까지는 약 ... 이용웅 2022-11-05 19:11 [청로 이용웅 칼럼] 가을! 우리 강산의 자연, 丹楓과 落葉에 대한 斷想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코로나 없었던 그 가을의 江·바다와 하늘, 단풍(丹楓)과 낙엽(落葉)은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가을에는 아무리 가난한 사람들도 배가 부르고, 아무리 모진 사람도 시(詩)를 읽고, 아무리 외로운 사람도 사귈 친구가 많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제는 가을이다. 조용히 벌레 소리를 들어가며 독서(讀書 ... 이용웅 2022-10-22 18:06 [청로 이용웅 칼럼] ‘19년 黃菊丹楓의 한반도 & ’22년 가을 관광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중국인들이 흉노(匈奴)라고 부르는, 말 타고 전쟁하는 것이 재주인 터키계(系)의 기마(騎馬) 민족이 있었습니다. 무적을 자랑하는 진시황(秦始皇)이 만리장성을 쌓은 것도 주로 흉노의 침입을 막아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그들의 무용(武勇)이 어떠했다는 것은 짐작이 갑니다. 북쪽의 광대한 들판에서 봄풀, 여름풀을 배불리 먹은 ... 이용웅 2022-10-11 19:01 [청로 이용웅 칼럼] 22년 10월 북한 달력-조선로동당의 창건 정사 & 야사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원래 캘린더(calendar)란 말은 라틴어로 ‘금전출납부’를 의미했습니다. 그런데 옛날 로마에서는 금전의 대차 관계를 매달 삭일(朔日)에 청산하는 풍속이 있어서 결국 금전출납부가 달력을 의미하는 말로 전용(轉用)케 되었던 것입니다. H.D.소로우(Henry David Thoreau, 1817~1862)는 <숲속 ... 이용웅 2022-09-30 20:53 [청로 이용웅 칼럼] 가을! 錦繡江山의 자연, 丹楓과 落葉에 대한 斷想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코로나 없었던 그 구월(九月)의 江·바다와 하늘, 단풍(丹楓)과 낙엽(落葉)은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9월에는 아무리 가난한 사람들도 배가 부르고, 아무리 모진 사람도 시(詩)를 읽고, 아무리 외로운 사람도 사귈 친구가 많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제는 가을이다. 조용히 벌레 소리를 들어가며 독 ... 이용웅 2022-09-23 15:27 [청로 이용웅 칼럼] 그리운 금강산(金剛山) & 한민족의 금강산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전쟁의 상흔과 분단의 아픔이 남아있는 비무장 지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서 생태적 자원을 그대로 간직한 곳! 이곳이 ‘평화의 길’로 조성이 돼서 70년 만에 시민들에게 문을 열었습니다. 비무장지대를 관광 자원으로 탈바꿈 한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이 열렸습니다. 여기서 걸어가면 비무장 지대와 바로 맞닿은 삼대 ... 이용웅 2022-09-14 20:22
실시간 이용웅기사 [청로 이용웅 칼럼] 1994년의 북녘 땅은 ‘슬픈 바다’! ‘악몽의 땅’!2018/08/05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1993년 12월에 행해진 제3차 7개년 경제 계획의 총결산을 통해 경제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한 북한의 김일성은 ‘경제 살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었습니다. 1992년 신년사에서 ‘이팝과 고깃국을 먹고 비단옷을 입은 채 고래등 같은 기와집에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던 그는 직접 현장에 나가 ‘일꾼’들을 다그쳤습니다. 김일성은 기근(饑饉)에 대한 공포 때문에 1994년 상반기에만 50여 차례의 현장지도에 나섰습니다. “사흘 굶어 담 아니 넘을 놈 없다”는 옛말을 알고 있었던 것일까요? 어쨌든 그는 ‘죽어 가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東奔西走)했습니다. -“199... [청로 이용웅 칼럼] 북한 농마국수와 남한 함흥냉면에 대한 자료(資料)2018/08/03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한 인터넷 언론매체는 북한의 실정을 보도하면서 “최근 북한 대부분 시장들에서 냉면이 불티나게 잘 팔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시원한 오이냉국에 감자 전분으로 만들어진 농마국수를 찾는 주민들이 국수집마다 줄지어 서있다고 합니다. 손님들이 몰리다보니 국수집들에서는 찜통더위보다 더 뜨거운 판매열기에 들떠 있다고 합니다. 냉면을 찾는 주민들이 많다보니 일부 국수집들에서는 국수분에 눌러서 판매하는 국수도 만들고 한편으로는 대홍단 전분공장에서 생산되는 분탕(말린 농마국수)으로 손님들에게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두 가지 방법으로 국수를 만들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청로 이용웅 칼럼] 금강산(金剛山), 유네스코 세계생물권보전지역 지정.2018/07/29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생물권 보전지역’은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 계획(MAB·Man and the Biosphere program)이 생물 다양성 보전과 자연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결합시킨 육지 및 연안(해양생태계) 지역을 뜻합니다. 생물권 보전지역은 관련 국가의 신청을 받아 MAB 국제조정이사회(ICC)가 지정합니다. 지정되면 생태적 중요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되고 지구상에서 적극적으로 보호해야 할 자연 유산으로써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됩니다. 유네스코는 생태적 가치가 큰 지역을 세계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해 환경보전과 생태계 변화 감시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7년 8월 ... [청로 이용웅 칼럼] 북한 月刊 <조선>의 1953년 7월 27일과 2018년 7월 27일2018/07/27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북한의 홍보 월간지 <조선>은 2011년 7월호에서 “위대한 령도, 승리의 7.27”이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습니다. 이 기사는 “조국해방전쟁승리의 날인 7월 27일을 맞을 때마다....미제가 조선전쟁에 저들과 남조선괴뢰군만이 아닌 일본과 15개 추종국가의 무력까지 동원하였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는 ‘허위사실 유포’로 시작됩니다. 이 글은 “나라가 해방되여 5년, 공화국이 창건되고 인민군대가 정규군으로 된지 겨우 2년밖에 안 되는 청소한 조선과 100여 차례의 전쟁에서 패전을 몰랐다는 미제와의 대결은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엄혹한 시련이 아닐수가 없었다.”로 이... [청로 이용웅 칼럼] 문학작품을 통해 본 기차(汽車)와 남북철도 연결2018/07/24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산모롱이 고지에 별안간 검은 연기가 피어 오르는가 하니 시꺼먼 물체가 씩씩거리며 산허리를 꺾어 돈다. 기차다. 가로 놓인 신작로 한 복판의 레일을 타고 기차는 정거장을 바라보았다. 뀌익 소리를 냅다 지르며 숨이 찼다.”/ 평안북도 선천(宣川) 출신으로 <백치(白痴) 아다다>를 쓴 소설가 계용묵(桂鎔默/1904∼1961)의 <바람은 그냥 불고>(1947년)의 한 대목입니다. 그가 쓴 <백치(白痴) 아다다>는 1935년 <조선문단(朝鮮文壇)>에 발표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 때 발표된 작품 중에서 ‘기차’가 등장하는 대표적인 작품에... [청로 이용웅 칼럼] 김일성이 명명(命名)한 북한 ‘과일군’을 방문한 김정은 위원장2018/07/22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2018년 7월 21일 KBS-TV는 색다른 북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과일군에서 온 첫물 복숭아 ”와 “북한 김정은, 황해남도 과일군 시찰” 입니다. -[조선중앙TV 보도 : "올해 첫물 복숭아를 가득 실은 과일수송대가 14일 평양에 도."] 이곳에 모인 수많은 복숭아들은 다시 보육원, 학교, 상점 등으로 보내진다...[이순녀/ 월향과일야채상점 점장 : "첫물 복숭아를 받아 안을 때마다 정말 책임감을 더욱 깊이 느끼게 됩니다. 한 알도 허실함이 없이 우리 주민들에게 골고루 차려지도록 하겠습니다."] 이 복숭아 모두는 바로 황해남도 과일군에서 수확한 것. [조선중앙TV '청춘 과원에... [청로 이용웅 칼럼]싱가폴과 평양의 야경(夜景), 그리고 장자강의 불야성(不夜城)2018/07/16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이 암흑(暗黑) 속에 한 가닥 빛이 들어왔다. 대기권 내, 대기권 외 및 수중(水中)에 있어서 일체의 핵실험을 금지하는 조약에 관하여 모스크바에서 교섭이 타결되었다.”(J.F.케네디) / 그 뒤 반세기가 훨씬 더 지났는데도 ‘핵실험’이라는 ‘암흑’은 북한 수장(首長)의 손 안에 있고, 미국 수장은 그의 몸짓에 따라 울고 울기도 합니다. 그들이 지난 6월 북미정상회담 때 만났던 싱가폴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황홀한 빛’을 생각했습니다. 김정은은 북미정상회담 하루 전인 2018년 6월 11일 밤 호텔을 나와 싱가포르 곳곳을 구경했습니다. 그때 숙소인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전망대에서 ... [청로 이용웅 칼럼]“3.1민족봉기”, 3·1운동 100주년, 3.1절 민족화합기도회2018/07/07 ★ “3.1민족봉기 : 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주체8(1919)년 3월 1일에 폭발한 우리 인민의 전민족적 반일봉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1919년 3월 1일은 우리 민족이 <일본인과 일본군대는 물러가라!>, <조선독립만세!>의 구호를 소리높이 웨치면서 강도 일제를 반대하여 전 민족적 투쟁을 전개한 날이며 우리 민족이 일본제국주의자들에게 커다란 타격을 준 날입니다. 이날은 우리 민족이 자기의 자유를 위하여 고귀한 피를 흘린 날입니다.⨠(<김일성전집> 3권, 185페지). 일본제국주의자들의 야만적인 무단통치로 말미암아 쌓이고 쌓인 조선인민의... [청로 이용웅 칼럼] 남북 체육교류를 재개시킨 북한 농구의 어제와 오늘2018/07/04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공격기술에는 걷기, 달리기, 조약, 정지, 돌기 등 공을 가지지 않고 수행하는 이동기술과 공을 가지고 수행하는 기술이 있다. 공을 가지고 수행하는 기술에는 련락, 잡기, 넣기, 몰기, 몸빼기, 급출발, 급정지, 방향바꾸어달리기, 돌기 등이 있다.”(<조선대백과사전(7)>, 614쪽). / ‘리바운드’를 ‘튄공’, ‘드리블’을 ‘공몰이’라고 하는 북한의 ‘롱구(籠球)’에 대한 설명입니다. 우리의 ‘농구(籠球)’입니다. 1997년 사회안전성 소속의 압록강체육선수단의 남자 ‘롱구’팀이 <태풍>으로 개명하여 프로팀으로 출발한 북한 프로 농구, 1999년 서울에 왔던 ... [청로 이용웅 칼럼]부산문화재단의 “부산發 남북문화교류 진단”2018/06/30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꽃 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님 떠난 부산항은 갈매기만 슬피 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어 불러 봐도 말 없는 그 사람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님아…// 해 저문 해운대에 달은 떴는데 백사장 해변가에 파도만 밀려오네 쌍고동 울어 주던 연락선마다 소리쳐 불러 봐도 말 없는 그 사람 돌아와요 부산항에 보고픈 내 님아…(돌아와요 부산항에/元曲) .부산을 사랑하는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대중가요 중 하나입니다. 1976년부터 경남 남해안 바닷가 교육 현장에서 ‘밥벌이’를 시작한 필자는 아직도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석좌교수라는 직책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 [청로 이용웅 칼럼] 6.25전쟁의 김일성, 강원도 화진포의 김일성2018/06/25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누군가 “전쟁은 활발하고 훌륭한 역사를 만든다”고 했습니다. 그래선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비참한 전쟁으로 기록된 ‘6․25’가 발발한지 68주년이 되는 오늘도 우리 국민들은 여느 때처럼 잘 먹고 잘 잤습니다. 조금 다른 점이 있었다면 한 일간지가 한국전쟁 발발 68주년, 남북한 화해 무드에 종전선언 가능성이 타진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6. 25’라는 날을 가볍게 넘기는 것은 아닌지...우리 국민들은 삼백육십오일 내내 ‘분단의 아픔’을 잊고 사는 것은 아닌지.. 물론 분단의 현장에서 고난의 역사를 반복하며 ‘활발하고 훌륭한 역사’를 추구한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청로 이용웅 칼럼] 북한의 선경팔경(先軍八景) 한드레벌의 지평선(地平線)2018/06/21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북한의 월간 화보지 <조선> 2011년 5월호는 “한드레벌의 지평선”이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습니다. 이 기사의 내용을 보면, “함경북도 태천군에 끝간데 없이 펼쳐진 한드레벌. 해방(1945.8.15) 전 용드레질로 올망졸망한 뙈기논들에 웅뎅이의 물을 한드레씩 퍼서 고달프게 농사를 짓던 곳이여서 그 이름에도 눈물겨운 사연이 담겨져있다. 조선로동당의 웅대한 대자연 개조 구상에 따라 지난날 락후와 빈궁의 대명사로 불리우던 이곳 한드레벌은 사회주의 땅답게 전변되였다...주체89(2000)년 1월 토지정리된 한드레벌을 찾으신 김정일 령도자께서는 멀리 지평선을 바라보시며 정말 멋있다... [청로 이용웅 칼럼] 전쟁과 평화, 그리고 2018년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2018/06/09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6·25전쟁에 간호장교로 참전한 이후, 지금까지 한 생애를 국가와 국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한 여성이 있습니다. 당시 경기여중에 재학 중이던 박옥선 할머니는 간호사가 부족하다는 소식에 간호장교 시험을 쳤고, 전쟁터로 떠나던 날, 그녀의 아버지는 “가지 마라”, “잘 다녀와라” 아무 말도 하지 않으시고 뒤돌아서서 눈물만 닦으셨죠, 그 모습이 박옥선 할머니가 본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으로 평생 한으로...박 대위는 “악하게 살아가는 게 전쟁이다. 저 사람을 안 죽이면 내가 죽어야 한다. 그러니까 전쟁은 있으면 안 돼”. 할머니는 전역한 지도 50여 년이 흐른 지금도 6.25 참전 유공자회에서 일하고, 80대 ... [청로 이용웅 칼럼] 유년시절의 유월, 자연대합창 155마일, 그리고 현충일(顯忠日)2018/06/06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평상시 같으면 이 잡듯 뒤지는 조간신문을 악몽 때문에 건성으로 넘기는데 천연색 사진 한 장이 눈앞에 선명히 나타났습니다. 뚫어진 철모에 담긴 이름 모를 꽃 세 송이가 전쟁의 잔해들과 묘한 조화를 이룬 이 사진이 준 충격은 말로 형언할 수가 없었습니다. 해마다 유월이 되면 온 겨레의 가슴 속에 결코 망각될 수 없는 상흔이 되살아나 아픔을 주는데, 이 정경이 한없는 비애를 더해 주었을 것입니다. 지금 시간은 현충일 전야입니다. 얼마 전에 시청한 특집극의 영상 위에 노랑 꽃송이가 겹쳐 떠올라 뭔가 써야겠다는 생각을 확실히 하고 펜을 들었는데 막상 시작하려니 이어지지를 않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유년 시절을 회상하게 ... [청로 이용웅 칼럼] 김일성의 평양남새과학연구소와 북한의 ‘식의주(食衣住)’2018/06/01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평양시 동편 대동강과 남강 남안(南岸)에 위치한 사동(寺洞)구역은 평양 교외에 있습니다. 평안남도 대동군 청룡면과 율리면에 속해 있던 이 지역은 1946년 평양특별시 동구역에 편입되었고, 1958년 사동구역으로 개편 신설되었습니다. 사동구역은 '광공업'과 '근교농업' 등이 발달한 지역으로, 평양탄광기계공장, 종합주물공장, 사동도자기공장, 미림젖소농장, 미림관문발전소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장천동에 있는 평양남새과학연구소는 김일성이 '창설'해 주었다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남한의 <우리말 큰 사전>(한글학회)을 보면 '남새'를 "무우, 배추, 아욱 따위의 심어서 가꾸는 ... [청로 이용웅] 함경남도 원산 <명사십리>와 강원도 원산 <불의 도시>2018/05/27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너는 지금 이 눈에서 멀고/ 명주조개 찾으러/ 몸 잠그고 헤엄치던 물들아/ 지금은 너무 아득한 저 하늘 밑/ 알알이 미끄러져 날리던 모래에/ 기대고 히살지으며 마음 부풀던 시절.”(모윤숙 / 해당화로 덮인 흰 모래벌) 위는 원산 명사십리(明沙十里)를 노래한 시(詩)입니다. ‘명사십리’는 남대천을 비롯한 내륙 하천들의 퇴적작용과 바다의 해수작용에 의해 형성된 갈마반도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4㎞ 길이의 모래해변을 가리킵니다. 옛 기록에는 이 지역을 단순히 ‘연도(連島)’, 즉 ‘육계도(陸繫島)’라고만 표현하고 있을 뿐 사장(沙場)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으며, ‘백사평포(白沙平鋪... [청로 이용웅 칼럼] 우리의 압록강(鴨綠江)에 담겨있는 문학예술의 세계2018/05/23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우리나라와 중국의 동북 지방과 국경을 이루면서 황해로 흘러드는 강- 백두산 천지 부근에서 발원하여 우리나라와 중국의 동북 지방(東北地方 : 滿洲)과의 국경을 이루는 국제 하천으로, 혜산·중강진·만포·신의주 등을 거쳐 용암포의 초하류(稍下流)에서 황해로 흘러든다. 압록강은 허천강·장진강·부전강·자성강·독로강·충만강·삼교천을 비롯하여 100㎞를 넘는 여러 하천들과 수많은 지류로 형성되어 있다. 이 강은 직선거리로는 400㎞정도이나 상류 쪽에서 심한 곡류를 이루므로 실제 강 길이는 직선거리의 2배에 가깝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 강으로, 강의 길이는 803.3㎞이고, 유역 면적은 3만 1,226㎢이며, 가항 거리... [청로 이용웅 칼럼] 강원도 감자와 북한 선군팔경(先軍八景) “감자꽃 바다”2018/05/18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소설가 박종화(朴鍾和.1901∼1981)는 “일찌기 강원도는...옛날엔 교통이 불편하던 산협(山峽) 지대...땅은 넓고 사람은 희소하니, 대문만 나서면 산이요 밭이다. 평야가 없으니 화곡(禾穀)을 심을 생각을 안한다. 쌀밥을 아니 먹으니 반찬도 그리 필요치 않다. 감자를 심고 콩을 거두어, 감자밥에 산채(山菜)를 씹으니 소금 한 가지면 그만이다.”(청산백운첩/靑山白雲帖)이라고 했습니다. 물론 옛 이야기이고, 작가의 주관적 시선(視線)입니다. 조선 중기 이후 임진왜란 등을 겪으면서 백성들은 배고픔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뭄과 홍수 등 극한상황이 겹치면서 메마른 땅에서도 잘... [청로 이용웅 칼럼] 정몽주의 시가(詩歌)와 <로동신문>의 “백두산의 이름”2018/05/11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비공개 환담)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문 대통령께서 백두산에 대해 나보다 더 잘 아시는 것 같다”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나는 백두산을 가본 적이 없다. 그런데 중국 쪽으로 백두산을 가는 분들이 많더라. 나는 북측을 통해서 꼭 백두산에 가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오시면 솔직히 걱정스러운 것이 우리 교통이 불비해서 불편을 드릴 것 같다. 평창 올림픽에 갔다 온 분들이 말하는데 평창 고속열차가 다 좋다고 하더라”며 “남측의 이런 환경에 있다가 북에 오면 참으로 민망스러울 수 있겠다. 우리도 준비해서 대통령이 오시면 편히 모... [청로 이용웅 칼럼]깃발·한반도기(韓半島旗)·태극기(太極旗)·인공기(人共旗)2018/05/06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5월 6일 끝난 2018 세계탁구선수권대회(스웨덴 할름스타드)에서 남북한은 여자 단체전에서 단일팀을 구성했습니다. 대한탁구협회는 "탁구는 1991년 일본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여 단일팀을 가장 먼저 만든 남북평화의 상징적인 종목"이라며 "27년만에 재현되는 남북 단일팀에 대해 국제탁구연맹(ITTF)도 전폭적으로 지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팀 명칭의 경우 평창올림픽 당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사례를 준용하여 KOREA (COR)로 표기하고 입상 시 선수 모두에게 메달을 부여하며, 국기는 한국과 북한 기를 공동으로 게양하고 유니폼은 시간상 한국과 북한의 현재 착용 복장으로 경기에... [청로 이용웅 칼럼] 남한 철쭉제와 북한 “선군팔경 철령의 철쭉”2018/05/04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1997년 첫 개최된 고양국제꽃박람회는 2018년 12회 꽃박람회(4월 27일~5월 13일)에 이르기까지 620만 명이 넘는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화훼 박람회로 성장해 왔습니다. 금년 박람회는 <세상을 바꿀 새로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36개국 320여 개의 화훼 관련 기관, 단체, 업체가 참가하여 세계 화훼의 최신 트랜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필자가 본사 신민정 발행인과 함께 찾은 꽃의 향연(饗宴)은 지구촌의 아름다움을 모두 모은 행복연(幸福宴)이었습니다. 청복(淸福)도 좋지만, 철쭉 등 아름다운 꽃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청로 이용웅 칼럼] 북한 “쐑소리” <심청가>, 창극 <춘향전>과 ‘<피바다>식 가극’2018/05/01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판소리 음조와 발성법의 기본이 여유롭고 긴 시조의 음조와 탁성(쐑소리)이었으므로 그것은 아름답고 유순하고 우아한 우리 민족의 고유한 노래 음조와 자연스러운 발성법에 맞지 않는다. ⪡판소리는 남녀 성부가 갈라져있지 않고 쐑소리를 내기 때문에 우리 시대 인민들의 사상 감정과 비위에 맞지 않습니다.⪢(<김정일선집> 2권, 59페지). 지난날 판소리가수들은 쐑소리를 내는 것을 마치도 자기들만이 지니고 있는 고유한 특질로 간주하면서 탁성을 창의 기본으로 삼았다. 그러나 탁성은 가수들의 발성에서 남녀 성부가 구별되지 않을 뿐 아니라 아름다운 목소리마저 상하게 하였다. 그리하여 판소... [청로 이용웅 포럼] 평양 옥류관의 ‘평양랭면’과 대한민국의 세 대통령2018/04/27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2018년 4월 27일 오후, 남한의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문>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평화와 번영, 통일을 염원하는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을 담아 한반도에서 역사적인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뜻깊은 시기에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하였다. 양 정상은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었음을 8천만 우리 겨레와... [청로 이용웅 칼럼] 2000년과 2007년, 그리고 2018년의 남북(북남)정상회담2018/04/25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2000년 남북정상회담(南北頂上會談)은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 김대중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 김정일이 평양에서 2000년 6월 13일부터 6월 15일까지 2박 3일 동안 진행한 회담”입니다. 제1차 남북정상회담이었고 회담 결과로 마지막 날 6·15 남북 공동선언이 발표됐습니다. 미국의 AP통신은 2000년 12월 25일 '2000년 세계 10대 뉴스'를 발표했는데, 이 남북정상회담은 5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만큼 저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정치 행사’ 였고, 많은 글과 말을 남긴 회담이었습니다. 이 중에서 아래 <로동신문>(2000년 6월 14일) 기사... [청로 이용웅 칼럼] 북한 2009년 ‘광명성 2호’ 발사, 2018년 “핵실험 중지” 선언(宣言)2018/04/22 靑魯 李龍雄/ 석좌교수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선데이뉴스신문/논설고문/한반도문화예술연구소 소장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조선중앙통신사 보도] “인공지구위성《광명성2호》를 성과적으로 발사 :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국가우주개발전망계획에 따라 운반로케트 《은하-2호》로 인공지구위성 《광명성2호》를 궤도에 진입시키는데 성공하였다. 《은하-2호》는 주체98(2009)년 4월 5일 11시 20분에 함경북도 화대군에 있는 동해위성발사장에서 발사되여 9분 2초만인 11시 29분 2초에 《광명성2호》를 자기 궤도에 정확히 진입시켰다. 《광명성2호》는 40.6°의 궤도경사각으로... [청로 이용웅 칼럼] 북한 “창극의 발생발전‘과 국립창극단 <심청가>2018/04/20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북한 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가 펴낸 <조선의 민속전통(6)>(민속 음악과 무용)은 “창극/창극의 발생발전”에서 “20세기 초 우리 나라의 민속극음악분야에서는 판소리 명창에 의하여 근대적 음악극 양식인 창극이 발생하였다. 창극이 발생함으로써 우리 나라의 민속극음악은 한사람의 연창자가 부르던 판소리의 전통적인 독연방식으로부터 여러 배우들에 의하여 상연되는 무대극적 상연방식으로 전환되였으며 근대적인 음악극 양식으로 발전하였다. 19세기말~20세기초 김창환, 송만갑, 리동백을 비롯한 판소리 명창들은 앞선 시기에 성행한 판소리공인 성과와 경험에 토대하여 근대적인 극예술 형식인 창극 ... [청로 이용웅 칼럼] 북한 영화 <돌아오지 않는 밀사> 등과 영화인 최은희(崔銀姬)씨2018/04/17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북한 <조선중앙년감》(1985) : 예술영화《돌아오지 않는 밀사》․《탈출기》․《철길을 따라 천만리》․《길》 ; “[신필림영화의 출현] 1984년에 신필림영화가 처음으로 나왔다. 신필림영화촬영소는 웽그리아의 부다뻬슈뜨에 본거지를 두고 있다. 촬영소 총장은 지난날 남조선에서 영화업에 종사하다가 괴뢰도당의 정치적 탄압과 박해를 피해 해외로 망명한 신상옥이며 부총장은 그의 부인 최은희이다. 신필림영화촬영소는 1984년에 《돌아오지 않는 밀사》를 처음 내놓은데 이어 《탈출기》, 《철길을 따라 천만리》, 《길》 등 여러 편의 예술영화를 내놓았다. / 예술영화 《돌아오지 않은 밀사... [청로 이용웅 칼럼] 4월 15일은 북한 ‘민족 최대의 명절’ 태양절(太陽節)2018/04/14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김일성은 1990년 5월 24일의 최고인민회의 제9기 회의에서 국방위원회의 위상을 크게 격상시키고 큰 아들을 제 1국방위원장 자리에 올려놓았고, 다음해 12월 24일 ‘로동당’ 중앙위원회 제6기 제 19차 전원회의에서는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라는 큰 감투를 씌워 주었습니다. 그리고 1992년 4월 9일에 헌법을 수정하여 국방위원장직을 국가 주석직과 분리, 국방위원회를 “국가 주권의 최고군사지도기관”으로 격상시키고 부자 권력승계 작업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그해 북한은 김일성의 생일을 ‘민족최대의 명절’로 정했고, 김일성은 대원수(大元帥)가 되었습니다. 평양은 8백여만 송이의 온갖 ... [청로 이용웅 칼럼]‘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평양(平壤)과 옛 평양(平壤)2018/04/11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2018년 4월의 북한은 잔치 준비가 한창입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어김없이 잔칫상 차리기에 분주합니다. 이름 석 자 앞에 항상 “위대한 수령”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김성주, 개명하여 김일성! 그의 생일 4월 15일을 북한에서는 ‘태양절’이라고 합니다. 이 북한의 ‘최대 명절’이 되면, 전국 각지가 축하 행사를 하는데, 특히 평양은 도시 전체가 축제의 장(場)이 됩니다. <조선중앙년감 주체87(1998)> ;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국화국 중앙인민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무원”이... [청로 이용웅 칼럼] “접시꽃 당신”, “금골처녀”, ‘4.15문학창작단’과 <통일문학>2018/04/08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2018 남북평화 협력 기원 평양공연 '봄이 온다'에 참가했던 예술인들과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북한을 방문한 우리 예술단을 위해 북측이 4월 3일 통일전선부 초대소인 미산각에서 연 환송 만찬에서 북측 인사로 참석한 안동춘 조선문학예술총동맹 위원장과 도종환 장관이 만나 환담을 나눴다고 합니다. 이 자리에서 안동춘이 도 장관에게 과거 남북한 문인들이 함께 만들다 중단된 문학잡지 <통일문학>을 다시 같이 만들자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00년 6·15 공동선언 이후, 남북한 문인들은 남북 화해 분위기가 고조되자 2005년 7월 평양·백두산·묘향산... [청로 이용웅 칼럼]“먹을수록 배고픈 꽃” 진달래꽃, ‘영변 약산’ 진달래꽃2018/04/06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과거 암울했던 시절, 봄이 되면 대학가에서 많이 인용되었던 시(詩)가 시인 T. S. 엘리어트의 <황무지> 입니다. 그 때 그 시절엔 이 시의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라일락꽃을 죽은 땅에서 피우며/ 추억과 욕망을 뒤섞고/ 봄비로 활기 없는 뿌리를 일깨운다.”라는 구절이 많이 회자되었었습니다. 하지만 라일락은 각광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 때 ‘봄꽃’하면 뭐니 뭐니 해도 진달래꽃이었는데, 북녘 땅, 북한 이야기 속에 이 꽃이 많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북한의 국화(國花)가 ‘진달래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꽤나 있었습니다. 북한에서 1985년... [청로 이용웅 칼럼] 20세기의 평양(平壤), 그리고 21세기의 평양(平壤)2018/04/03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조선대백과사전(18)>을 보면, 한국전쟁 때 “미제의 야수적 폭격만행으로 살림집이 혹심하게 파괴되였다. 따라서 전시 살림집건설문제는 인민생활안정을 위하여 절박하게 제기되였다. 평양시에는 주체40(1951)년만도 8만동의 살림집중 6만 4천동이 파괴되였다.”고 하고, 김일성은 “주체40년 1월 21일 도시설계일군들을 부르시여 우리는 미제가 하나를 마스면 열, 백, 천을 일떠 세워야 하며 파괴된 도시를 그전보다 더 아름답고 웅장하게 현대적으로 건설하여 전후복구건설에서도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 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평양시복구재건의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었다고 기... [청로 이용웅 칼럼] ‘2018 책의 해’에 고서점(古書店)에서 본 <판문점(板門店)>2018/04/01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지난 3월 22일 서울 종로구 출판문화회관에서 ‘2018 책의 해 출범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출범식에서 공개한 표어 ‘함께 읽는 2018 책의 해-무슨 책 읽어?'는 책과 멀어진 독자들이 함께 읽는 재미로 책의 가치를 인식할 수 있도록 소통을 확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무슨 책 읽어?'는 온라인상에서 쉽게 퍼지고 찾을 수 있도록 해시태그(#)를 활용해 디자인했다는데, 먼저 온라인에서 ’책의 해‘ 분위기를 띄운다고 합니다. 시민들이 책과 관련된 영상을 직접 제작해 올리는 ‘나도 북 튜버(book+Youtuber)’, 4월 한 달 동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주변에... [청로 이용웅 칼럼]판문점이 있는 개성(開城) 관광과 공단의 재개(再開)2018/03/23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최근, 5월 미·북 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남북 정상회담(4월 말)에 이어 미·북 정상회담과 남·북·미 3국 정상회담 등이 판문점에서 연쇄적으로 열릴 수도 있다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는 최근 미 국무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백악관이 회담 장소와 로지스틱(수송 지원)에 관한 숙고에 들어간 가운데 판문점 내 '평화의 집'이 가장 유력한 미·북 정상회담 장소"라고 했습니다. ‘평화의 집’은 4월 말 남북 정상회담 개최지로 예정된 곳입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도 "... [청로 이용웅 칼럼] 홈페이지 “금강산관광”과 금강산(金剛山) 금수강산(錦繡江山)2018/03/18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홈페이지 “금강산관광(www.mtkumgang.com)”의 메뉴 [금강산 알아보기]에는 [금강산 소개] “1. 아름다운 자연과 금강초롱이 있는 놀라운 절경. 금수강산(錦繡江山) 금강산. / 금강산의 위치와 크기는 어느 정도일까요? 금강산은 행정구역상 강원도 고성군과 금강군 그리고 통천군에 걸쳐 있으며, 동서 너비는 약 40 km, 남북길이는 약 60 km, 면적은 약 530 km2에 달합니다.” - 그리고 “금강산의 놀라운 절경! 어떻게 이루어진 것일까요?”, “금강산은 여러 가지 이름을 가지고 있다.(금강산. 봉래산. 풍악산. 개골산)”, “아름다운 자연과 금강초롱이 있는 곳...금... [청로 이용웅 칼럼] 되돌아 본 2000년의 남북(북남) 정상회담(최고위급회담)2018/03/14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공동선언> 조국의 평화적 통일(평화적통일)을 염(념)원하는 온 겨레의 숭고한 뜻에 따라 대한민국 김대중 대통령(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일국방위원장)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일 국방위원장(대한민국 김대중대통령)은 2000년 6월 13일부터 6월 15일까지 평양에서 역(력)사적인 상봉을 하였으며 정상회담(최고위급회담)을 가졌다.(가지였다.) 남북 정상(북남수뇌)들은 분단 역사상(분단력사상) 처음으로 열린 이번 상봉과 회담이 서로 이(리)해를 증진시키고 남북(북남)관계를 발전시키며 평화통일을 실현하는데(하는데서) 중대한(사변적인) 의의를 가진다고 평가하고 다음과 같이 선언한...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